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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고 자주 사진을 찍는 분이라면 라이트룸이라는 프로그램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포토샵으로 사진 후보정하는 팁은 많지만 정작 라이트룸으로 후보정하는
팁이나 자료는 거의 찾기가 힘듭니다.
저는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아주 편하고 가볍고 쉽고 좋더군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요. 그 라이트룸의 장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라이트룸도 어도비사 제품입니다.
1. 라이트룸은 사진정리가 편하다 ( 포토샵 + 사진 데이터베이스 )
라이트룸과 포토샵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포토샵은 사진의 수정과 보정기능만
있지만 라이트룸은 수정 보정기능에 사진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꺼번에 수십장이상씩 사진을 바깥에서 채집해 오는데요. 이 사진들을 하나씩
포토샵으로 열어서 수정하고 저장하고 수정하고 저장하다보면 질려버립니다.
하지만 라이트룸은 간단하게 사진을 분류,해주고 날짜별로 폴더별로, 키워드별로 정리해줍니다.
또한 카메라별로, 렌즈별로도 분류가 쉽게 가능해서 내 사진의 주제와 소재별로도 쉽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2. 라이트룸은 원본사진을 건드리지 않는다.
자료를 덮어버립니다. 다시 UNDO기능으로 되돌릴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포토샵에서는 SAVE AS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하는데요. 라이트룸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이트룸은 사진을 OPEN 하는 개념이 아닌 Import라는 개념으로 사진을 불러옵니다. 원본사진을 자신의
프로그램으로 불러들어와서 수정과 보정을 한후 Save가 아닌 Export로 출력합니다.
원본사진은 하나 건드리지 않고 수정과 보저을 한후 출력물 폴더로 사진을 보내주기 떄문에 원본훼손에
대한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3. 라이트룸은 빠르고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포토샵보다 빠릅니다. 만약 사진 100장을 수정과 보정을 하는 일이라면 포토샵은 일일이 사진하나씩 불러와야 하지만 포토샵은 100장을 다 불러다 놓고 몇장을 보정한뒤에에 색감과 채도를 나머지 사진에게도 똑같이
적용하고자 한다면 sync settings를 누르면 쉽게 나머지 사진에도 적용이 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마치 예상한듯이 적용해 놓았네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올것입니다.
RAW파일도 쉽게 불러와서 변환이 가능하구요. 이게 가능한것은 어도비사가 이 제품을 애플의 APERTURE
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인기가 별로 없다가 50만명의 베타테스터들의 의견수렴을 해서
재탄생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트룸은 상당히 편하고 직관적입니다.
저도 책한권 읽지 않고 한 3시간 만져보고 왠만한 기능들을 다 터득할정도로 쉽게 배울수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원본사진과 보정사진을 비교하는 기능등은 아주 감탄할정도로 좋더군요
4. 풍부한 색상보정 기능
보입니다. 이 조정바는 수많은 색상,색감 하이라이트, 채도 톤 커브등이 있습니다. 포토샵에서는 일일이
하나씩 불러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라이트룸은 쉽게 일목요연하게 오른쪽에서 조정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룸의 단점이자 한계라면
포토샵같이 부분적인 색감, 채도 명암조정을 하지 못합니다.
사진전체에 대한 조정은 가능하지만 부분적은 모습은 아직 하지 못하네요. 하지만 곧 출시된
라이트룸 2.0에서는 그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포토샵에 있는 RGB톤 커브가 없습니다.
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기능은 별 필요가 없긴 하지만요.
사진을 많이 찍으시고 후보정할때 포토샵을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라이트룸을 한번 사용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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