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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그라피티 거리를 찾아갔습니다. 카메라 색감 테스트를 하려고 만화 같은 원색만 쓴 강렬한 레이아웃의 그라피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죠. 그런데 홍대 그라피티 거리가 있다고 하여 잘됐다 싶었습니다. 홍대에 도착해보니 관광안내센터가 보입니다.
저는 자주 외국인의 시선을 가지고 거리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여러번 본 거리도 마치 첨 보는 것처럼 시선을 상방 15도 이상 올려서 이리저리 주리번 거리면서 색과 선들과 그 거리만의 독특한 느낌을 찾으려고 합니다. 홍대 앞 안내센터에서 홍대에서 가볼 만한 곳을 알려주는 지도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홍대 관련 안내책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한강, 오페라 공연, 서울 관광책자등 너무 광범위한 내용들의 안내책자가 있습니다.
홍대 지도는 관광 안내센터에 유리벽에 붙어 있는 지도가 유일했습니다. 제가 안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안내센터 안에는 홍대 지도나 추천할 만한 볼거리가 있는 홍대관광책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바깥에 있는 가판대에는 없더군요
지방에 가면 기차역앞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습니다. 그 도시의 가볼 만한 곳을 일목요연하게 적어 놓았는데요.
서울은 지방도시나 관광지와 다르게 볼거리가 많은 큰 도시입니다. 하루에 다 볼 수는 없죠. 또한 길도 복잡합니다.
큰 그림의 서울 관광지도도 중요하지만 홍대나 신촌 강남 종로같은 도심지역만 표기한 작은 로드맵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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