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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월드로 되는 결정적인 밑거름이 된것에는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커진 온라인 광고시장
떄문일것입니다. 네이버의 앞선 검색DB력을 앞세위서 검색시장을 석권하면서 그에 따른 온라인 광고시장의
파이 또한 네이버쪽으로 쏠리는듯 합니다.
꽃배달 키워드 광고가 클릭당 10만원 이상이라는 방송내용을 보고 있으면 1번클릭해서 3만원짜리 꽃하나
배달시키는데 광고비가 10만원이라는 수익보다 광고비가 더 들어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큰 모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꽃배달을 검색하는 유저의 반은 그 링크가 광고인지 검색엔진이 내뱉은 대답인지 모른다는것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네이버는 온 국민을 "달팽이로 만들고 있다."라는 글을 읽어보니
네이버쪽에서는 어떻게든 그 스폰서링크, 파워링크가 광고인지 모르길 바라는 이중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도 클릭영역축소로 인해 클릭율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떄 느꼈습니다.
애드센스광고가 정말 필요해서 눌렀다기보단 미스클릭이 상당히 많다는것을요. 이런 온라인 광고시장은
정말 궁금해서 궁해서 눌러본다기 보단 대부분이 미스클릭이나 그게 광고인줄 모르고 누르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애드센스는 오바츄어의 돈만 많이 내면 상위에 올려주는 광고액서열주의가 아닌
컨텐츠와 가장 근접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아직 광고주가 적어서 그런지 문맥매칭율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쪽에서만 관심있기 때문일것입니다. (다음 스폰서링크는 애드센스임)
네이버를 먹여살리는 광고들의 종류을 알아봤는데 상당히 체계적이고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그럼 네이버광고들이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광고는 크게 클릭초이스, 플러스프로, 스폰서링크로 나누어집니다.
클릭초이스
클릭초이스는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그리고 신문기사나 네이버 지식인 밑에 나오는 스폰서링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클릭당 비용을 지불하는(광고주가 지불하는) CPC광고입니다.
파워링크와 비즈싸이트는 똑같은 시스템의 광고입니다. 파워링크가 광고입찰해서 고액을 부른 광고주
1등부터 5등까지만 노출하는게 파워링크고 원하는 광고주에 한해서 6등부터 그 이하의 광고주의 광고를 노출하는게 비즈싸이트입니다.
플러스 프로
플러스 프로는 인터넷초창기때 많았던 배너광고의 다른형태입니다.
다른 키워드광고와 다르게 간단한 이미지가 나옵니다. 이 광고는 CPM광고로 클릭당 지불하는것이 아닌
일정기간을 설정한후 노출도와 클릭에 관계없이 일정액을 내고 광고하는것입니다.
스폰서 링크
이 스폰서링크와 파워링크의 차이점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차이라면 스폰서링크가 가장 상위에 나오고 파워링크가 그 밑에 나온다는 차이라면 차이겟죠
또 있다면 네이버의 스폰서링크는 오바츄어 광고이고 다음은 구글의 광고입니다
그래서 스폰서링크라고 한듯하네요. 이 스폰서링크는 CPC광고입니다. 클릭당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 스폰서링크가 비싼것은 클릭당 10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제가 꽃배달을 검색하고 스폰서링크 하나 클릭하면 10만원정도의 광고비를 광고주는 네이버에 지급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클릭하는 어뷰징을 하면
꽃배달 스폰서링크 신청한 광고주는 망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다른 경쟁업체가 고의적인 어뷰징을 시도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잘 모르곘네요.
네이버에 꽃배달을 검색해 봤습니다.
1페이지 전부가 광고에 관한 글만 출력됩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다 광고주들이 돈을 지불하고 노출하는 광고입니다. 검색엔진이라기 보단
광고엔진이라는게 어울릴듯 합니다. 이런 사용자들이 구매의시가 있다는 중요키워드들은 이렇게
광고를 뱉어내는게 현실입니다. 이건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닌 대부분의 포탈이 똑같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어디에도 이게 광고다라고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마치 검색결과인양 얌전떨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맨밑에 구글광고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 명시도 못보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네이버는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이게 유저들에게 광고로 보이지 않길 정한수 떠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를 외치고 있습니다. 몇몇 방송사 뉴스에서 이런 부조리한 모습을 지적했지만 포탈은 들은체도 안합니다.
이래서 국회에서 법으로 광고비율을 제한하자고 하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네이버를 미디어로 간주하여
지금의 TV방송처럼 일정량 이상의 광고를 내보내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네이버는 미디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중엔 이 광고시장을 일정량을 제외하고 드러내야하는 모습이 있기 떄문일것입니다.
TV처럼 광고량 제한을 한다면 네이버는 큰 타격을 입을것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이런 검색결과를 광고가 아닌척 하는데 급급하지 말고 이것은 광고다라고 명시하는
아량좀 배풀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광고주들이 미스클릭으로 인해 지불하지 않아야 할 돈을 지불하는
모습을 줄일수 있구 유저들은 유저들대로 광고임을 인지하고 클릭하는 선순환구조가 되어야 할것이다.
또한 이 모습은 구글의 애드센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구글 애드센스는 구글광고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아서 인지 광고인줄 모르는 모습이 많다. 구글자체가 어떻게 해야한다기보단
애드센스를 많이 접한 분들이 많아지면 이게 광고구나 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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