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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베타서비스를 할때 정말 밤새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MMORPG를 하던때라서 인간세계를 복사한듯한 게임속 세상에 미치듯 산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트엘프 사냥꾼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나이트엘프의 고향인 다르나서스의 거대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와 땅 정말 넓다. 뛰어도 뛰어도 한참 남았네 했었죠. 하도 뛰어 다니니까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선착장에 가보니 여러소문이 들리더군요. 이곳은 섬이고 대륙이 두개가 더 있다고요.
헉~~~ 여기도 넓은데 대륙이 있단 말인가? 배를 타고 동부의 거대한 대륙에 가봤습니다. 와 이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친한분 한분이 동부대륙 선착장에서 아이언포지까지 뛰어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뛰어갔습니다. 정말 대 여정이었죠. 길가에 있는 몹을 피해가면서 ~~(레벨이 낮은 관계로 몹들이 미친듯이 달라붙더군요) 도착한 아이언포지 그 웅장함이란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스톰윈드도 가구요. 또 한번 놀랬죠.
이 게임 얼마나 큰거야~~ 지금이야 새도타고 호랑이도 타고다녀서 그렇게 크게 못느끼지만 뛰어가면 정말 와우의 게임속 세상은 엄청나게 큽니다.
와우지도 보기
그런데 외국의 한 유저가 그 와우속 세상을 나이트엘프 도적이 되어 키보드가 아닌 런닝머신(thread mill)으로 뛰어다니는 영상이 있네요
이 런닝머신은 앞으로 뛰면 키보드의 W키를 누르게 설정되어 있고 방향전환은 오른쪽에 달려있는 비행기조종할때 쓰는
레버가 달려 있습니다.
이 영상보면서 깔깔거렸네요. 정말 인간이 실제로 와우속으로 들어가면 힘들어서 게임이고 바로 여관으로 ㄱㄱ씽 할듯 합니다.
달리면서 물약먹기 대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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