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2009/02/15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농심비판의 반박글도 권리침해로 블럭시킨 농심의 한심한 작태

위의 글은 농심의 무차별  권리침해 신고를 질타한 글이엿습니다. 

2008/06/19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삼양라면 애용은 좋지만 농심을 비판할때 사실만으로 비판해라
이란 글을  보고 농심에서 권리침해 신고를 했구  1개월간의 조정기간을 걸쳐서  권리침해가  맞으면 글은 자동으로 삭제되거나 영구블럭 당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의 글이  농심을 질타한 글이 아닌  마녀사냥식으로  농심을 비판하지 말아라라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묻지마 권리침해 신고는   제 글의 의도와 맥락을 읽지 않고  농심에 대한  비판글 한줄만 본것 같습니다.

정말 꽤씸했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따지기도 했지만 다음은 원론적인 말만 해주더군요.
권리침해 사유에 대해서도 답을 안해주구요.  씩씩거릴 수 밖에 없었구  어느새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권리침해로 블럭당한 글은  블럭이 해제되었습니다



이 글이 해제되었습니다.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아무런  권리침해 사유가 없어도  당사자가 무조건 걸고 넘어지면  한달간은 포스트가 블럭당할수 있겠더군요.
보통 시사관련 이슈들은 유통기간이 짧습니다. 길어야 한달인데요.

시사이슈에 올라서  시끄러우면 모든 글을 권리침해 신고를 해버리면  여론통제도 할수 있을듯 합니다.  침해가 있건 없건 무조건 한달간은 블럭시키는 모습은 좀 고쳐야 할듯 합니다. 물론  이 시스템이 좋은것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걷잡을수 없는 인격이나  개인정보침해와 명예훼손에 관한  무차별 공격을 방어하는 보호막 역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걸 잘 이용하면 여론통제의  수단으로 쓸수 있습니다.  지금   장자연리스트에 관해서   대형포털들은  장자연리스트라는  인기검색어와 자동완성 기능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그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보수일간지는  자신의  회장님 보호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자가 수사해준것만 수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구요.

히틀러 시대의 여론통제는  거짓을 사실로 만들고  없던 사실도  포장해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가공의 사실을 만들어 대중은 선동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것은  모든 정보수단을 히틀러 정부가 가지고 있었기에  거짓을 진실로 만들고  없던 이야기를 꾸며낼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인터넷이라는 개인정보망이 깔려있는 시대는  그렇게 했다가는  거짓이 들통나고 몰매를 맞습니다.

지금은   게이트키핑이라고 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실은  그 사실의 크기보다 더 크게 확대해서 보여주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실은  모른척하거나 없는척 합니다.   지금은  이런식으로 여론을 통제합니다.  보수일간지만 보는 분들은   지금 한국이 잘 항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세계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뭐 여하튼  블럭이 풀려서 기분이 좋네요.  별거 아닐수 있지만  저에게는  아주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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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3.28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럭 풀리신 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엄한 일 없었으면 합니다 ^^

  2. Favicon of http://opencast.naver.com/CV125 BlogIcon 구피 2009.03.30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네이버 오픈캐스터 구피입니다.

    이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정론직필, 휴머노미스트의 시선> 275호에 담습니다.
    감사드리며,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