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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그러니까 2년전에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의 비교를 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그때 신랄하게 네이버 비판을 했었는데 시간도 지나고 네이버 블로그의 많은 변화가 있기도 하고 요즘
네이버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로 티스토리 유저들에게 무차별 설문지 돌리는 것을 좀 줄여보고자(관계자분이 엄중히 다스리겠다고 하던데요) 제가 2년 남짓 운영한 티스토 유경험을 살려서 다시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라는것이 원래 하나의 플랫폼으로 회사에 관계없이 지내야 하는데 한국은 네이버의 NHN과 다음,티스토리의 다음사가 회사간 경쟁을 넘어서 유저간 경쟁이 심한듯 하네요. 뭐 대결구도를 원하는 욕망들도 많은듯 하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쓴소리만 하겠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쓴소리만 적을텐데 네이버의 쓴소리는 티스토리의 장점이고 티스토리에 대한 쓴소리는
네이버의 장점으로 보시면 될것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1. 아직도 부족한 소통문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소통의 문화는 분명 2007년도의 섬과같은 자폐스러운 네이버블로그에 비한다면 많이 변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는 어설픈 이웃기능을 통해서 이웃끼리 서로 출석체크하는 의무적 방문의 모습과 검색엔진을 통해서 온것이 대부분이었구요. 싸이월드의 인맥관리의 모습과 블로그의 모습의 중간지대에서 섬으로 남아 있었죠.
네이버 블로거들끼리 소통하는 모습도 그런 장도 없었습니다. 네이버블로거들은 그냥 각자 혼자 놀았습니다. 메타블로그가 뭔지 트랙백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 그냥 싸이월듯 자기 혼자 놀거나 다른 웹에 있는 자료 긁어다가 공부용으로 스크랩용으로 붙이기 바뻤습니다. 이런 소통문화의 부재로 블로그가 맞냐는 비아냥도 많이 들었죠. 하지만 2년이 지난 2009년 지금 네이버 메인의 오픈캐스트와 함께 네이버플랫폼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반가웠던것은 댓글에 주인장이 댓글을 달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기능이지만 네이버는 이 기능이 없었습니다.
또한 댓글도 가장많은게 아줌마 났어요~~ 가 아닌 주인장님 퍼가요~~ 였습니다. 이게 무슨 댓글입니까. 퍼가기 미안해서 한마디 한것이지만 이건 댓글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금은 네이버블고거들이 다음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등 심심챦게 자주 보입니다. 2년전에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했습니다. 많이 변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네이버의 또다른 변화중 하나는 블로그의 우물가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블로그버튼을 누르면 내 블로그로 바로 갔는데 지금은 중간에 이 우물가에서 잠시 들렸다가 들어갑니다. 이 모습은 네이버가 블로그들끼리 소통하라고 큰 우물을 하나 만들어 놓은 모습인데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우물가에 개설한 상점들을 보면 영화, 책,요리 ,여행등 시사와 무관한 상점만 눈에 확들어옵니다.
한마디로 시끄럽게 현실참여나 비판의식 가지지 말고 가벼운 글을 권장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온것은 티스토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네이버가 그냥 변할리 없습니다. 티스토리라는 강력한 상대가 나타나고 자꾸 티스토리로 유저들이 이탈하니까 고민고민하다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런 변화를 가져 왔는데 긍정적인 변화지만 앞으로 더 변해야 할것입니다.
2. 확장성과 자유도가 약하다.
이건 네이버 블로그의색깔이라고 할수 있어서 콕 찝어서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지적하자면
네이버 블로그는 별 기능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확장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티스토리의 최고의 장점중 하나는 무궁무진한 확장성입니다.
외부 위젯을 붙일수 있고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좋은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을 통해서 좋은 기능들을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위젯을 붙일수 있다는것은 해외싸이트들이 공개한 위젯을 사용할수 있어 자기에게 필요한 위젯을 선택해서 사용할수도 있구
국내 위자드닷컴같은 곳에서 만든 위젯회사의 좋은 위젯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뭐 쓰는것만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이런 외부 위젯을 못쓰는 네이버보다는 낫겠죠.
