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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를 읽고
저자인 이어령씨는 국내의 대표적인 석학중 한명이다 그의 책들의 지식과 사유는 정말 이분
대단하시다 그 고령에 나도 모르는 IT용어를 마구 쏟아내신다. 정말 읽으면서 왜 이리 이분은
지식의 넓이와 깊이가 이다지도 깊은것인가 그곳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정도이다
책 디지로그는 한 어르신이 후세나 후배들에게 숨이 긴 덕담을 한순간에 쏟아내는 것처럼
빠르고 휘몰아치면 쏟아내신다. 디지털강국인 한국이 왜 강국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와
다른 디지털강국들에게 없는 우리만의 장점을 쏟아내신다.
서양의 무자르듯이 딱뿌러지는 모습 즉 모 아니면 도 0 아니면 1이란 이분법적 사고방식인
디지털 사고방식에 불확정성이고 정감있고 인간스럽고 자연스러운 아나로그 문화가
한국의 비빕밥 문화로 되표되는 비빔과 섞어찌개의 마구 섞어버리는 문화가 만나서
디지로그로 태어난다고 적고있다.
일사천리 청산유수의 이 석학의 글에 감탄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꿈보다 해몽이라고 할까
너무 한국칭찬에 낫간지러운 부분도 많았다.
그냥 쉽게 훌훌 읽을수 있는 덕담과 같은 책이고
내가 이책과 인연이 있던것은 이 책 출간 이벤트로 디지로그를 정의 하라는 덧글 이벤트가
있었는데 내가 거기서 1등을 했다 ㅎㅎㅎㅎ
내용은 디지로그를 한단어로 정의해봐라 인데 난
덤 : 디지털의 정확한 계산과 아나로그의 인간적인 모습의 단골에게 뭐라도 하나 더 줄려는 모습이
디지로그이다 라고 썼구
그게 1등을 했다
덕분에 이어령씨가 디지로그형의 제품이라고 말한 디지타이저가 내 옆에 놓이게 되었다
뭐 쓰진 않는데 그래픽 디지이너가 아니여서 ㅠ.ㅠ 그 때 팔아버릴껄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언젠가 쓰겠지 하면서 두고 있다
아차 이 책 반납일이 하루 지났다. 정신없이 딴책 읽다가 이책 반납일을 넘겼다
오늘 반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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