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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

철학으로 가는 길을 쉽게 인도해주는 책들

by 썬도그 200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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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실연의 아픔을 겪으면서 였습니다.
세상이 모두 날 버린것만 같은 그 고통 속의 나날들을 술로 달래보고 친구를 만나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해 봤지만 쉽게 그게 낫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세월이 약이다"란 상투적인 말들이 왜 이리 야속하게 들리던지요.
그 세월이 표준화되어 2개월만 참고 사라지는 고통이라면 참겠지만  사라지지 않는 이 쓰라림은
평생 갈 것 같더군요.
그래 세월이 약이라면 그 세월 기다리지 말고 왜 내가 아픈지 그 고통의 근본을 찾고 싶었습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모든 정보는 책에 있었고  내 얘기인 것 같은 연얘 소설도 읽을 때뿐이더군요
그래서 철학책을 집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르크스나 헤겔, 니체 같은 어려운 사람들의 책 말고
"소피의 세계"란 흥미로운 책을 읽게 되었죠. 소피란 소녀가 철학을 배워가는 과정인데 정말 재미
있더군요. 그 이후로 철학책을 틈나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  쉬운 책들은 아니지만
한 권 읽고 나면 든든하더군요.   액션 영화 보고 나오면서 남는 게 없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죠
책도 그런 게 있나 봐요. 다른 책들은 별로 기억에 안남지만 철학책들은  십 년이 지나도 생각나고
다시 그 부분만 다시 읽고 뭐 그렇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철학과 만남을 한번 가져보세요.

아래는 생각 발전소란 책에서 추천한 철학책입니다


철학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들

- 소피의 세계

- 둥근 사각형의 꿈

- 알도와 떠도는 사원

-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 철학은 내 친구

- 어린 왕자와 떠나는 철학 여행

-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 철학의 모험

- 아이들은 철학자다



철학적인 사객에 도움을 주는 책들

- 삐노끼오의 모험

- 로빈슨 크루소

- 천둥 치는 밤

- 갈매기의 꿈

- 책상은 책상이다

- 빠빠라기

- 어린 왕자

- 모모

- 좀머 씨 이야기

- 예언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 소포클레스 비극

- 변신 이야기

-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 뜻으로 본 한국 역사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철학 고전들 

- 국가론

- 니코마코스 윤리학

- 방법서설

- 인간 오성의 탐구

- 신기관

- 역사 속의 이성

- 자유론

-리바이어던

- 군주론

- 공산당 선언

- 역사와 계급의식

- 계몽의 변증법

-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에밀

- 제2의 성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인간의 조건

-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 야생의 사고

- 감시와 처벌

- 해체

- 차이와 반복

-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 시뮬라시옹

- 열린사회와 그 적들

- 과학혁명의 구조

- 미디어의 이해

- 제2미디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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