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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림동 1972 김기찬
제가 좋아하는 한국의 사진작가중에 한분인 김기찬 사진작가의 사진집인 골목안 풍경 30년 사진집을 들쳐봤습니다.
골목사진가로 잘 알려진 김기찬 사진작가는 서울 마포구의 종로구의 동네를 30년동안 카메라로 담으셨죠. 그냥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은것은 아닙니다. 주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후에 그들이 카메라를 허락할때 비로서 카메라를 들었고 그가 담은 이제는 사라진 골목들이 흑백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전 감수성이 좀 많은 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이런 감수성을 키운것은 골목이었습니다. 어느 시인은 자신을 키운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골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골목은 장터가 되고 마당이 되고 놀이터가 됩니다
이 골목안 풍경 30년을 보다보니 유난히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 많습니다. 지금같이 하나나 둘밖에 낳지 않는 풍경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죠. 보통 2명에서 3명을 낳아서 큰얘가 막내를 업고 다니는 모습이 참 많았죠.
아프리카나 변방의 도시를 담는 사진이나 다큐들을 보면 아기를 업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왠지 측은지심이 생깁니다.
한국의 30년전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그 풍경이 다른곳으로 이동한듯 하네요.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구요. 누군가를 챙겨주고 보살피는 모습이 인간애의 정수가 아닐까요?
골목사진가로 잘 알려진 김기찬 사진작가는 서울 마포구의 종로구의 동네를 30년동안 카메라로 담으셨죠. 그냥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은것은 아닙니다. 주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후에 그들이 카메라를 허락할때 비로서 카메라를 들었고 그가 담은 이제는 사라진 골목들이 흑백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전 감수성이 좀 많은 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이런 감수성을 키운것은 골목이었습니다. 어느 시인은 자신을 키운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골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골목은 장터가 되고 마당이 되고 놀이터가 됩니다
이 골목안 풍경 30년을 보다보니 유난히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 많습니다. 지금같이 하나나 둘밖에 낳지 않는 풍경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죠. 보통 2명에서 3명을 낳아서 큰얘가 막내를 업고 다니는 모습이 참 많았죠.
아프리카나 변방의 도시를 담는 사진이나 다큐들을 보면 아기를 업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왠지 측은지심이 생깁니다.
한국의 30년전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그 풍경이 다른곳으로 이동한듯 하네요.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구요. 누군가를 챙겨주고 보살피는 모습이 인간애의 정수가 아닐까요?
서울 천호동 1969 김기찬
서울 중림동 2001
서울 중림동 1978 김기찬
서울 중림동 1978 김기찬
서울 사근동 1969 김기찬
이제는 이렇게 아기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업고 다닐 아기도 많지 않지만 있어도 다리 벌어진다고 안고 키우고 유모차로 키우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은 사람을 무릎에 안고 있는 피에타와 비슷하게 감동적이고 정감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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