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는 국내에서 5손가락 아니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업체입니다.
그런데 이 업체가 얼마전부터 운영체제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비웃었습니다. 프로그래머의 궁국의 영토인 운영체제를 한국에서 만들다니 그 도전정신은 갸륵하지만 함부로 도전할수 없는 부분이 운영체제입니다. 날고 긴다는 선진국들이 왜 컴퓨터 운영체제를 안만들까요? 기술선진국이라는 일본과 독일도 컴퓨터 운영체제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만들 생각조차 안합니다. 잘 만들어진 한때는 블루스크린을 콜록거렸던 윈도우였지만 XP이후에는 블루스크린을 전혀 볼수 없는 훌륭한 운영체제가 있는데 굳이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만들지 않습니다. 만든다고 해도 MS의 자본력으로 그 회사를 사버립니다.
게임이 안되죠. NHN이 첫눈이라는 검색싸이트를 구글이 눈독을 들이니까 홀랑 먹어버린것 차럼 덩치큰 IT회사들은 자체 기술력보다는 능력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켜보다가 거부할수 없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회사를 사버립니다.이런 전략으로 인해 윈도우 왕국은 세계를 지배합니다. 이념은 전세계를 양분화 시켰지만 윈도우는 통일시킵니다.전세계의 온라인 공통어는 MS 윈도우입니다.
감히 만들기도 힘들고 만들어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의 방대한 작업량을 요구하는 그렇지만 프로그래머라면 궁극의 땅인 O/S개발을 이샹향으로 삼습니다.
이 이상향에 미들웨어 개발회사로 유명한 티맥스가 도전했고 오늘 그 결실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스케치는 다음 포스트에 하기로 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티맥스는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9(2009년이라서 윈도우9라고 했다네요), 오피스프로그램인 티맥스오피스, 웹브라우저인 티맥스 스카우터를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이 3가지 제품은 하나의 패키지로 혹은 개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개발이 어렵고 관심이 갔던 티맥스 윈도9부터 살펴보죠
티맥스 윈도우9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용어대신에 일상용어로 좀 풀어서 제 느낌을 설명해 볼께요. 가장 주목이 갔던 윈도우9는 전체적인 UI는 윈도우 XP 그것이었습니다. 혹자는 배꼈다고 하지만
저작권과 특허를 위배하지 않는한에서 최대한 XP와 일부러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임과 동시에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서였습니다.
매니아들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겠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호환성과 친숙함을 요구했습니다.
티맥스는 위의 3제품의 타켓으로 잡은것이 호환성입니다. 윈도우의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이 티맥스윈도에서도 돌아가느냐가 최대의 관심이었죠. 그것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수많은 산을 넘으면서 만들었다는 티맥스윈도9
연봉100억의 수석엔지니어는 친구의 지적대로 오피스프로그램 돌아가고 스타크래프트되고 인터넷 웹브라우저 잘돌아가는것에 중점을 둔듯 합니다. 시연에서는 티맥스오피스, 윈도오피스, 동영상재생, 스타크래프트, 웹브라우저 실행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완벽하게 호환되기 보다는 리눅스와 윈도우의 중간쯤에 위치한듯해 보였습니다. 직접 만저볼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제대로된 평가는 베타나 데모판이 공개되는 10월전후에 세상의 반응이 나오겠죠. 요즘 리눅스도 예전의 리눅스가 아닙니다. 우분투같은 경우 우체국에서 고객에게 인터넷 서핑용 PC의 운영체제로 돌리고 있습니다. 셔핑은 가능한데 결정적으로 인터넷쇼핑과 은행과 방송국, 관공서들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티맥스 윈도우는 전체적으로 윈도우 XP를 닮았고 기능도 비슷하지만 첫이미지는 리눅스와 윈도우XP 중간 어디쯤에 있는듯 합니다. 왠지 윈도우XP보다는 못해보이고 (시연시 스타크래프트 로딩이 10초이상 걸리더군요 ㅠ.ㅠ) 리눅스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예상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공개전에는 저거 구라다. 어쩐다 하여 악플이 많았고 그로인해 개발자와 티맥스는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악플에는 정면돌파로 발표회 복도나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사용해 보게끔 했어야 하는데 너무 단순하게 개발자들이 발표하면서 몇분간 시연을 하는게 전부여서 의구심을 다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티맥스 오피스
지금 세상에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프로그램을 말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절대강자인 MS오피스와 오픈소스진영의 오픈오피스의 양대산맥이 있습니다. 이 양대산맥은 서로 잘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의 MS오피스의 화려한 표현력을 오픈소스 진영의 오픈오피스가 일부분만 호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티맥스는 이 두개의 거대한 산을 아우르는 호환성이 좋은 티맥스 오피스를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MS오피스를 티맥스 오피스로 열었을때 글씨가 깨지지 않는 모습이 중요하겠죠. 시연에서는 MS오피스에서 만든 DOC파일을 티맥스오피스에서 불어오고 수정하고 다시 MS오피스로 여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잘 작동되더군요.
