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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세상 모든음을 음악으로 만드는 음악의 포토샵 오토튠, Melodyne

by 썬도그 200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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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치 찾기 정말 힘듭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몇번 부르다 보면 노래가 늘기도 하고
노래를 못불러도 기계로 조작할수 있는 시대입니다.

요즘 가수들중에  저 보다 노래 못부르는 가수도 참 많더군요.
얼마전에 MR제거한 가수들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던데  노래 못부르는 가수들 참 많더군요.
빅뱅은 오히려 MR제거한 동영상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인기가 더 올라갔죠

예전에는 가수 근처도 못가는 사람들이 얼굴 반반하고(그것도 성형빨이지만) 옷걸이만 좀 되면  개나소나 다 가수가 됩니다.
노래요? 노래 못불러도 되요. 기계가 다 만들어 줍니다. 기계로 소리를 깍고 올리고 다듬고 하면 된다네요.

그게 가능한게 오토튠과 Melodyne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어느정도까지 보정과 음을 수정할수 있는지 알수 있을것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Peter Neubäcker라는 독일의 프로그래머이자 기타제조업을 하는 분이 만든 Melodyne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음정보정을 아주 세세하고 정밀하게 할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이전에는  오토튠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Auto-Tune system 이라고들 하죠. 이 오토튠은  주름관같은곳에 소리를 내서 들리는 음과 같은 모습입니다.

오토튠은 음정보정을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이걸 극대화 해서 사용하면 이상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주름관을 대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처럼요. 이 쉐어의  노래는  쉐어 이펙트라고 부르면서 요즘도 유행하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이 오토튠은 98년 쉐어가 빌리브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에 선보였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장족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음치교정을 지나  음악계의 포토샵이 되었네요.  연주자나 가수가  음이탈이나  잘못 연주해도 후보정으로 다 수정할수 있습니다.

쩝..  대충찍고  후보정으로 메꿀려는  사진가들의 모습과도 비슷하네요.

이런 오토튠의 놀라운 기술적 발전과 Melodyne를 이용해서  유명인사들이 뮤지컬 배우가 되었습니다.
강그리치의원이   뮤지컬가수가 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영상 씨리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세상 모든 사람을 가수로 만들어 버릴듯 합니다.
음악계의 포토샵  오토튠~~~과 Melodyne   이런 오토튠이 대중화 되면서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같은 프로그램들은  꼭 오디션을 보고  출연자를 선발한다고 하네요.   하도  조작이 많아서요. 세상은 점점 가상과 현실의  모호함속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그 경계가 흐릿해 지는 날이 오겠죠.  약간 섬뜩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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