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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편된 구글 첫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답답합니다.
이럴려면 차라리 이전 처럼 휑한게 낫지. 포털도 아니고 검색엔진도 아니고 혹평을 하자면 무슨 초등학생 스케치북 같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런 구글의 개편된 첫페이지를 구글답다며 칭찬하는 분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는 정말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술자리에서 구글 첫 페이지 얘기하다가 한 참을 씹어되었네요.
이 시간 인기 토픽은 인기검색어 짝퉁이라고 폄하하고
인기블로그는 뭔 기준으로 인기블로그인지 모르겠다면서 인기의 기준을 밝히지도 않고 그냥 인기블로그라고 소개하는 구글의 모습은 전형적인 소통의 부실함을 들어낸다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증명사진 5장 올라온듯한 화제의 인물은 뭔 생각으로 그 화면을 채우는지 모르겠다는 평도 있었구요.
밋밋한 초기화면에 사진 5장으로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함인가요?
일전에도 말했지만 구글은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월드와 다음의 수작업 신공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구글의 이미지는 꼼꼼하지만 친절하지 않다입니다. 마치 잘 만들어진 머신 같다는 느낌이 들죠. 질문을 하면 자세하게 대답을 해주고 꼼꼼한 내용을 알려주지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기계의 그 모습입니다.
인간미가 없다고 할까요?
뭐 구글이라는 기업 자체가 엔지니어가 세운 회사고 기술을 중시하는 기업풍토가 지금의 구글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기술보다는 정과 인간미입니다. 왜 우리나라 기업들이 고객센터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고 인력을 배치하겠어요.
구글은 공식 전화 한통 밝히지 않습니다.
너무 씹었나요? 싱하형은 아니지만 다 애정이 있기에 바람도 많고 쓴소리도 많이 하게 되네요.
구글 정말 조금만 노력하면 크게 성장 할 수 있는데 훌륭한 검색엔진 가지고 있으면서 성공하지 못하기가 더 힘들어 보이는데
왠지 모르게 구글은 마케팅이건 전략이건 모두 어설퍼 보이기만 합니다. 차라리 구글애드센스로 버는 돈으로 TV광고라도 하는게 낫겠죠.
매일 구글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변해버린 구글신의 얼굴이 너무 흉측해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구글은 첫페이지 개편이후 주간 페이지뷰가 259만명에서 275만명으로 늘어서 첫페이지 효과를 보나 했는데 지금은 뚝 떨어져서 248만명(랭키닷컴 통계)으로 하락 했습니다.
한국에 왔으면 구글의 이미지건 뭐건 다 버리고 현지화 해서 서비스를 하는게 좋을듯 한데
작년까지 구글코리아가 큰 성장을 하지 못하자 첫페이지 때문인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니 첫페이지를 바꿨는데 그 바뀐 모습이 정말 대 실망이었습니다.
변할려면 네이버와 다음 처럼 변하던지 아니면 인기서비스인 뉴스 속보나 뉴스를 첫 페이지에 배치를 하던지 답은 나와 있는데 왜 멀리 돌아 갈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목표점이 현지화라면 현지화를 제대로 하세요.
죽도 밥도 안된 모습으로만 비추어 집니다.
고객의견 수렴은 하나 모르겠네요.
다만 고무적인 부분이 하나 있다면 모바일 열풍으로 웹페이지 로딩시 구글이 데이터전송량이나 로딩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면 고무적일 수 있죠. 그러나 네이버가 그냥 있을 네이버가 아니죠.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혹은 모바일기기로 네이버 접속하면 가볍고 깔끔한 첫페이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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