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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E스포츠를 만든 나라입니다. E스포츠란 게임을 스포츠처럼 리그를 만들어서 경기를 치루는 대회이구요
한구에는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흥미를 잃어서 안보지만 한때 스타크래프트 중계보면서 흥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유명한 프로게이머들은 아이돌 스타 못지 않은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닙니다. 정말 인간의 손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프로게이머들의 빠른 손놀림을 보고 있으면 용사의 느낌도 납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빠른 반사속도와 순간순간의 빠른판단력이 좋아야 합니다. 수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냉정함도 있어야 하구요 이런 프로게이머들의 정신과 육체는 일반인들과 어떻게 다를까요?
Essex대학의 Dominic Micklewright교수는 E스포츠라고 하는 이 사이버스포츠가 실제 톱클래스의 스포츠선수와 톱클래스의 프로게이머와 어떠한 정신적 육체적 차이가 있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게이머들의 정신적 특징은 프로스포츠선수들과 맞먹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시각반응은 전투기 파일럿에 가까운 속도였다고 하네요 정말 눈의 반응은 뛰어난게 프로게이머들이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육체적 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낮다고 합니다.
어느 20대의 남성 톱 프로게이머는 외형적으로 마르고 지구력이 강한 모습으로 보였지만 테스트 결과 심폐기능은 60대
골초 수준이었습니다. ㅠ.ㅠ
사실 최근에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고 몇몇 신문들이 비판을 하기도 했죠. 인기게이머들이야 인기가 많아서 처우도 좋지만
인기가 없는 프로게이머들은 처우가 무척 열악하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문화생활도 한다고 하는데 예전엔 밥먹고 게임만 했다고하니 이런 결과가 나올 만도 합니다.
Dominic Micklewright 박사는 하루 10시간씩 모니터앞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현실이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나이들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게임중독이 되면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사속도와 경쟁심등은 프로게이머들이 프로스포츠선수들과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프로게이머들은 몸을 과격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한국에는 많은 프로게이머 운영팀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의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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