미리 테스트한 장면만 국한적으로 선보여서 정확하게 완벽하게 호환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시연장면에서 보여준 간단한 데모장면에서는 썩 훌륭하더군요. 또한 리눅스나 윈도우XP 두 운영체제에서 잘 잘동한다는 호환성을 주무기로 설명을 하더군요. 티맥스의 윈도우9보다는 이 티맥스오피스가 기업들의 오피스프로그램 예산을 줄여줄듯 합니다. 시연장면만 보고 가격경쟁력이 좋다면 MS오피스보다 성능이 떨어져도 구매의사를 밝히는 주변분들도 있었습니다.
티맥스 스카우터
한국은 MS종속국가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웹브라우저 점유율을 보면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가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은 98%가 익스플로러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관공서나 은행 그리고 많은 싸이트들이 액티브X를 돌려야 홈페이지를 제대로 볼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저는 파이어폭스 구글의 크롬을 주로 사용하는데
은행이나 영화예매등 금융결제를 해야하거나 관공서싸이트를 가면 파이어폭스로는 접근이 원천봉쇄 당합니다.
특히 방송사 싸이트들은 젠장스럽죠.
그 망할놈의 액티브X때문에 어쩔수 없이 익스플로러를 씁니다. 액티브X때문에 유저들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개발자들은 표준이 아니지만 98%의 유저들이 쓰는 익스플로러에 맞는 홈페이지를 개발합니다. 개발자는 익스환경에서만 돌아가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그러다 보니 유저들은 익스만 쓰고 익스만쓰고보다 다시 개발자들은 익스환경의 홈페이지만 개발하고 이런 MS종속적인 싸이클은 MS 익스와 윈도종속적인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MS가 한국에게 감사하면서 윈도우 가격을 다른나라보다 싸게 파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독과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다른국가보다 제품을 비싸게 팝니다. 대만은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여서 윈도우가격을 낮췄지만 한국소비자들은 불만만 있을뿐 불매운동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불법으로 다운받고 말지.. 하는 생각이죠.
티맥스 스카우터는 오픈소스계열의 파이어폭스환경과 함께 지긋지긋한 액티브X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합니다
은행싸이트에 가면 액티브X를 설치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 메세지가 나오면 티맥스의 웹브라우저인 스카우터는 자기가 익스플로러라고 속인후에 액티브X를 설치하고 이용할수 있게 합니다.
티맥스 스카우터로 실행한 기업은행페이지입니다. 저 인증서창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은행을 이용할수 있다는 증거이고 시연에서는 은행싸이트에서 접속하는 장면을 보여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스카우터가 공개되고 배포되면 웹브라우저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것입니다.
위의 3제품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것은 웹브라우저인 티맥스 스카우터이고 그 다음이 티맥스오피스 그리고 윈도우9였습니다. 뚜껑이 열리는 10월에 다시 평가가 제대로 되겠지만 기대이상의 성능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미흡한점 분명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IT강국이라고 떠들줄만 알지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하나 없는 현실에서 티맥스의 무모한 그러나 야심찬 모습은 보기 좋더군요. 국수주의자를 싫어하지만 이 한국의 기업이 다른나라도 감히 도전하지 못한 운영체제개발을 한것에는 기립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수백억을 투자해서 5년만에 선보인 티맥스의 윈도우, 오피스, 웹브라우저
부디 성공하여 MS윈도우 오피스가격이 팍팍좀 떨어졌으면 합니다.