네이버는 스킨과 레이아웃 퍼나스콘을 쉽게 바꿀수는 있지만 외부 위젯이나 플러그인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위젯이 있긴 한데 네이버 디자이너들이 만들어준 위젯이라서 개성이 강한 유저들에게는 맘에 들수가 없습니다. 뭐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3. 티스토리보다 미흡한 사진업로드 용량문제
이 부분도 2년전 네이버블로그에 비해서 변했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긴이유는 사진 업로드 용량문제였습니다. 하루에 5메가 한장에 몇메가 이하라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나날이 사진용량과 카메라 해상도는 높아가는데 하루 업로드 5메가라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기 까지 하더군요.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무제한입니다. 사진한장장 10메가 이하라면 무제한으로 올릴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가 사진용량을 무제한으로 올림으로써 비슷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올릴수 있는 사진의 갯수가 최대 20개, 50메가 이하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같은 사진 50장씩 올리는 사람에게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큰 단점이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4. 애드센스 같은 외부광고를 달수가 없다.
이 문제도 무시 못합니다. 티스토리가 인기가 폭발적으로 많아진 이유중 애드센스같은 외부광고를 통해서 한달에 2백만원을 벌었네
100만원을 벌었네 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면서 폭발적인 증가를 하게 됩니다. 부작용으로 스펨블로그증가로 2007년 여름 수시로 티스토리 블로그 다운되었죠. 네이버는 2007년 에피소드 1~4를 발표하면서 외부광고를 삽입할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어긋나게 되고 작년에 블로그 간담회를 통해 또 한번 약속했지만 또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외부광고 삽입을 지원하는데 유난스럽게(?) 네이버는 그런 모습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뭐 광고가 없어서 네이버블로그가 깔끔해서 좋다라는 분들도 분명 많이 있긴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의 원동력중에 이 광고수익도 무시못하고 그게 주가 되는 프로블로거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네이버블로그는 하나의 엔진을 꺼둔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허용할것 같기도 한데요. 지켜봐야겠죠. 하도 약속을 자주 어겨서요.
5. 펌질문화와 반네이버 정서
이 반네이버 정서는 한때 대단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네이버라는 기업에 대한 반감은 아직도 팽배합니다.
네이버 유저들은 왜 사람들이 네이버를 싫어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면 하는 행동이 그렇게 좋다고 볼수 없습니다. 먼저 2007년 여름 자사의 블로그 즉 네이버블로그의 글을 먼저 검색순위에서 먼저 노출시키는 행동을 했습니다. 네 그럴수 있습니다. 자사의 블로그를 안끼는것은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문제는 분명 자사의 블로그를 예뻐하면서 우린 그런적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거짓된 행동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수시로 보이게 되고 오늘날의 반네이버 정서에 불을 질러 버립니다.
또한 네이버는 펌질문화의 아이콘입니다. 지금 전세계 아무 싸이트나 가서 글을 긁어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붙여보세요.
오공본드보다 더한 접착력을 자랑합니다. 텍스트는 기본, 사진과 그 어렵다는 동영상도 플레이어 까지 싹다 붙여놓습니다.
그 접착력에 혀를 내두를정도 입니다. 반대로 네이버블로그의 글 한단어만 복사해서 티스토리에 붙이면 출처와 블록명이 자동으로 붙여집니다. 자기들은 남의 자료 붙이는데 철석 달라붙게 해놓고 자기들 즉 네이버블로그 자료는 가져가더라도 출처가 자동으로 나오게 합니다. 한마디로 네이버 DB왕국을 위한 큰 자료정책이죠. 그래놓고 저작권을 지키자라는 허울뿐인 소리를 합니다.
퍼오는 유저가 문제라구요? 퍼와도 붙여지지 않는다면 퍼오겠습니까?
티스토리의 단점
1. 초보자에게 어렵다.
어렵습니다. 쉽지 않죠. 싸이월드처럼 귀여운맛도 없고 네이버처럼 화려한 맛도 없고 티스토리 초대장 어렵게 받아서 개설했더니
잡초도 없는 덩그러히 운동장 하나만 툭하고 앞에 있습니다. 뭘 해야 할지 친구들을 불러서 축구를 해야할지 야구를 해야할지
뭘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HTML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뚝딱뚝딱 하루이틀 투자해서 완벽하게 변신해서 이게 블로그인지 개인홈페이지인지 모를 정도로 만들지만 HTML도 모르겠구 태그도 모르겠구 이유식 같이 떠다 먹여주던 네이버블로그와 싸이월드만 접하다가 혼자서 알아서 살라는 티스토리의 모습에 난망스러워하죠. 그래서 반 정도가 빈페이지만 남겨둔체 네이버블로그로 복귀합니다. 저도 개설하자마자. 뭥니~~ 한 5분간 모니터만 쳐다보다가 네이버블로그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도 이런 진입장벽이 높은것을 알고 많은 변화를 통해서 쉽게 블로그의 스킨과 레이아웃을 수정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물론 네이버보다 편하지도 예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자유도가 높아서 상상하는 만큼 투자하는 만큼 블로그는 화려해집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유저의 증가수가 요즘 주춤한게 아닌가 합니다.
