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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정크푸드로 물든 우리의 삶을 고발한 미술가 김기라

by 썬도그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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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 사이즈 미는 다큐감독인 본인이 1달여간 맥도랄드 햄버거를 삼시세끼 꼬박꼬박 먹으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다큐영화였습니다.  그 좋다는 맥도랄드 햄버거만 먹었는데 주인공은  실신 직전까지 갔다가 생명에 위협을 느껴서 햄버거 먹기를 중단했습니다.

정크푸드라고 하죠. 맛은 있을지 모르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것들이 패스트푸드들입니다. 빨리 만든만큼 사람 몸을 빨리 망가트립니다.
하지만 우린 싸다는 이유로  간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패스트푸드를 먹습니다.  

미술가 김기라는  이런 정크푸드로 물든 우리의 현실을  고발합니다.

옛기무사터에서  진행중인 신호탄전에서본 김기라의 작품은  섬뜩하기 까지 합니다. 식탁위에 우리가 매일 혹은 자주 먹는 패스트푸드 같은 정크푸드를 올려놓고 담배와 같은  몸에 안좋은  사물들을 일부러 배치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미술가 김기라의 작품이 있는 방에 들어갔을때  정물화 잘 그렸구만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모두 우리가 자주 먹는 패스트푸드더군요.  왜 이런것을 그렸을까?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담배재와  술병도 보이고  휴지에  추악한 모습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코카콜라가 아닌 우린 코카 킬러를 먹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쉽게  유혹에 넘어갑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네요.





이 작품도 재미있습니다. 제목은 모르겠지만  뉴스의 영상을 부분부분 단어를 편집해서 하나의 문장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소리가 작으니 크게해서 들어 보세요. 

다음에서 동영상 삭제했네요. 분명 사진촬영해도 된다고 해서 촬영했고 동영상촬영도 괜찮다고 해서 했는데 다음이 임의대로 판단한건지
아님 저작권자의 요청인지 삭제되었네요. (지금 답변을 들으니 뉴스화면이 나왔다고 지웠다네요. 참 오지랖도.  2차 창작물도 무조건 삭제합니다. 그럼 할수 없죠. 유튜브로 올립니다.)







신호탄전 무료이니  종로에 나가실일 있으면 경복궁 동문 차길 건너편에 있는 옛 기무사터에서 사진과 미술품들 관람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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