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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을 두번째 방문하는 길이지만 그 안에 있는 예술작품들을 다 본것은 아닙니다.
이 어두운 여름날 밤에도 올 3월 낮에 방문했을때와 마찬가지로 볼것만 후다닥 보고 내려가다가 사진동호회에서
본 사진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내가 안본 못본 예술작품들이 더 있다는 것을요. 안내표지판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안양예술공원 입구쪽의 작품들만 봤더군요. 발길을 다시 돌려 계곡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주차장옆에 이런 통로가 보여 따라가 봤습니다.
환상적인 구름다리입니다. 와~~ 이런 멋진 다리는 첨 보네요. 연신신기해 하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바닥은 그물망처럼 되어 있어 있어 공기가 통합니다. 어디서 고기굽는 냄새가 확 올라오더군요.
아래에서 고기굽고 있나봅니다
이 구름다린느 마치 뱀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인데 환상적이네요. 뱀한마리가 숲속을 꿈틀거리는듯 합니다.
그리고 구름다리가 끝나는 곳에 이런 모습이 나왓습니다.
이모습을 처음 봤을때 와~~ 하고 탄성이 나오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마치 우주선이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클로우즈 인타카운터의 화려한 우주선 같아 보입니다
이 작품은 비토 아콘치라는 미국작가가 만든 작품입니다. 아콘치 스튜디오를 만들어 이런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주선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작은 공연장입니다. 저 울퉁불퉁한곳이 의자가 되고
앞에는 공연장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공연을 하지 않았지만 공연이 있으면 더 환상적인 곳이 될듯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환상적인 작품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숲보다는 도심광장에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연신 놀라운 모습에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갈때마다 감동을 주네요. 안양예술공원은 1호선 관악역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셔도 되고 마을버스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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