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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피해자분들이 어제 KBS와 MBC담을 넘어서 편파보도를 하지 말라면서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와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실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분들은 어느누구보다 반미주의자들이 되어야 하지 않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엽제에 대한 자료를 국회도서관에서 찾아봤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정부에서 어떠한 보상이나 피해사실을 인정하고 있는지 해서요.
위에서 보듯이 우리는 미국의 고엽제 제조회사에 94년에 소송을 했으나 너무 늦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하여 패소당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늦게 문제제기를 늦게 했을까요?
바로 박정희, 전두환,노태우정권때 정부가 손 놓고 있었습니다. 고엽제 피해가 보통 고엽제를 맞은후
10년전후에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전쟁이 끝난 75년 10년후인 80년중후반때 고엽제 피해자가
속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정권이었던 전두환 노태우 정권은 그걸 인정안합니다.
또한 고엽제 피해자분들 스스로 뭉치질 않았구 자신들의 병명도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호주나 뉴질랜드는 배상을 받았습니다. 그럼 우린 뭐하고 있었을까요?
정부의 무능과 무신경 피해당사자들의 적극적인 국가에 대한 진상조사요구가 없어서 그냥 그렇게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진것은 9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크게 다루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저도 그 방송 보면서
저런저런~~~ 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고엽제 피해자분들 정말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지내시더군요. 걷지도 못하고 거의 식물인간처럼 계신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정권은 김대중정권이었습니다. 김대중정권은 자민련과 함께 한
연합정권이었는데 자민련 소속 박세직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고엽제 법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미간 외교문서인 브라운각서가 공개되다
공소시효가 만료가 되어서 미국정부에 보상을 받지도 못하다가 월남파병때 미국과 채결한 브라운 각서가
비밀보관시효인 30년이되어 95년도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미국의 군부가 살초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살포케하였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브라운
각서에 들어 있습니다. 고엽제 피해자분들이 아끼는 미국의 군부가 가해자인샘이죠.
피해자가 가해자를 지켜준다? 좀 말이 안맞지 않나요?
미국정부 한국인 고엽제 피해자 모른척하다
그후에 대미 소송을 시작을 합니다.
미국정부가 미농약제조업체인 다우케미칼사를 적극적으로 방어해주고 자신들에게 소송을 건 한국인들의
요구를 무시해버리네요.
군사정권인 전두환 노태우 정권은 이런 사실을 무시하거나 몰랐고
보수주의자들이 외치는 빨갱이정권이 뒤늦게 미국정부가 외면한 보상을 한국정부가 챙깁니다.
그리고 고엽제 피해자분들은 아직까지 미국정부에게서 보상을 못받고 있습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는 이념의 주장이 아닌 국민 건강의 문제입니다.
고엽제 피해자분들은 이미 미국에 의해 건강을 잃으신분들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더 건강의 소중함을
아실것이고 미국에 대한 울화통도 가지고 계실텐데요. 왜 미국을 감싸는 것일까요?
이걸 뭘로 설명해야 합니까? 당신들이 지켜주는 미국에게서 돈 한푼 못받으시면서 제 2의 고엽제인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하는 목소리에 왜 발길질을 하십니까?
자신들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글로 표현해보십시요. 군화발로 발길질 하지 마시구요.
이해를 하고 싶습니다. 이해못할것이 많은 세상 고엽제피해자분들 까지 이해 못하는 행동하시면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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