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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트위터로 소통한다던 청와대. 홍보트위터로 전락

by 썬도그 201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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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청와대트위터는  하나의 홍보트위터 이상은 아닌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판단하는것이 예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 아니 제가 청와대트위터에 느낀 거대한 벽은  저를 청와대트위터에서 떠나게 만드네요

이틀 전 다음뷰에 냉방온도 과태료 물리는 청와대 냉방온도는 몇도?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청와대가 얼마전 냉방온도를 26도 이하에서 에어콘을 켜면 과태료를 물게 하겠다는  했는데 그렇다면 과연 청와대는 26도 이하에서는 에어콘을 켜지 않고 냉방온도를 26도로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에 생각나는것이 있어 김철균비서관 http://twitter.com/saunakim 트위터에 청와대 냉방온도 인증샷을 찍어서 올리면  국민들이 청와대가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을 알 수 있지 않냐고 조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트위터가 생각나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청 와대 트위터http://www.twitter.com/BluehouseKorea/ 


서로 팔로어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서  혹시나 내 글을 읽지 못함을 방지했습니다.
팔로어가 1만이 넘는 청와대트위터지만 다이렉트 메세지는 읽어볼것이라는 생각이죠.    그것도 두번이나 보냈습니다.
청와대 트위터가 국민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수많은 글들을 다는 아니더라도 꼼꼼히 읽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순진한 생각은 깨졌습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답변이 없습니다. 주말이니 안해준것일수도 있지만 목요일 오후에
보낸 글을 금요일날 읽지 않았다는 것은  속도가 생명인 트위터에서는 안 읽은것으로 봐야겠죠



청와대 트위터는 네티즌과의 온라인 소통확대를 위해 김철균 청와대 비서관이 있는 뉴미디어 홍보비서관실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조언도 묵살하는 모습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제 글에 답글이 없어서 투정부리는 모습으로 비출수도 있지만  청와대가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조언까지 묵살한다는 것은 이 청와대트위터가 큰 오류에 빠져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이걸 다 떠나서  글을 읽었는데 청와대 냉방온도가 22도라서  인증샷이건 답글을 하지 못하는것은 아닐까요? 이런 생각까지 들게 되네요.그렇다면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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