발표회가 끝나고 바비킴과 윤하가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윤하가 부른 거위의 꿈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변방의 국가인 한국에서 MS 윈도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O/S가 하나 나왔다는것 자체로도 자부심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하루빨리 실물을 만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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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기왕 힘들게 만드는 거,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만, 개발자들의 혹사를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완전히 투명하지 못했다는 점이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일단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과연 실제 출시되었을 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한국 IT환경상 혹사 안하는 프로그래머가 없죠.
맨날 밤새고 책상밑에서 간이 침대에서자고 집에도 못가고 애인도 못만나고 에효.. 그리고 제대로 된 댓가도 못받고 안타깝죠. 그러나 이런 제품으로 대박이나서 프로그래머로도 떼돈 벌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연복 100억 프로그래머를 첨 봤어요 연봉 100억이면 3일에 1억씩 크억 ㅠ.ㅠ
100억이 진짜일까요?
2008년에 800~900억 매출(수익아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말씀하신 데로 개발자 혹사 심합니다.
업계(대기업 제외) 평균 이상의 연봉을 받지만, 제가 볼땐 "시급"은 가장 낮습니다...
- 아주 잠깐 다녀본 1人 -
세어필// 뭐든 거짓으로 보는것 같네요. 티맥스가 그쪽 업계 즉 소프트업계에서 그렇게 막되먹은 업체인가요? 새삼 놀랍습니다. 그쪽 생태계를 잘 몰랐는데 티맥스라는 회사가 악덕기업처럼 그려지더군요.
이게 한국의 현실인지 씁쓸합니다.
썬도그님 //
100억이 진짜일까요? <== 이정도 의구심은 들 수 있는 것 아닌지요?
"뭐든" 거짓으로 보는 것 같다는 말씀까진 심하지 않으신지..
매출은 2007년 정보와 헷갈렸습니다. 입사년도에 찾아본 자료다보니 실수했습니다.
단순히 헷갈렸다고 하는 변명은 좀 구차하단 것을 인정하며 다시한번 정확히 올리면,,
2008년 매출 1021억 / 수익 5.3억
2007년 매출 852억 / 수익 8.8억
수익 5.3억이고 직원이 1500여명(2008년 기준)인 회사에서 개발자 1인에게 100억을 준다는 발표에 의구심을 품는 것이.. "뭐든 거짓으로 보기 때문"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연봉이 100억이라고 한 건 아니고, 그 사람을 데려오는데 100억이 들었다고 했던것 같은데요. 이게 꼭 연봉을 의미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예컨대 입사 조건으로 회사 시설 개선 같은걸 요구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스포츠 시장에서처럼 이적료(!) 같은 걸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냥 농담일 수도 있구요.
설마 미쿡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개발자에게 100억을 줄 까요?
네. 그럴 수도 있겠군요.
원문의 "연봉100억의 수석엔지니어는..." 부분에 꽤나 놀라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요즘 말많은게 요것이었군요..저는 티멕스윈도우라고 해서 누군가 개인적으로 살짝 바꾼 엑수피정도 되는가 했었습니다..처음에는요....멋진모습으로 잘 커갔으면 좋겠네요..
그런데요...
최대한 엑스피와 비슷하게 만들었고... 기존의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저의 호환성 등등...
티맥스 윈도우는 왜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기존의 윈도우에 대항하기 위해서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뭔가 티맥스 윈도우만의 특징이 있어야 사람들이 살것같은데요... 스카우터도 속도나 기능이 아닌 엑티브X를 지원하느냐만 보여줬다면... 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까지 듭니다... 사실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여기 글을 정독한것이 제일 처음 제대로 리뷰를 접하게 된것같은데요...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섭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티맥스가 설명하더군요. 똑같을려면 누가 사냐구요.
