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제 헬기를 처음봤을때의 놀라운 모습은 바로 주 로터 프로펠러가 두개가 있었습니다. 서방세계는 보통 하나의 프로펠러를 채택하는데 러시아헬기는 두개더군요. 이런 두개의 주로터 방식은 러시아의 카모프박사가 만든 방식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주로터 꼬리로터방식보다 부양력이나 안정성 그리고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에서는 러시아제 카모프 헬기가 운영중이고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안정성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죠.하지만 단점이라면 반응속도가 느린게 문제지요. 정비도 까다롭구요.
시콜스키사는 시콜스키박사가 세운 헬기제조업체입니다. 카모프와 시콜스키가 헬기를 만든 두 거목이었는데 시콜스키박사는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헬기개발을 위해 옵니다. 그리고 시콜스키사를 만들고 자신의 헬기철학인 주로터와 보조로터가 달린 헬기를 만듭니다. 우리가 헬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이골 시콜스키박사가 만든 작품이죠.
그러고 보니 헬기쪽은 러시아박사 둘이 선구자적인 업적을 남겼네요
이 시콜스키사에서 키모프처럼 주로터를 두개 단 모습의 헬기 X2를 개발했습니다. 카모프헬기와 다른것은 보조로터가 있는데 잠수함에서나 볼듯한 스크류모양의 보조로터가 있습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사 하니엘사가 공동개발한 T800-LHT-801를 채택했습니다
시속 460~490km/h까지 낼수 있다고 하니 엄청나게 빠르네요. 속도가 빨라지면 주로터의 회전수가 줄어들도 대신에 뒤에 달린 보조로터의 속도가 올라갑니다. 아직 실험기이고 상용화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