영화 소셜네트워크가 곧 개봉하네요.  전 이 영화 꼭 볼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관심있는 IT를 소재로 했다는 것도 있지만
세븐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감독놀음이거든요

그런데 어제 꼭 보러 가야 하는 이유에 한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것 같네요.  바로 제가 페이스북을 어제부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초대장 많이 받아봤죠.  예전에  잠비아 아이들의 사진을  전시했던 차풍신부님이 어떻게 저를 아셨는지 페이스북에
초대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시했습니다.  페이스북  안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를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먼저 제가 스마트폰이 없다보니 트위터를 그닥 하고 싶지도 않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아향님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저도 모르게 유튜브에 업로드한 제가 만든 영상을
페이스북에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켜 놓았나 봅니다.

정말 1달만에 접속한  제 페이스북에는 동영상이 모두 담겨져 있더군요. 이후 이틀 동안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데
이거 이거 물건이더군요

트위터처럼 간편하면서도  일목요연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페이스북

먼저페이스북은  간편합니다. 미니홈피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또한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입니다.
트위터는 해쉬나 @등  몇개의 문장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내가 쓴 어떤 글에 대한 답변인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즉 댓글에 댓글 기능 같은것이 없어서  잘 보지 않으면 어떤 글이  어떤 글에 대한 답변인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누가 껴 들기라도 하면 더 혼란스럽죠

참고로 제 페이스북 주소는 http://www.facebook.com/Sundog2  입니다

페이스북은 참 인터페이스가 깔끔합니다. 장문의 글을 써도 되고  짧게 써도 됩니다. 트위터가 모바일 중심이라면 페이스북은 모바일은 물론 저 같은 PC유저에게도 적당한 길이와 크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니홈피와 비슷하지만  이 페이스북이 미니홈피와 다른것은
강력한 인맥구축기능입니다





NEW YORK - MAY 17: (L to R) Actress Kyra Sedgwick and actor Kevin Bacon attend the UJA-Federation of New York's Broadcast, Cable & Video Awards Celebration at The Edison Ballroom on May 17, 2010 in New York City. (Photo by Roger Kisby/Getty Images)


케빈 베이컨의 여섯단계 놀이 같은 페이스북

케빈 베이컨의 여섯단계 놀이 아세요? 2004년 경에 유행했었죠.
설명을 살짝 하자면  다작을 하는 케빈 베이컨과 6단계만 거치면 허리우드 모든 배우와 연결된 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케빈베이컨과 키아누 리브스의 단계를 따져보면 
 게리 올드먼과 케빈 베이컨은 영화 일급살인(1995)에 같이 출연합니다. 이 게리올드먼은  키아누 리브스와 
드라큘라에서 함께 출연 합니다.  이렇게 2단계만에  둘은 연결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6단계가 지나기 전에 허리우드 대부분의 감독과 배우와 연결이 된다는게 케빈 베이컨 놀이입니다.
뭐 한마디로  한국인 모두는 사돈의 팔촌에  삼촌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소리와 비슷하죠. 생각해보면  내 인적 네트워크와 
다른 사람의 인적네트워크가 합쳐지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위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5억명의 친구가 거짓말이 아닌것 입니다. 

여기에는 페이스북만의 강력한 기능이 있습니다.
먼저  페이스북은 사용자 동의(비밀번호 입력)하에  싸이월드나 네이버, 구글 지메일,한메일, 네이트온등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소록과 친구를 다 훑어 내고 한방에 모두에게  페이스북 초대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자신의 메일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주소록을 페이스북이 가져옵니다


위 사람들은 제 구글 지메일에  저와 한번이라도 메일을 주고 받은 사람들 입니다.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모두 초대장을 발송 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이  있죠




거기에 싸이월드의 실명을 바탕으로한 인맥 검색 기능도 있습니다.
친구의 얼굴이 보이면 친구 추가 하면 됩니다.  이 기능으로 오랜만에 연락되는 친구들도 많겠네요. 단 자신의 얼굴을 
프로필에 올린 분들만 해당됩니다.   참.  페이스북은 강력한 프로필 기능도 있습니다.

