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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란이네요.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종국이 그 잡기 어렵다는 참돔을 단번에 잡았는데 이 과정이 연출이라는 논란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 참돔이 팔딱거리지 않고 축쳐진 모습과 바늘이 안에서 바깥으로 뚫고 나온게 아닌 바깥에서 안으로 걸어진 모습에
연출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 패밀리가 떴다는 연출및 조잔 논란이 이번만이 아닙니다. 몇달전에 패밀리가 떴다의 줄거리가 적힌 대본이 공개되어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과 다르게 모든 출연자들의 행동과 대사가 적혀 있는 모습에 많이 놀라들 했었죠. 비단 패밀리가 떴다의 문제는 아닙니다.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도 MBC의 무한도전도 어느정도 연출이 있고 그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65년의 한 사건이 떠오르네요
1965년 11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스포츠였던 프로레슬링 한일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장영철과 일본의 오쿠마 구마고로가 링위에서 붙었죠. 그런데 원래 이 경기는 오쿠마선수가 장영철에게 2 대 1로 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렇게 서로 협의를 했었죠. 그런데 오쿠마선수가 약속과 다르게 장영철 선수를 갑자기 새우꺾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새우꺾기가 장난이 아닌 고통을 유발하는 실제 새우꺾기가 들어 간것 입니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장영철 선수의 표정을 보고 후배선수들은 링위에 올라가 난장판을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폭행사건을 조사합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승부조작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이 사실은 뉴스화 되어 국민들에게 알려집니다.
국민들 얼마나 허망했을까요? 진짜 싸우는것일줄 알고 봤는데 그게 다 서로 짜고하는 연극이었다니. 그래서 당시 최고의 유행어가 만들어지는데
프로레슬링은 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후 예상대로 프로레슬링 인기는 쇠락하게 됩니다. 대신에 권투같은 실전 게임이 인기가 많아지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 명맥이 사라졌지만 미국의 WWF(지금은 WWE라고 하나요?)는 80년대 중반 중고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WWF는 다 쑈입니다. 그걸 누구나 다 알고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재미있습니다. 서로 치고받고 피흘리고 과격한 액션과 행동을 하는것이 다 쑈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헐크호간을 워리어를 응원했습니다. 사람들이 멍청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죠. 짜고해도 스토리가 있어서 마치 소설이 허구인것을 알면서도 재미있게 읽는 것 처럼요. 그게 허구이고 짜고 한다는것은 하나의 구차스러운 것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그 액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푹 빠지게 되죠.
어제 저는 1박2일을 봤는데 이런 장면이 나오더군요.
출연자 모두에게 퀴즈를 내서 라면 재료 하나씩 가져가게 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수근만이 아무것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문제는 라면 스프 해산물들을 걸고 퀴즈를 푸는 몰빵퀴즈였습니다. 여기서 흐름상 재미상으로 퀴즈를 맞춰야 할 사람은 이수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죠. 이수근이 맞추겠구만. 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몇주전에 연평도에서 88올림픽 굴렁쇠 소년을 만난것도 참 많이 많아죠. 우연이 너무 잦으면 필연이 된다고 하죠.
그렇다고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가 모든것을 연출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연출을 하는게 그 수위가 어디까지인가가 궁금하네요.
패밀리가 떴다나 1박2일이나 어디까지가 연출인지 아닌지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있고
1박2일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돌려보기를 하면서 까지 연출의혹의 눈길을 계속 보내다가
한국의 프로레슬링처럼 리얼버라이어티는 쇼다! 라는 말이 나오면 공멸할것 입니다.
차라리 미국의 프로레슬링처럼 모든것은 짜고 하는것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야외시트콤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는것은 어떨까요?
정말 한점의 연출도 없다면 어설프게 연출하다가 시청자에게 들통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시청자들이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어설픈 연출의혹씬은 리얼버라이어티쇼의 공멸을 가져오고 한국의 프로레슬링의 전철을 밟을 것 입니다.
