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의 새로운 서비스 나만의 지도 만들기

2009년 올해  포털들의 지도전쟁은 정말 치열했습니다. 다음이 로드뷰와 스카이뷰로 치고 나가면 네이버가 항공사진서비스를 넘어서 버드뷰의  파노라마서비스를 제공해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다음은 최근에 로드뷰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좀 더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포털들이 지도서비스를  하기 이전에 구글은 한국에 위성사진 항공사진 서비스인 구글어스와 구글맵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코리아가 주도적으로 한것이 아닌  전세계적인 서비스에 한국이 들어 있는 모습이었죠,.

한마디로  영어로된  서비스를 구글번역기를 통해서 어설픈 한국어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구글코리아가 최근에  지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나만의 지도 만들기

http://maps.google.co.kr/ 라는 곳에 가시면  내지도 만들기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구글이라고 해야 하나요?  내지도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리는 자세한 설명문이 없습니다.
아니 있습니다. 방금전에 제가 사용법이 정말 간단하게 담긴 페이지를 봤는데 다시 찾을 수 가 없습니다.  내지도 서비스 런칭(미국에서는 이미 1년전에 나온 서비스죠)을 했다면  안내문구나 사용법을 큼직하게 써 놓아야 친절해 보일텐데  구글의 이미지처럼 불친절하게 어디있는지 찾기도 힘듭니다.  이런 모습은 구글의 고질병인데  어떻게 된것이 나아지질 않네요

물론 그런것이 구글의 색깔이고  글로벌스탠다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장사를 할려고 왔다면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그거 조금 다듬는데  몇시간 걸리나요. 너무 쓴소리만 했네요 쩝

구글은  내지도서비스와 함께  부동산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신도지 개발지구 지적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114와 함꼐 부동산 매물지도서비스도 런칭했습니다.  다음부동산이 꽉잡고 있는데 그 틈을 파고 들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인터페이스는 구글맵이 더 좋긴한데  맵의 오밀조밀함은 많이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다음이나 네이버에 비하면 미흡합니다.

나만의 지도 만드는 내지도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이 내지도 서비스는 티스토리유저라면  지도넣기 플러그인으로 이미 만나봤던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여행간 거리나  경로등을  아이콘과 선으로 쭉쭉 그러 넣을수 있는 지도입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봤는데  편하네요.  지도를 그리다가  지도 밖으로 경로가 나가면   아무곳이나 우클릭해서  축소시키면 됩니다.
다만  한번 찍은 선은 취소가 안되네요. 취소기능이 없는건지 있는데 내가 모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점은 좀 불편합니다.

다음의 지도서비스에서 이미 봤던 서비스라 큰 감흥도 흥미도 새롭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보다 광대하고  여러가지 기능이 많은 구글맵의  범용성과 확장성은  잘만 다듬으면 파괴력 있는 서비스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큰 지도에서 종로도보여행 보기

이렇게  블로그에  지도를 쉽게 이식시키는 부분은 꽤 좋은 기능입니다. 물론 이 이식기능도 다음로드뷰에 있는 기능입니다.
새롭지도 감동도 없는 새로운 구글맵 내지도 서비스.  그래도 소개해드리는 것은  구글코리아가 조금씩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내년에는  의미있는 성장이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