그런데 똑같은데 엑스피보다 가격이 반값이면 말이 달라지죠.
티맥스는 처음엔 똑같이 만들어서 사용자드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윈도우11을 내년에 선보이는데 내년에 출시할 윈도우는 3e인터페이스로 좀 많이 다를것이라고 하더군요.
똑같이 만드는것도 힘든게 운영체제예요. 경쟁상대가 있어야 윈도우XP도 가격이 떨어지겠죠. 지금 윈도우XP 너무 비쌉니다. 그것때문에 나온것이고 경쟁상대가 된다는것은 좋은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 많이 미흡해요. 스카우터는 속도는 안만져봐서 모르겠으나 파이어폭스의 장점과 익스플로러의 장점을 섞었다고 보면 되요. 표준을 따르면서 액티브엑스도 지원하는
minux 2009/07/08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시연 해 보신분이 폴더를 뒤져서 오픈오피스 라이센스 파일을 찾았죠.
눈으로 봐도 오픈 오피스 인데....굳이 자기네 개발이니 그려려니 했습니다만....어쨌거나 들통나면 라이센스 규규칙이나 잘 지켰으면 하구요.
브라우져도...webkit 사용 했더군요... 다시 말하면 이 역시도 오픈소스 사용 한것이고.
결국 핵심 커널은 리눅스 오픈소스, 유일하게 돌아가는 오피스, 웹 브라우져도 오픈소스 진영.
저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좀 더 구체적인 면에서 글쓰신 부분과 많은 차이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국산 os가 잘되었음 하는 바램 모두 같겠지만...대한민국+애국심+세계최초 를 제외하면 들을 것 없었던 pt를 생각하면..황우석의 학습효과로 영 입맛이 씁쓸합니다.
솔직히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 어디까지가 오픈소스이고, 어디부터가 독자 개발인지, 호환성은 어떤 방식으로 달성했는지 하는 핵심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 보니 말이죠.
스카우터의 시연의 경우는 XP위에서 했지요. 왜냐하면 액티브엑스는 MS의 고유 기술이니까요. 바꿔말하면, 티맥스 윈도 위에서는 스카우터가 동작하는지, 동작을 한다 할지라도 액티브엑스를 어느만큼 수용할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시연이었습니다. 단순히 스카우터 발표회였다면 모를까, 티맥스 윈도와 티맥스 오피스에 대해서는 기대하기 어렵겠더군요.
파이어 폭스도 ietab 부가기능을 설치하고 주소를 미리 등록해두면 스카우터랑 똑같이 동작시킬수 있습니다.
IE자체를 하나의 탭에 국한시켜 불러들이는 기능인만큼 호환성 문제 따윈 없죠.
티맥스 시연행사에서 스카우터를 XP에서 돌렸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려웠음.
발표 내용을 아주 아무런 의심성 없이 그냥 받아들이셨군요..
이쪽 분야가 아니신지는 몰라도, 자기들이 말하는 마이크로 커널을 이용한 안정성이 뛰어난 OS라는 것은 분명히 맞지 않는 말 같네요..
스케쥴링을 봐도..동영상 때문에 워드가 제대로 안돌아가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고..
호환성을 봐도 자기가 만든 어플이 자기네들 OS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건 좀...3개월 후면 된다고 하고 드라이버의 1%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말하는데.. 이것도 정말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고요.
제 생각에는, 리눅스에 와인으로 윈도우 어플이 올라가게 짜깁기 해서 만든 OS 같네요. 속도를 봐도, 코어의 속도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느리고요..
잘보고갑니다 2009/07/08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 글 잘봤습니다
근데 주인장님 너무 순수하신거같네요 티맥스 말 다 믿으시고...
프로그램 관련 직종은 아니신것같은데... 그래도 티맥스는 표절건으로 유죄판결 받은 전력이 있는 회사란 것 정도는 알고 계시겠죠?
