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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광고도 내맘대로 골라볼수 있다 네이버 AD캐스터 실시

by 썬도그 2009.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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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초에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로  초기화면의 제어권을  유저들과 신문사에 넘겨주었습니다.
이 모습은 기존포털에서 보지 못한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그 결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를 원망하고 있더군요.
뉴스캐스트 글을 클릭하면 사진한장 달락있거나  로딩이느린 화면 , 성인광고, 댓글기능 없는 신문사 홈페이지
거기에 낚시성 기사가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이건 네이버의 문제라기보다는  후진스러운 언론사닷컴의 문제점이 큽니다.

뭐 하여튼  네이버뉴스를 보던 사람들도 다 다음으로 짐싸서 갔고 이제는 네이버와 UI가 비슷하고 이름마져 비슷한 네이트로 갈듯 합니다.  거기에 오픈캐스트열풍도 잦아들었고 저  조차도 발행을 한달에 한번 할 정도로 관심이 뜸해졌습니다. 누가 구독하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있구요. 

캐스트에 쓴맛을 봤을 네이버가 또 하나의 캐스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광고입니다.

 네이버 AD캐스터 3월 2일부터 실시

네이버 상단에 큰 띠배너 옆에  AD 캐스트 안내문구가 보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비디오플레이어처럼 앞뒤로 광고를 넘길수 있고 정지시켜놓을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일방적인 광고의 모습에서  사용자가 컨트롤할수 있는 쌍방향의 모습을 추가했다고 하는군요.
좀 신기하네요. 얼떨떨하기도 하구요. 기존 포털들의 광고는  그냥 무차별적으로 내보였는데요. 네이버가  발상의 전환으로
광고도 정보라는 인식하에 소비자인 유저들이 직접 광고를 골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광고 노이로제 걸린 분들은  그냥 무신경 하겠지만요.

네이버는 향후 ▲광고 이미지 확대 기능 ▲ 블로그/ 카페 스크랩 기능 등을 컨트롤 박스에 추가하여 이용자 스스로 광고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데 이어, ▲한 주간 집행되는 광고 목록 전체보기 기능을 포함하는 AD캐스트 홈을 신설하여 ▲관심 있는 광고물 탐색 기능 ▲광고물에 대한 사용자 의견 전달 기능 등 쌍방향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출처 뉴스 와이어




좀 획기적인긴 하네요.  반응이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런 변화의 모습 괜찮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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