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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강남구 길거리 공중인터넷 인터넷플라자 사용기

by 썬도그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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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는  구청에서 설치한 공중인터넷부스 인터넷 플라자가 몇군데 있습니다.
어제  삼성동에 갔다가 인터넷 플라자를 발견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이 인터넷 플라자는 32인치형 대형 LCD가 있고 키보드가 있습니다.  스크린은 터치스크린이어서  직접 톡톡 누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계는 꺼져있더군요.  아무리 찾아봐도 전원버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죠




전화를 받은분은 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른다면서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한 2분후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점검이라서  곧 수리를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장났나 보네요.  그런데 고장났는지 안났는지  꺼져 있기만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키보드와 USB케이블이 나와있어서 핸드폰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디카사진도 저장할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사용시간이 약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게  인터넷사용만 20분인지  아니면 전체 PC사용이 20분제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옆에 똑같은 부스가 또 있길래 여기서 나와서 다른 부스로 갔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꽤 괜찮더군요. 다만  어제 날씨가 26도까지 올라갔는데 부스 안은 푹푹 찌더군요. 그런 푹푹찌는 환경에서 PC에게 무리가 갈듯 한데  사람이 없으면 저절로 꺼지는 기능을 했으면 합니다.  또한 전원버튼좀 만들어 주시구요. 그냥 마냥 하루종일 켜져 있는것은 전기낭비일듯 합니다.

대기모드로 해 놓았다가  사람이 들어와서 전원버튼 누르면 바로 켜지는게 낫겟죠
또한 키보드로 입력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서서 키보드 입력해보세요. 그게 얼마나 힘든지  의자를 놓던지 (그럼 터치스크린 누를려면 일어서야 하니 ㅡ흠)  마우스대신 터치볼을 놓던지 했으면 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키보드을 좀 높게  설치해 놓던지 하면 좋을듯 하네요.

정말 인터넷이 급할때 이런 공중인터넷부스가 있으면 정말 편리합니다. 다만 좀더  사용자친화적으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거기에 서울 곳곳에 있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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