참고로 스카우터 시연은 XP에서 했습니다. 정말 황당하죠, 액티브X가 윈도우에서 작동되는 모습, 이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티맥스OS 시연회장에 XP를 돌린 것부터가 사실 좀 우습긴 합니다만.
오픈오피스를 뜯어고쳐서 자기들이 만든 티맥스오피스라고 발표한것도 얼마나 티맥스란 놈들이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지 잘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순수하다는 말은 어감이 멍청하다의 다른말 같아 불쾌하네요.
유죄판결 받은지 몰랐습니다.
룰루 2009/07/08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도그님도 TMAX 윈도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도 관련 뉴스나 블로그를 주의 깊게 읽어봣는데..
매우 실망스럽던데요.. 발표회도 완전 엉터리고.. MS 윈도를 이길수 있는 OS는 애국심이나 정관계 고위인사나 연예인의 쇼가 아니라 MS윈도의 성능을 능가하는 OS 제품 뿐입니다. 하지만 실제 발표회에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은 7분 정도만하고, MS 비난과 애국심에 대한 호소가 대부분 이더군요.. 일본이나 유럽에서도 MS윈도에 경쟁력있는 대항상품을 못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산업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만든 윈도가 인증받으려면 제품의 품질에 대해 확신을 줘야하는데.. 어제의 시연회는 제품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는 "쇼"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쇼"로 과연 MS윈도를 이길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블로거들 반응은 무척 냉담하더군요..
저도 집에와서 기사들을 읽어보니 악평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일반공개때는 만져볼수도 없고 주는대로 받아먹어야 해서 좀 아쉬웠는데 무리수가 많은듯 하네요. 이 모습을 티맥스가 징징거리면서 우리좀 도와주세요 하지 말고 실력으로 돌파해야 할듯 합니다. 시연회에서 에러나는것은 코메디이긴 했어요 ㅎㅎ
티맥스의 문제중 하나로, 별로 좋지도 않은 제품 정부가 계속 사준다는 겁니다.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티맥스의 목표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단지 제품군을 다양화 하려합니다.
정부라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으니 좋은 제품 하나 둘보단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게 돈 벌긴 더 좋죠.
그동안은 서버 운영하는 관리자들 고생이 심했겠지만,,,
OS가 납품되기 시작하면 일반 공무원들의 고생이 심해지겠는데요.
뭐.. 업무효율이 떨어져서 고용촉진 효과는 있겠군요.
그렇게 부정적으로 비꼬는듯 말하는것 보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정부라고 해서 되지도 않는 먹통인 OS를 사줄리 만무합니다. 또한 그런 시선은 악의적으로 까지 보입니다.
성능이 떨어지면 떨어지는것을 지적하면 되지 그걸 정부가 구매해서 고용촉진한다는 얘기까지는 좀 무리가 있네요. 물론 비꼬는 말씀이라는것을 알지만 일단 지켜봐야 겠습니다. 티맥스 스스로 쪽팔리면 제품 안내놓겠죠.
고용촉진 정도의 비꼼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정부가 사준다는 얘기는 절대 비꼬는 것이 아니며 티맥스는 정부쪽 매출의 비율이 확실히 높습니다. (IT 개발자가 보기엔) 안정성 면에서 타사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제품을 정부에 많이 납품이 됐습니다.
제품의 선정에 있어서 시스템 운영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됐을 거라는 추측은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흔합니다.
세어필님의 그런 비꼼은 세어필님이 티맥스 경쟁사 사원이라는 말로 들릴수 있습니다. 뭐 하시겠다는데 할말없지만 그렇게 보이거든요. 경쟁사보다 떨어지든데도 정부에 납품이 되었다면 비리일텐데요. 그 비리 정부타 기관에 신고해 보셨나요?
경쟁사 직원이라는 얘기까지 하시다니.. 썬도그님께서야말로 저를 비꼬시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경쟁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분명한 건 티맥스 내부에서도 성능과 납품의 관계에 대해 얘기가 없지 않으며 농담조로 비꼬듯이 얘기하기도 합니다. 내부에서도 하는 얘기를 제가 한다고 해서 경쟁사 사원으로 몰리는 것은 틀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비리라고 말씀 드린 적이 없습니다. 제품이 선정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싸다던가,, 국산 제품을 씀으로써 오는 이득(이미지나 국내기업 살리기 등) 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리의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순 없겠죠.