학교 직장 사는곳 좋아하는것등 자신의 취향을 적어놓고 친구를 기다리는 것 입니다. 꼭 안면이 없는 사람이라도 친구로 
만들 수 있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런 프로필기능이 역으로 신상(신상정보)털기로 악용될 수 있고  지금의 싸이월드처럼 1촌공개식으로 폐쇄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내가 추가한 친구의 친구를 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친구를 추가했는데 그 친구의 친구목록을 볼 수 있고 
그 친구목록중에 또 다른 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케빈베이컨 놀이같기도 하죠

물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친구추가하는게 어떻게 보면 무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아닙니까. 굳이 만날 필요도 없고 그냥 남 사는것 보는 재미라면 재미기에 대부분의 친구추가 요청에 응대를 해주더라구요
솔직히 어제는 뭐가 뭔지 몰라서 아무나 다 친구추가 헀는데  50% 정도는 응대해 주시더군요

오히려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 사람을 보고 내가 이런 사람도 친구추가했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계속 지켜봐야 겠지만 분명 페이스북은 열린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을 위한 마법도구 같네요.
TGIF라고 하죠.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이  IT강국이라는 한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네이버나 다음은 
결코 이런 서비스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만들어 내도 아류나 만들다가 자신들이 둘렀쌓은 DB성벽에 부딪혀  고꾸라 질것이 뻔 합니다.

표준에 따르지 않고 폐쇄적으로 블로그 운영하는 다음과 네이버, 이 양대포털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범용성과 개방적인
세계적인 서비스가 나오는것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는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공습이  아이폰의 공습으로  SKT가 백기를 드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재현되지 않으라는 법 없습니다.
다음과 네이버가 소셜검색 소셜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울뿐인 소셜이고 우물안 소셜입니다. 

페이스북의 매력점 찾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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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kolzzi.com BlogIcon 생각하는 꼴찌 2010.10.2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페이스북 계정이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에 길들여져 있어 접속을 자주 하지 못합니다. 소셜네트워크 이 영화 기대되는데 저도 개봉하면 꼭 관람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10.2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위터에 빠지셨다면 페이스북도 금방 빠지실거예요. 다만 트위터는 익명성이 강한데 반해 페이스북은 좀더 싸이월드틱 하다고 할까요

  2. Favicon of http://recommendlink.tistory.com BlogIcon 서율이아빠 2010.10.29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정은 있으나 활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개방성이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좀 더 공부해봐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율무 2010.10.29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을 때는 재미있는데... 지금은 제가 웹에서만 접속하게되서 좀 재미가 떨어지는 것같아요^^ 어째든 페이스북의 인맥은 정말 놀랍더군요!

  4. 비밀댓글기능 2010.10.2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방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러 안만든 것인지 몰라도,
    어떨 때는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아쉬운대로 쪽지로 대신할 수 있긴 하지만...

  5. Favicon of http://sosmikuru.tistory.com BlogIcon Mikuru 2010.10.29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페이스북을 계정만 만들어놓고 제대로 활용을 하고 있지가 못하네요. 쩝..

  6. Favicon of http://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0.10.2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개방적인 분들에게는 무지 좋은 물건이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런 개방성이 잘 안먹히는 듯하기도 했어요. 저도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명으로 관계를 맺는 것인지라 조금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렇다고 꼭 숨겨야 할 이유 따위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좀. ^^;;

    아마 다수의 한국 분들은 저와 비슷한 성향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저는 그냥 외국의 유명 게임이나 드라마 소식을 접하려고 조금씩 사용하지만 그외적인 것으로 쓰기에는 좀 부담스러워서 망설여지게 되더군요. 확실한 것은 서양쪽 관련된 소식은 자신들의 홈페이지보다 더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더군요. 그만큼 페이스북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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