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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서, 청솔모라고도 하지요.
우리가 고궁이나 산이 있는 곳이라면 가장 보기 쉬운 동물중에 하나입니다.
다람쥐보다 두배정도 크고 시꺼먼 색을 가졌습니다. 다람쥐는 좀 귀엽기라도 한데 청서는
귀여움은 다람쥐보다 못하지만 풍성한 꼬리털이 아주 복스럽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대에 갔다가 이 청서를 발견하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흐린날이라 빛이 직사광도 아니고 또한 나무색과 비슷해서 사진찍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청서 발견
최대한 접근했습니다. 청서는 도토리나 잣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습니다. 예전에 고궁에서 보니 감나무에서 감도 맛나게 먹던데요. 까치들하고 감쟁탈전도 하던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까치가 접근을 못하더군요.
나를 발견했습니다. 눈싸움좀 했죠. 카메라를 내려놓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까치놈이 날아와서 후다닥 나무위로 올라갔습니다.
나무위에서 내려보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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