2. 잦은 서버 다운
요즘은 별 문제 없지만 올 1월 1일 티스토리 3시간장애는 충격이었죠. 티스토리는 수시로 다운됩니다.
뭐 공지를 보니 원인을 발견한것 같다는 좋은 소식도 보이는데요. 네이버블로그에 비한다면 안정성면에서 크게 문제입니다.
다만 네이버가 1주일에 새벽시간에 3시간에서 4시간 정기점검이라는 이유로 접속할수 없는데 티스토리는 그런것이 없습니다.
3. 못생겼다.
이건 1번사항에서 지적한 내용입니다만 티스토리는 제공하는 스킨이 많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소통이 가장 잘되는 부분이 바로 네이버블로그 스킨입니다. 네이버블로그 스킨은 무궁무진장합니다.
내가 만든 스킨을 쉽게 남들과 공유할수 있어서 힘들게 스킨을 만들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것중 맘에 드는것 쓰면 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스킨은 많지도 예쁘지도 않습니다. 물론 고수라면 그 어떤 스킨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수 있짐나 그렇게 만들어서 쉽게 공유할수 없습니다.
네이버블로그가 인기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여자와 10,20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것이 이 깜찍한 디자인들 때문이죠.
싸이월드는 작아서 답답했는데 싸이월드의 큰 화면 버젼이 네이버블로그 같거든요. 그래서 싸이월드의 이탈자들이 네이버블로그에 많이 정착합니다.
이상으로 대충 적어봤습니다. 지금은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닮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모든 포털들 초기화면이 다 비슷해 지는 것 처럼요. 네이버 광고 경진대회 하는 대학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웹서비스들은 광고보다는 기능이 좋고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갖추고 있으면 저절로 유저들이 늘어갈것 같기도 하네요. 광고라는게 광고할떄는 반짝 유저수가 증가했다가 광고 안하면 확 빠지잖아요.
그때 신랄하게 네이버 비판을 했었는데 시간도 지나고 네이버 블로그의 많은 변화가 있기도 하고 요즘
네이버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로 티스토리 유저들에게 무차별 설문지 돌리는 것을 좀 줄여보고자(관계자분이 엄중히 다스리겠다고 하던데요) 제가 2년 남짓 운영한 티스토 유경험을 살려서 다시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라는것이 원래 하나의 플랫폼으로 회사에 관계없이 지내야 하는데 한국은 네이버의 NHN과 다음,티스토리의 다음사가 회사간 경쟁을 넘어서 유저간 경쟁이 심한듯 하네요. 뭐 대결구도를 원하는 욕망들도 많은듯 하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쓴소리만 하겠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쓴소리만 적을텐데 네이버의 쓴소리는 티스토리의 장점이고 티스토리에 대한 쓴소리는
네이버의 장점으로 보시면 될것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1. 아직도 부족한 소통문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소통의 문화는 분명 2007년도의 섬과같은 자폐스러운 네이버블로그에 비한다면 많이 변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는 어설픈 이웃기능을 통해서 이웃끼리 서로 출석체크하는 의무적 방문의 모습과 검색엔진을 통해서 온것이 대부분이었구요. 싸이월드의 인맥관리의 모습과 블로그의 모습의 중간지대에서 섬으로 남아 있었죠.
네이버 블로거들끼리 소통하는 모습도 그런 장도 없었습니다. 네이버블로거들은 그냥 각자 혼자 놀았습니다. 메타블로그가 뭔지 트랙백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 그냥 싸이월듯 자기 혼자 놀거나 다른 웹에 있는 자료 긁어다가 공부용으로 스크랩용으로 붙이기 바뻤습니다. 이런 소통문화의 부재로 블로그가 맞냐는 비아냥도 많이 들었죠. 하지만 2년이 지난 2009년 지금 네이버 메인의 오픈캐스트와 함께 네이버플랫폼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반가웠던것은 댓글에 주인장이 댓글을 달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기능이지만 네이버는 이 기능이 없었습니다.
