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다가오니 속속 허리우드발 여전사들이 극장문을 두들기더군요.
최근에 극장에 가니 뇌쇄적인 안젤리나 졸리가 권총을 뽑아들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인
원티드가 눈길을 끌더군요. 볼 영화 정말 많아져서 큰 일 났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영화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전사는 누가 있나 기억의 창고를 뒤져서
그 여전사들을 불러와 보겠습니다.
80, 90년대 여전사들
먼저 80년대 유명한 여전사 두분을 모셔보겠습니다.
먼저 여전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록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입니다.
새끼를 향한 두 모성애의 충돌 에어리언2의 리플리 (시고니 위버)
시고니 위버를 처음본것은 바로 이 에어리언2에서 였습니다. 키도 크고 남성미(?)넘치는 시고니 위버에
정말 여장부가 따로없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영화에서는 여성미 넘치는 모습에 혼란스러웠던 배우이기도
하죠 영화 에어리언2는 두 암컷(?)의 싸움입니다. 자신의 딸은 아니지만 여자아이를 지킬려는 리플리와
자신의 새끼를 보호할려는 에어리언 퀸의 싸움
이 리플리라는 케릭터는 인간병기로 키워진 잘 단련된 캐릭터는 아닙니다. 단지 자신과 여자아이를
살리기위해 억척같은 진흙탕 싸움을 하죠. 스타일리쉬한 액션 잘빠진 몸매는 이 리플리라는 캐릭터에는
없습니다. 군복같은 헐렁한 옷을 화염방사기 한손으로 쏘면서 한손으론 어린소녀를 안고 있습니다.
여자보다 어머니가 강하다고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강한것은 어머니라는 이름이 이 영화를 보면 느껴지게
됩니다.
미래를 바뀌기 위해 여전사로 변신하다 터미네이터2의 사라코너(린다 해밀턴)
제임스 케메론의 전 부인이었던 린다 해밀턴은 80년대 미녀스타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터미네이터 1에서는 별 역활을 하지 못하다가 (그냥 계속 도망만 다님) 2편에서는 고품질 트레이닝을
통해서 여전사로 탈바꿈합니다. 못다루는 무기가 없을정도로 치명적 살인병기로 변신한
사라 코너 그의 전사적인 피는 아들에게 전수됩니다. 뭐 그렇다고 개량형 터미네이터에게 이기진 못하지만
같은 인간들은 몇명은 쉽게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에어이런2와 터미네이터2를 감독한 감독이 제임스 카메룬입니다.
여자 제이슨 본 롱키스 굿 나잇의 사만다(지나 데이비스)
지나 데이비스도 미녀 배우로써 청순한 역만 하다가 강력한 액션을 겸비한 살인병기로 나올때 약간은
당혹스러웠지만 큰키에서 나오는 큰 액션은 정말 화려하더군요. 그런데 이 영화 최근에 개봉해서
첩보영화의 커다란 획을 그었다는 제이슨 본 씨리즈와 너무나 스토리가 비슷합니다. 기억상실에 걸려서
평범하게 살다가 자신을 죽일려는 정부조직에 맞서서 옛 기억을 되찾고 복수한다는 설정
이것보다 더 비슷한것은 프랑스 영화 늑대의 제국이 있지만요
지나 데이비스의 노란머리 휘날리며 쏘는 기관총 세례는 머리가 쭈뼛설정도로 쾌감이 있습니다.
네오(one)을 부활시키는 여전사 구원의 성자 트리니티(케리 앤 모스)
네오는 인류를구원할 구세주(one)입니다. 하지만 그걸 일깨워주는 도화선 같은 역활이 바로
여전사 트리니티입니다. 아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블랫타임에 실어서 보여주는데 미끈하게 번들거리는
옷과 함께 화려한 액션은 바로 여전사의 이미지를 심어 놓게 합니다. 여전사란 이미지는 남자를 파괴할만한
파워풀이 전부였던 전시대의 여전사의 이미지에 스타일리시한 유연한 액션을 접목하게 이 트리니티란
캐릭터 같습니다.
