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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요즘 경찰을 보면 일본순사같은 느낌이 든다.

by 썬도그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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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가 뜸합니다. 주말마다 열리긴 하지만  이제 거리에서 촛불시위를 보기은 힘든듯 합니다.하더라도 규모가 대폭 축소된것이 사실이구요. 이렇게  촛불시위의 촛불이 약해진것은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주체하는 분들이
지금 검거를 피해 조계종에 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것도 있을 것 입니다.  폭력을 써도 비폭력을 행해도  촛불시위로 세상을 바꾸기는  너무나 힘들구나 하는
꺠달음도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효선미순양때 촛불을 들던 대학생분들이 광우병 촛불시위 처음에는 보이지
않아서 고등학생들이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엔 대학생분들이 주축이 되었지만요.

그랬던 것일까요?   미선,효순양 떄도 마찬가지이고  광우병도 마찬가지이고  잘못 진입한 도로에서 후진해서 빠져나가기보단 욕을 먹더라도 계속 달려야 하는것이  세상인듯 합니다.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2달동안 내돈들여서 거리에 나가서 밤을세면서 정부를 욕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소기의 성과도 분명 있지만 만족할수도 없습니다. 또한 민주당의원들이 국회에 가는것을 막지 않았던것이
솔직히 일말의 기대는 있었습니다. 그 민주당이 외치던  그 잘난  가축법인지 뭔지 하는거 통과될지도 모르겠고
미국쇠고기 청문회는 흐지부지 되더니  올림픽 끝나고 열리게 생겼네요.

국회의원들을 믿은게 죄지요.  민주당의원도 그렇고  일단 원내로 불러들여서 국회개원하기 전에는 연신 굽신굽신
하던, 국민에게 항복했다던  홍준표대표는  독기를 품고 야당과 국민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를 한나라당이 싹쓸이로 가져갈수도 있다고 협박을 하네요.


그리고 경찰은  시위가 격렬할떄는 쥐죽은듯 조용히 있다가 이제는 시위세력이 줄어드니까 검거열풍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촛불시위대 따라다니면서 경적시위를한  자동차 소유주들 다 조사한다고 합니다.
한겨레 신문보니 쥐새끼 죽이자고 했더니  대통령 암살위험인물로 조사한다고 하네요. 쥐새끼 죽이자고 한분은
30대 주부입니다.  쥐새끼= 이명박 대통령 이란 공식을  공식발표했습니다.

그렇게 된건가요? 쥐새끼는 이명박대통령인거  경찰도 인정하는건가요?
그럼 노무현대통령떄 노구리혹은 개구리라고 하던 글들은 왜 경찰이 가만히 있었죠. 죽이겠다는 소리가 없어서요?
전 노구리 쌂아 먹자는  댓글도 많이 봤는데요.  죽이는것도 아닌  식인을 하겠다는 글도 가만히 있던
경찰이 단순히 쥐새끼 죽이겠다는 소리에  조사한다니요.  경찰 너무 아부떠는것 아닌가요?

경찰의 이런 눈치보기는 하루이틀이 아니죠.  어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을 검문했고  차유리창을 내려서
얼굴을 확인해주어도  그럼 더 철저하게 검문해야 한다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조계사 분들이 항의하니까 경찰청의 높으신분이 와서 사과하구요

왜 사과할 짓을 합니까?  한대 툭치고 화를 내니까 죄송하다는  꼬라지는 뭘로 해석해야 하나요
이리저리 찔러보고 만만한 사람들만  잡아들입니까?  화내고  성질을 부리면  검거를 위해 잡았던 손도 내려놓고
있구요.  요즘 지나가는 경찰차를 보면 돌맹이라도 집어서 던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경찰을 믿을수가 없고  불신의 눈초리가 가득합니다.  경찰에 관한한 협조고 뭐고 합법적인 선에서 뭐든 방해
하고 싶습니다.

요즘 경찰들 경찰이라기 보다는  일본 순사의 그런 이미지 입니다.
순사님들  약한사람에겐 강하고 강한사람에게 약한 모습  조폭에서나 보는건데  그런모습 보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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