또한 댓글도 가장많은게 아줌마 났어요~~ 가 아닌 주인장님 퍼가요~~ 였습니다. 이게 무슨 댓글입니까. 퍼가기 미안해서 한마디 한것이지만 이건 댓글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지금은 네이버블고거들이 다음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등 심심챦게 자주 보입니다. 2년전에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했습니다. 많이 변했긴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네이버의 또다른 변화중 하나는 블로그의 우물가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블로그버튼을 누르면 내 블로그로 바로 갔는데 지금은 중간에 이 우물가에서 잠시 들렸다가 들어갑니다. 이 모습은 네이버가 블로그들끼리 소통하라고 큰 우물을 하나 만들어 놓은 모습인데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우물가에 개설한 상점들을 보면 영화, 책,요리 ,여행등 시사와 무관한 상점만 눈에 확들어옵니다.
한마디로 시끄럽게 현실참여나 비판의식 가지지 말고 가벼운 글을 권장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온것은 티스토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네이버가 그냥 변할리 없습니다. 티스토리라는 강력한 상대가 나타나고 자꾸 티스토리로 유저들이 이탈하니까 고민고민하다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런 변화를 가져 왔는데 긍정적인 변화지만 앞으로 더 변해야 할것입니다.
2. 확장성과 자유도가 약하다.
이건 네이버 블로그의색깔이라고 할수 있어서 콕 찝어서 단점이라고 지적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지적하자면
네이버 블로그는 별 기능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확장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티스토리의 최고의 장점중 하나는 무궁무진한 확장성입니다.
외부 위젯을 붙일수 있고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좋은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을 통해서 좋은 기능들을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위젯을 붙일수 있다는것은 해외싸이트들이 공개한 위젯을 사용할수 있어 자기에게 필요한 위젯을 선택해서 사용할수도 있구
국내 위자드닷컴같은 곳에서 만든 위젯회사의 좋은 위젯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뭐 쓰는것만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이런 외부 위젯을 못쓰는 네이버보다는 낫겠죠.
네이버는 스킨과 레이아웃 퍼나스콘을 쉽게 바꿀수는 있지만 외부 위젯이나 플러그인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위젯이 있긴 한데 네이버 디자이너들이 만들어준 위젯이라서 개성이 강한 유저들에게는 맘에 들수가 없습니다. 뭐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3. 티스토리보다 미흡한 사진업로드 용량문제
이 부분도 2년전 네이버블로그에 비해서 변했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긴이유는 사진 업로드 용량문제였습니다. 하루에 5메가 한장에 몇메가 이하라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나날이 사진용량과 카메라 해상도는 높아가는데 하루 업로드 5메가라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기 까지 하더군요.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무제한입니다. 사진한장장 10메가 이하라면 무제한으로 올릴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가 사진용량을 무제한으로 올림으로써 비슷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올릴수 있는 사진의 갯수가 최대 20개, 50메가 이하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같은 사진 50장씩 올리는 사람에게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큰 단점이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4. 애드센스 같은 외부광고를 달수가 없다.
이 문제도 무시 못합니다. 티스토리가 인기가 폭발적으로 많아진 이유중 애드센스같은 외부광고를 통해서 한달에 2백만원을 벌었네
100만원을 벌었네 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면서 폭발적인 증가를 하게 됩니다. 부작용으로 스펨블로그증가로 2007년 여름 수시로 티스토리 블로그 다운되었죠. 네이버는 2007년 에피소드 1~4를 발표하면서 외부광고를 삽입할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어긋나게 되고 작년에 블로그 간담회를 통해 또 한번 약속했지만 또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외부광고 삽입을 지원하는데 유난스럽게(?) 네이버는 그런 모습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뭐 광고가 없어서 네이버블로그가 깔끔해서 좋다라는 분들도 분명 많이 있긴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의 원동력중에 이 광고수익도 무시못하고 그게 주가 되는 프로블로거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네이버블로그는 하나의 엔진을 꺼둔 상태입니다. 언젠가는 허용할것 같기도 한데요. 지켜봐야겠죠. 하도 약속을 자주 어겨서요.
5. 펌질문화와 반네이버 정서
이 반네이버 정서는 한때 대단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네이버라는 기업에 대한 반감은 아직도 팽배합니다.
네이버 유저들은 왜 사람들이 네이버를 싫어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면 하는 행동이 그렇게 좋다고 볼수 없습니다. 먼저 2007년 여름 자사의 블로그 즉 네이버블로그의 글을 먼저 검색순위에서 먼저 노출시키는 행동을 했습니다. 네 그럴수 있습니다. 자사의 블로그를 안끼는것은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문제는 분명 자사의 블로그를 예뻐하면서 우린 그런적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거짓된 행동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수시로 보이게 되고 오늘날의 반네이버 정서에 불을 질러 버립니다.
