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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네이버블로그 스마트 에디터 왜 이리 인기가 없나?

by 썬도그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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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는 소통을 안한다 아니 할줄 모른다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블로그는  트래픽유발면에서는 네이버의 큰 공신중에 한명이다.
예전엔 세상의 모든 궁금증이 네이버 지식인이 대답해주더니 요즘은  지식인의 대답순도도 떨어지고
장난같은 답변들이 많아서 인기도 시들해졌다.  그러니 네이버블로그만는 지식인의 간단 답변을 넘어
장문의 글을 읽을수 있는것과 온라인 일기장  혹은 학습도구, 메모장, 스크립도구로써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NHN의 발빠른 업그레이드와 변화는  그 인기에 가속을 할수 있게 해주었다.
네이버블로그는 에피소드 시즌2라는 (미드열풍을 살짝빌리는)는 것을 발표하면서 스마트 에디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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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획기적이였다. 예전에 쓰던 나모 웹에디터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멋진 화면구성을 지원해주었다.
마치 내가 웹진을 꾸미는듯한  연출을 할수 있게 해준것이다.  정말 이 스마트에디터가 나올때 이제 블로그
들이 좀더 화려해지겠구나 했었다.  네이버는 폰트나 퍼나스콘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니  디자인측면에서는
다른 포탈 블로그들이 따라올수 없을것 같아보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스마트 에디터 기능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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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디터에는 책서평, 영화서평을 전문으로 쓰는 리뷰쓰기, 요리법, 여행기,
지도첨부, 책DB첨부, 인물DB등  아주 쉽게 자료들을 추가하룻 있구 링크할수 있다.
또한 레이아웃기능을 이용하면 멋진 잡지처럼 보이게 할수도 있다.


그런데 안쓴다. 요리블로거로 유명한 문성실님조차도 요리법을 이용해서 글을 쓰지 않는다.
네이버블로그중에서 이 스마트에디터를 적극 이용하는 바람을 거의 못봤다.
스마트에디터가 없을떄랑 있을때랑  그들의 글쓰기는 변한게 없다.  왜 안쓸까?
이유는 간단하다.  여러기능이 있어도 자기가 주로 쓰는 기능만 쓰는것이다.

사촌동생이 PDA폰을  쓰고 있길래 이리저리 알아보니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인터넷을 할수 있는것을
알았구 그 사실을 알려주었더니 놀라워했었다.  사촌동생이야기보다 더 쉽게 쓸수 있는게 스마트에디터
이지만 몰라서 안쓰는것도 있구 귀차니즘도 분명 존재할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는 이 스마트에이터를 적극 홍보하고있다.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스마트에디터가 이용자에게 별 반응이 없자 약간은 당황한듯한 모습이 보인다.

뭐 네이버라고 만드는것 마다 대박날수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몇번의 실패를 더 맞보게 되면 지금의 1위자리를 내놓을수도 있다.
네이버블로그는 처음에 쓰기엔 좋은데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짜증나는게  네이버블로그이다.
뭔 그리 제약이 많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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