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어쇼 갔다왔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사실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픕니다.
미공군 곡예비행팀인 썬더버드 곡예비행은 아주 잘 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연사로 마구 찍었네요
아침에 출발하고 지하철안에서 DSLR배터리가 두칸으로 줄어든것을 발견하고 오늘 일 나겠구만 하는 짐작을 했는데 역시나 제 짐작이 맞아 버렸습니다. 결국 한국 공군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의 사진을 딱 한장 밖에 담지 못하고 배터리는 사망했습니다. 알카라인 건전지라면 이로 좀 깨물어서 몇장 더 짜낼수 있는데 이건 뭐 바로 죽으면 심폐소생술도 불가능하니. 점심시간에 니콘부스에 가서 충전좀 부탁했더니 단칼에 거절하는 모습도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거 좀 충전해주면 안되나. 충전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꼭 이렇게 중요한 행사때는 배터리 체크를 빼먹곤 하네요. 평상시에는 잘만 하는데 ㅠ.ㅠ
배터리 사망하면 DSLR은 참 난감합니다. 편의점가서 배터리 사서 낄수도 없구요. 아무곳이나가서 충전부탁할려고 해도 전용충전기 항상 들고 다닐수도 없어서 정말 난감스럽기만 합니다. ㅠ.ㅠ
배터리 이야기 하나 할께요. 도시바에서 메탄올 충전 방식의 새로운 휴대기기 충전용 연료전지인 디나리오(Dynairo)가 상용화되어
10월 29일까지 3천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메탄올 연료충전방식 휴대기기 연료전지는 삼성에서도 만들었던것을 기억하는데 도시바가 먼저 상요화 시켰네요. 이 제품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구조로 연료전지에 메탄올을 넣으면 전기가 발생하여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있습니다. 연료주입시간은 단 20초 1회 주입하여 휴대전화 완충을 두번이나 할수 있는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메탄올 연료전지는 마이크로칩으로 정밀제어를 해서 전기출력의 안정화와 신뢰성을 향상하여 상용화 할수 있었습니다.
당사는 연료에 고농도 메타놀을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료 전지, 연료 카트리지의 소형·경량화를 실현했습니다.게다가 메타놀을 적은
액량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셀 기술과 함께, 연료를 보다 균일하게, 한편 안정되어 발전부에 공급하는 기구의 채용 및 자사개발의 내장
마이크로컴퓨터에 의한치밀한 제어를 실시해, 출력의 안정화, 신뢰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모바일 연료 전지
「DynarioTM」및 토시바 연료 카트리지는,IEC(국제 전기표준회의)의 안전성 규격(잠정판)에 준거하고 있습니다.토시바
연료 카트리지는, 토요 제관 주식회사와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가격은 29.800엔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오지나 항상 휴대전화나 휴대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위급할때 메탄올로 전기충전을 할수 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