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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한물간 장르인 팝아티스트가 한국에서는 뒤늦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팝아트의 인기는 광고와 함께 낸시랭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팝아트는 대중성이 있습니다.
그로테스크한 추상화를 백날 들여다 봐야 뭔 그림인지 모르겠고 작가의 의도는 하늘나라로 날아가 버린 그림에서 팝아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마를린 먼로나 미키마우스등의 친숙한 이미지를 이용해서 대중을 포섭합니다.
제이슨 하켄워드(jason hackenwerth)는 팝아티스트입니다. 이 작가의 주무기는 풍선입니다.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널리 알져닌 미국 작가 제이슨 하켄워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작가입니다.
2년전 경기도 장흥 아트파크에서 작품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그의 작품을 보다 보면
동심을 떠올릴듯 하다가도 작품을 보면 약간 그로테스크합니다. 풍선하면 귀여움을 연상하게 되는데 만든 작품들이
벌레, 에어리언, 괴물등 약간은 동심과 먼 작품들입니다. 그래도 독특한 작품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인지하는 작가
입니다. 이 풍선작품의 단점은 내구성인데 오랜시간 전시를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품들을 사진으로만 다시 느낄수 있죠.
이 작가는 우리집에도 한작품 있습니다. 올해 장흥아트파크 이벤트에 당첨되어 하켄워드의 작품을 찍은 사진액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집 거실에 걸어 놓았는데 볼때마다 장흥이 떠오르네요.
한때 풍선아트에 관심 많아서 조카들에게 푸들이나 사슴을 만들어서 선물해 주었는데
한 10분 가지고 놀다가 터트려먹어서 버럭 소리지렀다가 우는 조카에게 미안했던 기억도 나네요.
작품들을 보면 정말 시간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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