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사진을 찍는 작은 팁들

세계적인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에서 25년간 일해온 Robert Beck이 스포츠 사진을 찍는 작은 팁을 공개 했습니다.
스포츠같이 역동적인 피사체를 잘 찍을려면 가장 먼저 배경을 단순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스포츠 경기 사진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진들에서 필요한 요소죠. 지저분하고 불필요한 배경은 사진을 복잡하고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르게 하며 중심 피사체에 가는 시선을 분산 시켜 버립니다.

스포츠 사진을 찍을때 많이 등장하게 되는 팬스나 빛이 반짝이는 관중석등은 사진안에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축구와 같이 팬스가 필요한 스포츠경기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팁은 스포츠 경기를 미리 이해하고 어떤 동작이 나올지 미리 예측하고 머리속에 앞으로 다가올 행동을 그려보고 그 장면이 나오면 육식동물처럼 낚아 채야 합니다.

그가 스포츠사진에 좋은 렌즈 혹은 자신이 즐겨 쓰는 렌즈를 공개했습니다.
[AF-S VR Zoom-NIKKOR 70-200mm f/2.8G IF-ED] 이 렌즈는 아주 빠르고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조리개가 F2.8까지 지원되는데 이 정도면 셔터스피드 1000분의 1초는 너끈히 나오고도 남네요. 또한 불필요한 배경을 아웃 포커싱으로 날리기도 쉽구요

[AF-S VR Zoom-NIKKOR 200-400mm f/4G IF-ED] 이 렌즈는 스포츠 사진을 찍기위한 최상의 렌즈입니다.
그러나 이런 렌즈는 생활사진가들이 구매하기엔 너무나 고가이죠. 200에서 400미리까지 지원하는 렌즈는 무려 1천1백만원이나 하네요.
프로들이나 사용하는 렌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