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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중국의 삐뚤어진 민족주의와 88올림픽

by 썬도그 200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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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가장 민족주의가 극심한 나라가 어디일까?
아마 중국이 아닐까한다.

지금의 중국을 보고 있노라면  히틀러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지 않고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세상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한다.

중국인들 자체가 중화사상이라고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라고 외치는  옹골찬 외골스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나라이다. 인터넷이 없고 해외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시절에는 세상에는 가장 강한나라가 중국인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한다(농반 진반이지만)


요즘 한류가 중국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그  외면과 배척의 이유에는 중국의 민족주의가  그 중심에 있다. 감히 중국민족을 외국문화가 점령하는것을
눈뜨고 볼리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한류라는 용어 자체를 만든 한국의 민족주의적인  사회적 모습이  중국의 민족주의와 부딪혀 쩅~~
하고 칼소리를 내고 있는듯하다.

문화란 서로 주고받고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파이를 키워가고  숙성과 성숙도를 높여가야 하는데
내문화 니문화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바라보면 발전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다.

바로 이런 시선으로 우린 한류라는 단어를 만들어  자랑스러워했고  그 결과는 중국민족주의를  깨어나게 하여
배척당하고 차별당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언론은 한류의 위기라고 지껄인다.

글이 옆으로 좀 샜지만  다시 중국민족주의로 돌아오면

중국은  일본의 야수쿠니신사 참배및  위안부문제를 외면할때 들불처럼 일어나서  일본제품을 사지 말자면서
일본상가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었다. 참 무서운 나라다.  우리도 정도만 달랐지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한적이 예전에 있었다. 지금은 일본이 밉다고 일본제품 불매운동하는  사람은 거의없다. 있어도 웃음거리로
비추어진다

누리꾼의 ‘반격’


위의 기사를 읽으면서  중국의 민족주의는  도가 지나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중국 자기들 좋으라고 하는 올림픽인양  세상을 배격하고 있다.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지  중국혼자만의
축제가 아니다. 중국은 놀 공간을 만들어 주는 주최국이지  그 올림픽을 통해 중국의 위대함을 역설할려는
모습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껀 단단히 챙길려는 모양이다
그 모습은 어쩌면 당연한것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올림픽을 통해 선진국으로 진입했으므로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나라를 욕할 필요가 있나.

위의 기사에 보면  파리에서 성화를 지킨 중국여자가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듯 하다.
영웅대접이야 할수있다.  자기들만의 세상에 사는 자폐민족이라고 치부하면 된다.
하지만 프랑스, 미국제품 불매운동은  또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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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성화가 도착할것이다. 우리또한 지금 시위를 준비중이다.
만약 우리나라 성화봉송도중에 저 불이 꺼지고  과격한 행동들이  CNN을 타고  외국에 방송되면
중국민족주의자들이 한국제품 불매운동을 할지도 모르겠다.


2002년도에  미선 효순양 장갑차 사건때 우리 한반도는 반미움직임으로 들끊었었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전국민적인 반미감정이 있었을떄가 있었다. 바로 1988년 올림픽때이다.
노태우정권이란 친미정권속에서 전국민이 반미감정을 가지고 있게 하는 사건은 바로
미국 NBC방송으로 기억하는데   NBC방송사 직원들이  이태원인지 남대문에서 한국 엿먹어라 라는 글이
써진 티셔츠를 단체로 맞추었고 그 사실이 뉴스에 나오면서 온국민이 반미감정에 흽싸였던것이다
그 떄문인지  그 당시 벤존슨과 칼 루이스의 대결에서 벤존슨이 이겼을때  온 국민이 좋아했던 기억도
난다. 
거기에  홈그라운드인데오 편파판정으로 진 변정일 선수사건은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서독과 박빙의 순위싸움을 하고 있던 한국이 5위냐 4위냐 하고 있을때  박시헌 선수가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저건 좀 어거지다 .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했을정도였으니 그 시합을 본 사람들은 다 혀를 찼던것 같다. 흠 좀 무...
결국 박시헌 선수는 금메달리스트이면서도  평생 마음고생을 하고 조국은  당당히 4위라는 숫자를
올림픽순위표에 새겨넣는다. 88올림픽당시 우리나라는 정말 민족주의가 대단했다.  정수라의 대한민국이
불리우던 그때  성화봉송로라면서 경인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판자집을 떄려부시고  그 판자집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이 땅굴을 파서 살계했던  정부,  그 모습에 누구하나 지적하지 않았던(대학생들 빼고)
한국인들


지금의 중국을 보면  88년의 우리의 모습과 흡사해 보인다. 아니 한발 더 나아가는듯 하다.
생각해보면 88년도의 한국의 공안정권과 공안국가인 중국이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번 북경 올림픽을 통해 중국의 민족주의는 극에 달할것이다.  그래서 두 민족주의 국가의 충돌이 예상된다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신경이 쓰이나보다.   한국의 붉은악마와 중국의 치우미가  유럽의 훌리건을 방불케하는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대책 마련을 하고 있나보다.

다행이라면 우리는 어느정도 이제 성숙한 모습으로  쇼비니즘(극단적 민족주의)에서  벗어난듯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쇼비니즘의 국가이니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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