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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자전거 자체가 하나의 자물쇠. 구부러지는 자전거

by 썬도그 201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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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 마실 나갔다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마트가서 맥주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어딘가에 자전거를 세울때는 자물쇠로 자전거를 채우죠.  18만원짜리 생활자전거라서 분실해도 큰 충격을 받지 않지만 그래도 이젠 제법 정이 들어서  도난당하면 며칠은 끙끙 앓을 듯 합니다. 

자전거 도둑 참 많죠.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자전거 동호회분들은 그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로 마트같은곳은 가지 않고  주말에 자전거동호회와 함께 라이딩 할때만 사용하며  다 탄후에는 아파트 자전거보관소가 아닌 베란다에 보관합니다.

자전거 딜레마가 있죠. 자전거가 너무 싸면 도난에 대한 투자를 안해서  쉽게 분실하고  비싼 자전거는 작정하고 타지 않는한 마트갈때 타지 못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비싼 자전거를 타고 근처 도서관에 오는 분들을 용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CCTV가 자전거 보관소에 설치되어 있지만  자전거 분실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해 보세요.  그냥 포기하라고 충고만 받습니다.

이런 자전거 도난에 대한 두려움은 세계공통어입니다

montfort 대학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케빈 스코트( kevin scott )는 자전거 자체가 자물쇠가 되는 신기한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요즘 자전거들 보면 번호로 된것이 쉽게 해체가 된다고 해서 거대한 두께의 자물쇠로 잠그는 자전거들이 많은데  이 자전거를 보니 몸체를 자물쇠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훔처갈 엄두자체가 안나겠네요 ratchet(미늘 톱니바퀴) 시스템으로 자전거 바디가 구부러질수 있다고 하는데  설명을 들어도 신기하네요.



사용화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만 저렴하다면  어느 기둥에나 쉽게 주차시킬 수 있어서 꽤 잘 팔릴듯 합니다.

출처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16/view/10801/bending-bik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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