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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 [아름다운 산행] - 예봉산 산행기 1편
2008/11/15 - [아름다운 산행] - 예봉산 산행 2편 (입구에서 정상까지)
에 이어집니다.
정상에 오르면 산행지도가 나옵니다. 사실 등산할때 정상에 올라갈것만 생각하지 어떻게 내려올까 하는 고민을
하고 올라가지 않는게 초보등산객들의 공통적인 모습인데요. 저도 정상에 오르고 생각해보이 어떻게 내려갈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런 고민은 저만 하는게 아닌 정상에 올라온 등산객 모두가 가진 고민인듯 이 지도 앞에서
많이들 옥신각신하더군요. 각 봉오리들 높이를 보시고 천천히 내려가는 길을 택하는 분들도 있구
급경사를 이용해 급하게 내려가는 것을 택한 분도 있구요. 저는 집에 갈 시간도 생각했기에 그냥 짧은 하산길을 책했습니다.
급경사쪽을 택했어요. 시간만 된다면 산능선을 좀 타볼까 했는데 시간이 넉넉치가 않더군요.
경치 감상종 하고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가 넘어서 그런지 출출하더군요.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았는데 땀을 비오듯 쏟아서 그런지 좀 쉴겸 커피한잔이나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가져온 보온병을 열고 억새밭에서 몸을 좀 누였습니다.
보온병을 여니까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가져온 컵라면을 꺼내서 물을 부었습니다. 그런데 컵라면 물을 넣으니
물이 모잘라더군요. 커피는 덕분에 먹지 못했습니다. 보온병이 아주 작은것이더군요. 보온병 써봤어야 몇리터인지 알지 흠
다먹은 컵라면은 들고 내려와야겠죠.
편의점가서 산 커피인데 다음에 써먹어야 겠습니다.
올라갈때보다는 수월하지만 무릎에는 무리가 많이 갑니다. 급하게 내려가다보면 무릎이 시끈거릴수도 있습니다.
하산길에서 본 팔당대교입니다. 폰카로 찍었는데 사진들이 엉키고 난리네요. 그나마 몇장 건진것입니다.
이런 경치 볼려고 산에 오르는 것이죠. 정말 상쾌하더군요.
하산은 이어집니다. 올라갈때도 오래걸렸는데 하산도 오래걸리네요. 중간중간 만나는 등산객들과 눈인사정도 하면서
여유롭게 내려왔습니다. 이 근처에 정약용,약전,약종 형제 본가가 있었나 보네요.
부부등산객이 경치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저물어가는 태양을 보며 한강에 반짝이는 윤슬을 캠코더로 담아 봤습니다
강물에 반짝이는 윤슬이 너무 아름답네요.
하산길에 본 옆으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 죽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바람에 쓰러진뒤에도 생명을 이어가고 있네요.
집으로 가는 전철입니다. 하산후에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 헤맸네요. 동영상에서 앞에가는 분들도 서울에서 오신 분인지 길을 잘못들고 길이 막힘을 알고 저에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뒤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옷은 땀에 젖었다 시원한 산바람이 다 날려주었습니다. 전철에 몸을 의탁하자 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산을 탈때는 호흡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호흡조절을 잘하면서 수시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체온조절을 하라구요. 그럼 다음 산행후에 산행기 또 올리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8/11/15 - [아름다운 산행] - 예봉산 산행 2편 (입구에서 정상까지)
에 이어집니다.
정상에 오르면 산행지도가 나옵니다. 사실 등산할때 정상에 올라갈것만 생각하지 어떻게 내려올까 하는 고민을
하고 올라가지 않는게 초보등산객들의 공통적인 모습인데요. 저도 정상에 오르고 생각해보이 어떻게 내려갈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런 고민은 저만 하는게 아닌 정상에 올라온 등산객 모두가 가진 고민인듯 이 지도 앞에서
많이들 옥신각신하더군요. 각 봉오리들 높이를 보시고 천천히 내려가는 길을 택하는 분들도 있구
급경사를 이용해 급하게 내려가는 것을 택한 분도 있구요. 저는 집에 갈 시간도 생각했기에 그냥 짧은 하산길을 책했습니다.
급경사쪽을 택했어요. 시간만 된다면 산능선을 좀 타볼까 했는데 시간이 넉넉치가 않더군요.
경치 감상종 하고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가 넘어서 그런지 출출하더군요.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았는데 땀을 비오듯 쏟아서 그런지 좀 쉴겸 커피한잔이나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가져온 보온병을 열고 억새밭에서 몸을 좀 누였습니다.
물이 모잘라더군요. 커피는 덕분에 먹지 못했습니다. 보온병이 아주 작은것이더군요. 보온병 써봤어야 몇리터인지 알지 흠
다먹은 컵라면은 들고 내려와야겠죠.
편의점가서 산 커피인데 다음에 써먹어야 겠습니다.
하산길에서 본 팔당대교입니다. 폰카로 찍었는데 사진들이 엉키고 난리네요. 그나마 몇장 건진것입니다.
이곳은 강건너 하남시입니다. 이곳은 비닐하우스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공존이라기 보다는 혼재되어 있다가 맞겠네요. 농촌과 도시의 두 이질적인 이미지가
겹쳐집니다.
공존이라기 보다는 혼재되어 있다가 맞겠네요. 농촌과 도시의 두 이질적인 이미지가
겹쳐집니다.
이곳은 남양주시입니다. 이곳도 아파트가 정말 많군요. 전철개통으로 이곳도 서울이 될듯 합니다.
하산은 이어집니다. 올라갈때도 오래걸렸는데 하산도 오래걸리네요. 중간중간 만나는 등산객들과 눈인사정도 하면서
여유롭게 내려왔습니다. 이 근처에 정약용,약전,약종 형제 본가가 있었나 보네요.
부부등산객이 경치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저물어가는 태양을 보며 한강에 반짝이는 윤슬을 캠코더로 담아 봤습니다
하산길에 본 옆으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 죽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바람에 쓰러진뒤에도 생명을 이어가고 있네요.
집으로 가는 전철입니다. 하산후에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 헤맸네요. 동영상에서 앞에가는 분들도 서울에서 오신 분인지 길을 잘못들고 길이 막힘을 알고 저에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뒤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옷은 땀에 젖었다 시원한 산바람이 다 날려주었습니다. 전철에 몸을 의탁하자 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산을 탈때는 호흡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호흡조절을 잘하면서 수시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체온조절을 하라구요. 그럼 다음 산행후에 산행기 또 올리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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