바나나우유 사먹었는데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맛 우유임을 알때 그 허탈감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형식까지 파괴시킬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참돔이 팔딱거리지 않고 축쳐진 모습과 바늘이 안에서 바깥으로 뚫고 나온게 아닌 바깥에서 안으로 걸어진 모습에
연출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 패밀리가 떴다는 연출및 조잔 논란이 이번만이 아닙니다. 몇달전에 패밀리가 떴다의 줄거리가 적힌 대본이 공개되어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과 다르게 모든 출연자들의 행동과 대사가 적혀 있는 모습에 많이 놀라들 했었죠. 비단 패밀리가 떴다의 문제는 아닙니다.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도 MBC의 무한도전도 어느정도 연출이 있고 그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65년의 한 사건이 떠오르네요
1965년 11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스포츠였던 프로레슬링 한일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장영철과 일본의 오쿠마 구마고로가 링위에서 붙었죠. 그런데 원래 이 경기는 오쿠마선수가 장영철에게 2 대 1로 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렇게 서로 협의를 했었죠. 그런데 오쿠마선수가 약속과 다르게 장영철 선수를 갑자기 새우꺾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새우꺾기가 장난이 아닌 고통을 유발하는 실제 새우꺾기가 들어 간것 입니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장영철 선수의 표정을 보고 후배선수들은 링위에 올라가 난장판을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폭행사건을 조사합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승부조작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이 사실은 뉴스화 되어 국민들에게 알려집니다.
국민들 얼마나 허망했을까요? 진짜 싸우는것일줄 알고 봤는데 그게 다 서로 짜고하는 연극이었다니. 그래서 당시 최고의 유행어가 만들어지는데
프로레슬링은 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후 예상대로 프로레슬링 인기는 쇠락하게 됩니다. 대신에 권투같은 실전 게임이 인기가 많아지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 명맥이 사라졌지만 미국의 WWF(지금은 WWE라고 하나요?)는 80년대 중반 중고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WWF는 다 쑈입니다. 그걸 누구나 다 알고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재미있습니다. 서로 치고받고 피흘리고 과격한 액션과 행동을 하는것이 다 쑈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헐크호간을 워리어를 응원했습니다. 사람들이 멍청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죠. 짜고해도 스토리가 있어서 마치 소설이 허구인것을 알면서도 재미있게 읽는 것 처럼요. 그게 허구이고 짜고 한다는것은 하나의 구차스러운 것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그 액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푹 빠지게 되죠.
어제 저는 1박2일을 봤는데 이런 장면이 나오더군요.
출연자 모두에게 퀴즈를 내서 라면 재료 하나씩 가져가게 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수근만이 아무것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문제는 라면 스프 해산물들을 걸고 퀴즈를 푸는 몰빵퀴즈였습니다. 여기서 흐름상 재미상으로 퀴즈를 맞춰야 할 사람은 이수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죠. 이수근이 맞추겠구만. 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몇주전에 연평도에서 88올림픽 굴렁쇠 소년을 만난것도 참 많이 많아죠. 우연이 너무 잦으면 필연이 된다고 하죠.
그렇다고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가 모든것을 연출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연출을 하는게 그 수위가 어디까지인가가 궁금하네요.
패밀리가 떴다나 1박2일이나 어디까지가 연출인지 아닌지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있고
1박2일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돌려보기를 하면서 까지 연출의혹의 눈길을 계속 보내다가
한국의 프로레슬링처럼 리얼버라이어티는 쇼다! 라는 말이 나오면 공멸할것 입니다.
차라리 미국의 프로레슬링처럼 모든것은 짜고 하는것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야외시트콤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는것은 어떨까요?
정말 한점의 연출도 없다면 어설프게 연출하다가 시청자에게 들통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시청자들이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어설픈 연출의혹씬은 리얼버라이어티쇼의 공멸을 가져오고 한국의 프로레슬링의 전철을 밟을 것 입니다.
바나나우유 사먹었는데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맛 우유임을 알때 그 허탈감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형식까지 파괴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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