단지 저는 운영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비리인데 신고 안하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은 제 글이 담고 있는 여러 이유 중 나쁜 쪽만을 선택해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을 실제 사용할 사람은 운영자인데 운영자가 바라지 않는 (성능상의 문제를 가진) 제품이 선택됐으니 결국 고생은 운영자가 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상하군요. 제품을 선택할때 운영자의 의견이 반영 안되었나요? 보통 공공기간 제품 선정과정에는 직접 물건을 쓸 사람들의 의견이 중요할텐데요. 만약 운영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 선정과정에 의혹이 있는것 아닐까요. 아니면 운영자에게는 불편하지만 제품이 경쟁사보다 싸다든지 다른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세어필님이 경쟁사직원이라고 한것은 비꼬는게 아닌 그렇게 오해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썬도그님의 글은 자칫 잘못하면 제가 "운영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것처럼 보입니다.
당연히 반영된다/안된다 두 가지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운영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비율"이 기업보다 정부가 낮다는 게 저와 주변의 여러 사람들(ex. 티맥스 제품을 운영하는 관리자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저도 위에 적었듯이) 가격 경쟁력이 제품 선정의 이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매자의 입장이 아닌 운영자 입장에서 문제 제기를 한 것입니다. 운영자 입장에선 제품의 가격 경쟁력보다 성능과 안정성이 훨씬 더 와닿게 마련이죠.
사실 실무자(운영자)가 더 좋다고 판단내린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이 들어온다면 썩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죠.
그렇다면 티맥스 제품에 격하게 정부의 후원어쩌고 했던 반응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제가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단지 운영하기가 다른 제품보다 어렵다고 지적하는것이라면 정부의 후원이라는 말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윗 글들에서 여러번 운영자의 관점에서 하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성능과 관련한 티맥스 제품이 사용되는데 대해서 비판을 가해도 되지 않을까요?
반드시 총체적인 관점(가격/국내상품/(언급해주신)비리/..)에서 평가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제 댓글은 이게 마지막이 되겠군요.
썬도그님께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하신 것은 그런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평가에 기반한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처음 출발점에서부터 서로 다른 논의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어필님 생각이 틀릴리가 있겠어요. 다르게 생각한것이겠죠.
저는 이 댓글을 처음부터 전체적인 티맥스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한줄 알았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운영자입장에서 말씀하시는것인데
그건 제가 운영자가 아니라서 뭐라고 할수 없고 현장경험이 있는 세어필님 말씀이 맞겠죠. 티맥스제품 만져볼일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티맥스의 도전만큼은 좋게 봅니다. 물론 제품은 전체적으로 부실덩어리라는 느낌이네요
다행히 마지막 댓글은 아니군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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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전까지 진위 여부 글들을 보면서 반신반의했던게 사실입니다만, 인터넷의 실시간 시연 동영상 보고 놀랐습니다.
성능에 대한 비판이 있다곤 해도 굉장한 성취이며, 고생해서 개발한 개발자들의 뿌듯함은 굉장할 겁니다.
사실 퇴사할 때 코어실(OS 만든 곳)로 옮겨준다고 했는데 좀 아쉽기도 하군요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티맥스 윈도'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쎄요, 시연회를 생중계로 보면서 말도 안되는게 너무 많더군요.
리눅스와 윈도우의 중간쯤이라고 제목을 쓰셨는데, 글쎄요...(XP호환버전 리눅스에서 스타실행하면 저것보다 훨씬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하더군요)
시연회자체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것들에 대한 해소를 시켜줬다기보다는, 강연(?)만을 함으로써 더 많은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Q&A가 없었다는거 자체가 말도안됨). 프로그램을 구동함에 있어서도 동영상재생에도 문제가 생기고 스타는 무슨 로딩하는데 99년도 펜티엄3에서 구동시키는 속도보다 더 느리고(현장에 계신분들 얘기들어보니 스타 게임플레이를 시연하려고 했는데 에러떠서 접었다고 하더군요), 부팅장면도 안보여주고(새로운 OS시연이라면 빠질수 없는 부분인데 말이죠), 타기기들과의 호환성도 보여주지않고....