또한 네이버는 펌질문화의 아이콘입니다. 지금 전세계 아무 싸이트나 가서 글을 긁어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붙여보세요.
오공본드보다 더한 접착력을 자랑합니다. 텍스트는 기본, 사진과 그 어렵다는 동영상도 플레이어 까지 싹다 붙여놓습니다.
그 접착력에 혀를 내두를정도 입니다. 반대로 네이버블로그의 글 한단어만 복사해서 티스토리에 붙이면 출처와 블록명이 자동으로 붙여집니다. 자기들은 남의 자료 붙이는데 철석 달라붙게 해놓고 자기들 즉 네이버블로그 자료는 가져가더라도 출처가 자동으로 나오게 합니다. 한마디로 네이버 DB왕국을 위한 큰 자료정책이죠. 그래놓고 저작권을 지키자라는 허울뿐인 소리를 합니다.
퍼오는 유저가 문제라구요? 퍼와도 붙여지지 않는다면 퍼오겠습니까?
티스토리의 단점
1. 초보자에게 어렵다.
어렵습니다. 쉽지 않죠. 싸이월드처럼 귀여운맛도 없고 네이버처럼 화려한 맛도 없고 티스토리 초대장 어렵게 받아서 개설했더니
잡초도 없는 덩그러히 운동장 하나만 툭하고 앞에 있습니다. 뭘 해야 할지 친구들을 불러서 축구를 해야할지 야구를 해야할지
뭘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HTML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뚝딱뚝딱 하루이틀 투자해서 완벽하게 변신해서 이게 블로그인지 개인홈페이지인지 모를 정도로 만들지만 HTML도 모르겠구 태그도 모르겠구 이유식 같이 떠다 먹여주던 네이버블로그와 싸이월드만 접하다가 혼자서 알아서 살라는 티스토리의 모습에 난망스러워하죠. 그래서 반 정도가 빈페이지만 남겨둔체 네이버블로그로 복귀합니다. 저도 개설하자마자. 뭥니~~ 한 5분간 모니터만 쳐다보다가 네이버블로그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도 이런 진입장벽이 높은것을 알고 많은 변화를 통해서 쉽게 블로그의 스킨과 레이아웃을 수정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물론 네이버보다 편하지도 예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자유도가 높아서 상상하는 만큼 투자하는 만큼 블로그는 화려해집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유저의 증가수가 요즘 주춤한게 아닌가 합니다.
2. 잦은 서버 다운
요즘은 별 문제 없지만 올 1월 1일 티스토리 3시간장애는 충격이었죠. 티스토리는 수시로 다운됩니다.
뭐 공지를 보니 원인을 발견한것 같다는 좋은 소식도 보이는데요. 네이버블로그에 비한다면 안정성면에서 크게 문제입니다.
다만 네이버가 1주일에 새벽시간에 3시간에서 4시간 정기점검이라는 이유로 접속할수 없는데 티스토리는 그런것이 없습니다.
3. 못생겼다.
이건 1번사항에서 지적한 내용입니다만 티스토리는 제공하는 스킨이 많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소통이 가장 잘되는 부분이 바로 네이버블로그 스킨입니다. 네이버블로그 스킨은 무궁무진장합니다.
내가 만든 스킨을 쉽게 남들과 공유할수 있어서 힘들게 스킨을 만들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것중 맘에 드는것 쓰면 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스킨은 많지도 예쁘지도 않습니다. 물론 고수라면 그 어떤 스킨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수 있짐나 그렇게 만들어서 쉽게 공유할수 없습니다.
네이버블로그가 인기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여자와 10,20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것이 이 깜찍한 디자인들 때문이죠.
싸이월드는 작아서 답답했는데 싸이월드의 큰 화면 버젼이 네이버블로그 같거든요. 그래서 싸이월드의 이탈자들이 네이버블로그에 많이 정착합니다.
이상으로 대충 적어봤습니다. 지금은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닮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모든 포털들 초기화면이 다 비슷해 지는 것 처럼요. 네이버 광고 경진대회 하는 대학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웹서비스들은 광고보다는 기능이 좋고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갖추고 있으면 저절로 유저들이 늘어갈것 같기도 하네요. 광고라는게 광고할떄는 반짝 유저수가 증가했다가 광고 안하면 확 빠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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