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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하나가 한국의 통신사와 휴대폰제조업체를 긴장타게 했고 그들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삼성과 LG전자는 부라부랴 스마트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삼성전자 회장에 이건희 전 회장이 다시 복귀하기 까지 했습니다. SKT는 무선데이터요금을 대폭 내렸으며 와이파이존을 올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앞으로는 애플 아이폰으로 휴대폰 전화망이 아닌 3G망으로 혹은 와이파이로 인터넷 사용을 하게 될것이라고 하는데 국내 이통사들도 그 변화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휴대폰망이 아닌 일반 인터넷망으로 휴대전화를 무료로 건다는것은 이통사에게 거대한 리스크죠. 그래도 이 변화의 바람을 따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뒤쳐지게 될것 입니다.
세상은 점점 통신을 보다 저렴하게를 넘어서 공짜로 통화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가서비스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로 가고 있죠. 더 이상 길거리에서 궁금한게 있다고 꾹 참지 않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시대가 올것 입니다.
이번 월드 IT쇼에서는 삼성과 LG전자는 수 많은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피쳐폰을 찾기 힘들 정도로 스마트폰 경연장이 된듯 하더군요.
그러나 스마트폰은 가격이 비쌉니다. 괴물스펙이라는 갤럭시S는 90만원대를 상회할것이라고 하니 컴퓨터 가격 이상을 하네요.
스마트폰은 참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그 기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나 노인층은 이 스마트폰 열풍에서 살짝 빗겨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IT기기 적응이 무척 빠른데 문제는 스마트폰 가격도 비싸고 월 데이터정액제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뭐 일시불로 가격을 다 주고 사면 다르겠지만요
삼성은 옴니아1.2로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최악의 IT기기 TOP10에 오른 옴니아2. 그 수모를 뛰어넘기 위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있고 삼성 자체적으로 만든 스마트폰 운영체재인 바다를 개발했습니다. 그 바다가 탑재된 폰이 바로 해외에서 먼저 발매된 웨이브폰(S8500)입니다.
바다폰을 본 첫느낌은 좀 투박하다는 느낌입니다. 디자인면에서 딱히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화려하지도 미끈해 보이지도 않고 그냥 중저가폰의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 웨이브폰은 중저가 스마트폰 즉 고가의 스마트폰을 가격때문에 우러러만 보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대중화를 겨냥한 중저가폰입니다.
실제로 영국의 보다폰은 2년 약정을 하면 이 웨이브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00유로라고 하니 한화로 약 50만원정도합니다. 가격자체도 싸네요.
스마트폰 액정을 키니 바다 운영체재가 보입니다. 아이폰의 바닥판 아이콘과 비슷하죠. 사용법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와도 비슷합니다. 좌로 우로 손가락을 움직이면 아이콘들이 바뀝니다. 어플들은 삼성 앱스토어에 들어있는것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되지 않아서 SKT에서 나온다면 T앱스토어도 사용 가능할 것 입니다.
문제는 삼성앱스토어에 어플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인데요.
초기에는 삼성이 돈주고 애플을 사서 무료로 뿌리고 어느정도 정착기에 오르면 애플처럼 개발자 7 삼성3 의 수익구조로
갈것이라고 합니다.
스펙을 보면 CPU는 C11OS라는 삼성이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며 이 칩은 괴물스펙인 갤럭시S에서도 탑재된 CPU입니다.
그러나 이 바다폰은 만져보니 좀 화면전환이 느린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전시장에 총 4개가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된 웨이브폰 4대가 성능이 차이가 좀 있다고 하네요. 뭐 약간 느린느낌이 있었는데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어느 분은 아이폰 보다 더 빠르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속도는 그렇다고 치고 이 웨이브폰의 장점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가졌다는 것 입니다
아몰레드에 놀란적이 있는데 이제는 아몰레드도 종류가 참 많더군요.
먼저 아몰레드에 비해 두배의 반사율을 2배이상 개선한 아몰레드플러스가 있습니다. 이 아몰레드플러스는 갤럭시A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몰레드플러스보다 한단계 더 좋은것이 슈퍼아몰레드입니다.
슈퍼아몰레드는 기존의 정정식 터치폰들이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를 인식할 수 있는 터치센서를 덫입히는데 슈퍼아몰레드는 그런 터치센서를 디스플레이안에 집어넣어서 터치센서를 덫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위에 한겹이 사라지니 화질은 더욱 개선되고 저전력에도 놀라운 발광효과를 내는 것이죠. 이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된것이 바로 웨이브폰입니다.
슈퍼아몰레드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안가져간게 후회되는데 비교자체가 안될 정도로 뛰어납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DMB혹은 동영상을 주로 보는 분들이라면 이 웨이브폰에 바로 혹 할것 입니다.
국내 정식 출시되면 DMB기능도 추가 되겠죠.
왼쪽이 갤럭시A 오른쪽이 웨이브폰 (S8500)입니다.
두 폰 모두 스펙은 비슷합니다. CPU속도면에서는 웨이브폰이 더 빠르죠. 바다운영체재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OS보다는 못할것 입니다. 하지만 저가폰에서도 잘 돌아가는게 장점입니다. 스마트폰을 눈만껌뻑이면서 손가락만 빠는 분들에게 바다운영체재는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것 입니다.
웨이브폰은 아이폰처럼 여러 어플을 깔고 여러가지로 활용하는 모습은 당장은 힘들것 입니다.
다만 탁월한 발광력으로 동영상,영화,DMB,게임등 화질을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큰 성공을 할려면 삼성앱스토어가 커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미흡합니다. 삼성앱스토어 혹은 티스토어같은 휴대폰제조업체와 통신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운영중인 앱스토어들이 성공해야 출시 대기중인 바다폰들이 홈런을 날릴것 입니다. 삼성은 약 20종류의 바다폰을 올해안에 선보인다고 하니 삼성앱스토어의 어깨가 참 무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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