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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심이 많고 취미로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사진찍는 연습은 많이들 하시는데
사진 보는 연습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 서울시내에 나가서 볼만한 사진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2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기간 : 2008년 12,13~ 2009년 1.15
전시장소 : 구 서울역사, 입장료 성인 8천원
올해로 제 2회를 맞는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입니다.
2회의 주제는 인간 풍경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렬한 사진은 바로 인간이 담겨져 있는 사진입니다. 풍경사진도 사람마음을 흔들긴 하지만 인간의 얼굴과 몸짓이 담긴 사진이 더 강렬합니다. 이 인간풍경이란 주제로 내 안의 모습을 느끼며 타인을 들여다보고 삶의 주체로써 외부로 나간 인간들의 몸짓을 담습니다. 국내외의 동시대 사진작가들의 진수성찬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프랑스 현대사진작가 21명의 힘을 느낄수 있는 사진의 힘
기간 : 2008. 10. 30(목) ~ 2009. 1. 11(일)
전시장소 : 성곡미술관
입장료 : 성인 7천원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입장권을 보여주면 50%할인)
가장 먼저 사진이란 문활르 만들어낸 프랑스, 그 프랑스 사진작가 21명이 서울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사진을 천박하다고 취급합니다. 사진작가의 숨결을 느낄수 없는 추잡한 다수성의 하등동물 취급을 하죠
하등동물일수록 새끼를 많이 낳죠. 미술품과 다르게 사진은 한장의 사진을 무한증식이 가능합니다. 그 모습은 때로는
천박해 보이고 실용주의적인 모습으로 사진을 바라봅니다. 수개월의 고통의 산고를 통해 나온 미술품의 고등동물스러운
잉태과정에 비하면 사진은 찰나입니다. 하지만 사진의 힘이란 전시회를 통해 사진이 천박한게 아닌 예술로써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할려고 노력하는 사진의 고군분투를 볼수 있을것입니다. 성곡미술관 앞마당도 볼만하니 편안한 쉼터가 될수 있습니다.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입장권을 보여주면 입장료 50%할인을 하니 같이 보셨으면 하네요.
성곡미술관은 경희궁 근처에 있는데 서울역에서 걸어가진 좀 멀지만 트래킹 좋아하고 걷기 좋아하는 분은 걸어가도 괜찮을듯 합니다.
서울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보다, 서울 타임캡슐을 열다.
기간 : (2008년 12,16 ~ 2009년 2,1)
장소 : 경복궁옆 고궁박물관
관람료 : 올 연말까지 무료
서울의 옛모습을 기억하시나요? 나이 드신 분들이라면 어렴풋이 회색빛 추억으로 기억하시겠지만 저 같이 젊은 사람들은
서울의 과거 모습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 서울의 옛모습이 담긴 사진이 많냐 . 그렇지도 않죠. 그나마 최근에
구글이 라이프지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외국종군기자나 사진기자가 담은 전쟁통과 해방후 한국전쟁후 사진들을 얼핏얼핏 볼 뿐입니다.
종군기자였던 임인식 사진작가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을 이번에 공개했습니다. 서울의 옛모습을 기억하고 싶은 분들에게나
그 모습을 보고픈 서울시민들에게 적극 권해드립니다. 연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사진의 힘 전시회를 보시고 경복궁역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이외에도 덕수궁에서 한국근대미술걸작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근대미술가들의 작품 감상도 곁들여서 해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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