정말 자신있게 선보일 제품이라면 IT분야의 유명인사들을 초빙했을테지만, 정부에 잘붙어서 납품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재계인사들만 초청한것도 아이러니죠.
이름부터가 표절이군요. 윈도우라... -__-;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기업이네요.
더군다나 정부가 뒤에 버티고 있는 기업이라니...
뭐 하나 제대로 해온 게 없는 한국정부가 밀어주는 기업인지라 더 믿음이 안 갑니다.
윈도우는 그렇게 따지면 애플을 표절한것이고 애플은 또 제록스를 표절했죠.
한 때 개발자라면 MS 를 벗어나 우리 손으로 OS 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 꿈이었습니다.
개발자들끼리 모인 술자리면 [씨.밤. 우리도 하나 만들자~] 란 말이 소주한잔 우스갯소리로 나올 때였죠.
Tmax Window
저는 아직 신용이 가지 않습니다.
Tmax 라서?
Window 라서?
다른 이유입니다.
추상적인 생각이라 글로 쓰진 못하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 옛날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던
OS/2
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중에
[사용자 중심의 UI] <- 과연 기존 윈도우를 따라가는 것이 사용자중심인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간의 결론이라면
Tmax 는 이미
OS 를 만들 어느정도의 기술력을 갖추었다는 것이겠죠.
이것은 인정할 부분이라 봅니다.
이 부분만큼은 박수쳐주고 싶군요~
OS/2 좋았는데 마케팅부실로 인해 망했다는
지금쯤은.. MS가 비웃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운영체제개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됐는데.. 비현실이 현실로 다가왔네요 ㅎ.. MS는 도스부터 시작해서 VISTA까지 나왔고 7을 개발중이지만.. 티맥스기업은 처음으로 GUI방식인 윈도9를 만드느라 애를 쓴 것 같고요.. 출발이 MS보단 뒤쳐질진 몰라도 절대적으로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MS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기만 한다면, 국내산제품은 +_+ 정품을 애용하려구요 ㅋㅋ MS처럼 업데이트도 해주면서 허점을 보완해나가고 새로운 운영체제 만들어서 팔게되면........
진짜,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게되면 해외수출도.... 고려해보면 괜찮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MS보다 나은 경영과 품질을 요구하겠지만요..)
티맥스 윈도우 시연회. 참 여러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최초의 OS 이기에 그렇고,
MS의 독점속에서 과연 빛이 되어 줄 수 있을까 하는 희망에서 더욱 관심들이 뜨겁습니다.
이것저것 지적하고 싶은 것들 아주 많겠지만,
일단 척박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런 의미있는 첫 시도가 나오게 된 것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후세에 높이 평가 받는 일중에는 그 당시에는 미친짓으로 손가락질 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맥스 윈도우도 그 시작은 부족함이 많지만 꺾이지 않고 계속 나아가 OS시장에서 MS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수주의고 뭐고, 일단 이 세상 모든사람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왠만한거 다 잘 돌아가는" OS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무한경쟁사회 이럴때는 대환영.ㅎㅎ 그리고 은행은 신한은행 배워서 맥이나 리눅스 유저들도 생각해주고하는 세상. 그리고 신용카드결제도... 전 윈도 9 하길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7 대신 윈도 9 내는줄 알았는데, 새로운 정보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요. 어느 쪽이 옳은지는 몇달 안에 판명이 날 테니.. 지금부터 사기다 아니다 하며 갑론을박 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실제 안가본 사람들이란 것도 문제라면 문제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꼭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어서 다음 개발도 가능했으면 하네요^^
용기에 박수를...
와우! 한국에서 개발하다니! 대단하네요. 일단 그 도전정신에 박수~~~~.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꼭 써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