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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다이하드4.0 디지털시대에 아나로그액션으로 무장하다

by 썬도그 200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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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던

다이하드 그 죽도록 고생하기의 그동안의 여정

에서 말했듯이 이 다이하드란 씨리즈는  다른 액션영화와 다른 매력이 있다.
바로 존 맥클레인의 터프함과 자기몸이 부셔지는 한이 있어도 악당만은 꼭  끝장을 내고 만다는 매력

다이하드4.0은  디지털로 무장한 해커집단과 아나로그식 삶을 사는 존맥클레인 형사의 싸움이다.
다이하드 법칙은 4.0이라고 하대 빗겨가지 않는다. 우연히 찾아간 장소에서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음모에 홀로 맛써 싸우는 모습. 이번 씨리즈 다이하드4.0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존맥클레인 형사는 자기딸과 키스하는것 조차 못마땅해하는 고리타분한 아나로그식 아버지다
그런 아버지를 둔 딸의 남자친구가 바로 해커였구  미국을 장악할려는 해커집단은  유능한
해커들을 미리 다 죽여놓은다. 단 한명 맥클레인형사의 딸의 남친만 맥클레인 형사의
도움으로 살아 남는다. 해커를 막을수 있는건 해커뿐이다.

둘은 외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미덥지 못하는 정부요원들과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전작을 꼭
빼닮았다.  그런데 실제로 해커 몇명이 전국을 마비시키고 교통망을 마비시키고 가스탱크를 조작하고
F-35를 조정할수 있을까?
실제론 그런일이 일어나기 힘들다. 그런 제어장치들이 모두 인터넷에 물려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영화에서는 디지털만능시대를 그리고 있다. 영화감독은 이런 디지털만능시대를 아나로그 액션으로
만들어냈다. 실제 촬영은 CG도 사용했지만 대부분 실제차량과 헬기를 이용해서 촬영을 하였구
액션의 압권인 F-35가 고가도로를 부수는 장면은 큰 셋트를 지어 촬영했다고 한다.

그럼 다이하드4.0의 좋은점 나쁜점을 나눠 적어보겠다


좋았던점


1. 액션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대사가 필요없다 영화는 2시간 내내 부수고 달리고 싸우고 도망치고 차를 몬다.
눈은 연속적인 액션에 황홀해 할듯하다.  도심에서, 고가도로에서 터널에서 그리고 대규모
엑스트라동원 물량공세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 CG를 써서 해도 될것도 예전 촬영방식대로
아나로그로 촬영했다. 그 예고편에 나오는 자동차가 앞에서 날아오면 맥클레인과 딸의
남친이 한꼐 엎드리는 장면이 실제 촬영이였다고 한다. 헉.. 난 그거 디지털로 그려넣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거 이젠 아나로그식으로 실제 촬영해도 온통 CG로 보이네 


2. 존맥클레인이 돌아왔따

아무 액션이 없어도 그의 썩소를 날리면서 바꼬는 말투는 역시 존맥클레인밖에 없어
저런 썩소영웅이 어디있을까. 그런 그의 스타일 자체를 보는것 만으로도 관객은 박수칠
준비를 하고 있다.

3. 죽도록 고생하다

다이하드가 죽도록 고생하다인데  주인공의 죽도록 고생하는 모습에 감정몰입도는 타 액션영화보다
높다. 이번에도 생고생 엄청한다. 헬기에 쫒기는건 기본  F-35까지 추적하고 F-35에도 올라타고
엘레베이터에 걸린 자동차에 메달려야했다

4. 메기큐

메기큐는 악당보스의 여자로 나오는데 예전 다니엘 헤니의 여친이라고 한다.
그녀의 매력은 작년 미션임파서블3에서도 발휘되었지만 이영화에서 쭉쭉빵빵몸매와
쿵후로 무장한 액션  천하의 존 맥클레인형사라도 해도 이 여자에게 패대기 당한다.
꼭 확인사살을 하지않고 쓰러졌으면 왜 그냥 나두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ㅎㅎ 다 대본쓴놈
때문이겠지만



나쁜점


1. 예상한만큼만 보여준다

액션은 끊임없이 쏟아지지만  머리속 상상을 앞도할 장면은 별로없다
그 F-35장면만 빼면 딱히 새로운 액션씬도  새로운 화면효과도 없다. 하지만 끊임없이 터지는것
있다. 대포로 꽝한번 쏘기보단  소총으로 개난사 한다는 느낌 그래도 다른 평이한 액션영화
보단 훌륭하다


2. 너무 평이한 시나라오

다이하드3 의 시나리오가너무 좋아서 그랬나 이번 다이하드4.0은 두뇌싸움같은건 없다
그냥 몰고가서 죽이는 것뿐  내용이 좀 단순하다 해커들과의 해킹싸움도 묘사력도 떨어지고
(무슨 쌍팔년도 전자폭탄공격을 막지 못하는지 쩝)
별 흥미와 스릴을 일으키지 못한다.  결말도 다 예상가능한 내용들 액션영화에 뭔 시나리오냐고
하지만  예상못한 결말이나 내용이 나오면 관객은 술렁이기 마련이다.


3. 멍청하고 매력없는 보스

제레미 아이언스같은 매력적인 악당을 기대했던건 무리였지만 다이하드4.0에서의 악당은 매력은
없고 거기에 멍청하기까지 한다. 자기가 하던일을 그냥 하지 왜 사사로운 감정에 쌓여서
처음에 미국대 해커집단 싸움에서  존맥클레인 대 해커집단 싸움으로 변질되게 만드나.
자기의 목표를 이루구 나서 지 여친 복수해도 늦지 않을텐데  그리고 잡았으면 가차없이 쏴버려야지
왜 질질 끌다가 역으로 당하고  그게 전형적인 허리우드 악당의 특징이지만.. 거기에 상황종료되면
완전무장한 SWAT팀 들어오는 모습 ㅎㅎㅎ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님들 이젠 좀 바꿔주세요



이 정도로 마치고  친구들에게 어떤 영화를 소개시켜주거나 느낌을 한마디로 전달할수 있는말이
 
그영화 어때?

어 다이하드4.0 돈 아깝지는 않어


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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