네트워크를 질주하는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깊은 울림 쿠사나기 모토코
이렇게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여전사가 있을까요? 온몸을 기계로 만들고 팜므파탈적인 모습과 함께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물음을 관객에게 던지는 쿠사나기 모코토 소령. 이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강력함과 고뇌 그리고 미래의 우리들의 모습을 타임머신을 타고와서 보여주는 모습과 같은 강력한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다른 여전사와 다르게 공안9과의 팀장으로써 역활을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지도력까지 겸비한 여전사 입니다.
2000년대 여전사들
2천년대는 여전사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남자들도 다는 아니지만 어여쁘고 고분고분한 여자보다는 주체적이고 활동적이고 남자보다 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여자를 좋아합니다. 80,90녀대 여전사들이 생존형 즉 자기살기위해서 여전사가 되었다면
2천년대 여전사들은 매끈한 몸을 기본화기로 무장하고 유연한 아크로바틱한 몸놀림을 양념삼아서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남성팬들을 녹이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게임의 화려한 액션을 영화속으로 옮기다.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안젤리나 졸리)
최근에 여전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얼마후 개봉할 윈티드에도
매끈한 몸매와 뇌쇄적인 연기로 남성팬들을 녹여줄듯 합니다. 이 툼레이더는 게임이 원작인데
게임속 여전사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현실성 없는 액션이지만 게임을 즐겨하던 사람들이라면
별 거부감이 없고 요즘은 이런 현실성 없는 액션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라라 크로포트 자체가 강력한 캐릭터라서 별 큰 매력은 못느낍니다. 이 영화에서 아버지와 함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 강력한 눈빛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칼로 모든것을 말하는 킬빌의 브라이언 (우마 서먼)
이 영화를 보지 않아서 어떤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도를 휘두르는 모습은 아주 강렬합니다.
이 영화도 자신의 딸에 대한 복수를 다루었는데 여전사들의 공통점중 하나가 자신의 아이를 건드리면
디진다 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된 여전사 레지던트 이블의 엘리스(밀라 요보비치)
이 엘리스라는 케릭터도 게임속 주인공이여서 아주 강력한 스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인은 아니지만(제기준에서는) 잘빠진 몸매로 지금까지 여전사가 나오는 영화 참 많이 찍었더군요.
이 영화 말고도 울트라 바이올렛에서도 강력한 카리스마적 액션을 선보입니다. 일당백 캐릭터라서
큰 매력은 없습니다. 전사이미지와 함꼐 여자의 연약함도 있으면 아주 이상적인 조합인데 최근의
여전사들은 무조건 강력합니다.
동영상은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대신합니다.
이외에도 캐이트 베켄세일이 열연한 언더월드도 있구
이온 플럭스의 사론론즈 테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2천년대의 여전사 캐릭터들은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몸매를 강조하기 위한 몸에 짝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다리 쫙쫙 올려주면서 덤블링 몇번 씩 해되는
모습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아주 큰듯 합니다.
올 여름에도 여전사 몇분이 극장밖에서 대기하고 있네요
한분만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영화 원티드의 킬러들의 리더인 폭스입니다
이 폭스라는 캐릭터도 아주 강력한 캐릭터인데 기존 여전사 영화와 다른게 있다면 화려한 액션 + 총알스냅
액션이 첨가됩니다. 권총알이 아주 유도탄 같더군요.
이중에서 어떤 여전사가 가장 강력할까요?
전투력면에서는 레지던트 이블의 엘리스와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 소령 그리고 라라 크로프트가
강력한 후보네요. 하지만 왠지 훈련된 여전사보다는 악다구니로 싸운 리플리가 영원한 여전사의
아이콘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여전사가 가장 매혹적인가요?
아름다운 여자는 아름답지만 강한 여자는 강력하게 아릅답습니다.
덧붙임 : 위의 없는 여전사 추천해주시면 포스트에 첨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