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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스타들의 쇼핑몰 홍보 이제 고만좀 하세요

by 썬도그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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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쇼핑몰 “마치 화보집 같아요” 인터넷 후끈

[와글와글 ‘net 세상’] 박경림 쇼핑몰 의류판매 대박 조짐

렉시 쇼핑몰, 독특한 운영으로 누리꾼 관심 만발


이 외에도 개그맨 백보람, 김주현  가수 신정환등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쇼핑몰을 운영 중에 있다.  월급쟁이들이 아닌 수입이 불안정한 연예인들
직업 특성상 투잡을 하는 건 뭐라고 할 것은 못된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정당하게 돈 버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신문기사를 홍보용으로 쓰냔 말이다

어제 썼던 영화 홍보 이제는 신문기사로 위장한 마케팅들 포스트에도 지적했듯이
신문의 기사로 위장한 홍보성 기사를 왜 싣느냐는 것이다.  독자들이나 네티즌들은 저것이
광고인 줄 모르고 볼 텐데  정작 읽어보면 광고인 것이 많다


그 기사 덕분에 이렇게 검색어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저 쇼핑몰 오늘 정말 대박 났을 것이다. 

그런데 신문을 읽어보면 심심찮게  이런 광고성 홍보성 기사들이 참 많다
우린 신문에 광고모델이 제품 선전하는 그런 밑동에 붙어 있는 것들만 광고라고 알고 있지만
신제품 소개나 맛집, 멋집  여행지 소개 등등 무슨 소개나 정보를 제공해주는 듯이 하면서
정작 그 업체나 식당 음식점 여행지에 있는 관련 업체들이 수백만 원 정도의 광고비를 준다

10년 전에 맛집 하나 소개해주는데  신문사에게 5백만 원 준다는  음식점 아저씨의 말을 들은 적
이 있다.  더 크게 나오면 더 준다고 하니 이거 기사를 위장한 광고들이다.
정말 맛있어서 쓰는 기사라고 해도 돈을 주고 있다고 하니 이게  불법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이렇게 관행적으로 그렇게 기사를 쓰고 있다.  뭐 맛없는 집인데 기사에 그럴듯하게
쓸리는 없을 것이다. 신문사의 명예가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것도 광고라고  생각하고
읽어보는 눈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 동네 맛집] 연간 25만 명이 맛보는 생고기 돈가스


분명 저 김성은 쇼핑몰도 기자나 아니면 저걸 홍보한 미디어에 광고비를 주었을 것이다
김성은이  쇼 프로그램에서 저 쇼핑몰 해요.라고 떠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 만약 그랬다면
바로 시청자 게시판은 욕설로 난무했을 것이다.
그냥 자연스럽게 정보를 흘리는 방법이 바로 기사를 써서 내보내는 것이다. 김성은 쇼핑몰 사진이
화보 같다는 되지도 씨알도 안 먹히는 멘트는 하지 말아라. 독자를 우롱하지 말란 말이다.

앞으로 몇몇의 연예인이 쇼핑몰을 더 운영할 것이며  그때마다 기사화해서 내보내고
검색어 1위 만들어주고  이게 시스템화 돼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이젠 홍보수단으로 몰락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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