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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떄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습니다. 4층 높이의 교실밖 창문엔 쇠철창이 쳐져 있었죠.
야구부가 날리는 공이 4층에 까지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때는 쇠철창이 쳐진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유리창 청소를 가끔하게 되기도 했죠.
그 창살너머로 운동장을 보다 보면 야구부들이 줄빠따를 맞는 장면도 가끔 보게 되더군요.
뭐 자연스러운 풍경입니다. 운동부는 저렇게 맞으면서 배우는구나 하는것이 상식이었으니까요.
지금의 프로야구선수들 빠따 한번 안맞은 선수 없겠죠 (아 외국용병은 빼고요)
어느 야구 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 스포츠의 대부분이 빠따문화가 있죠.
이 빠따 문화는 한국남자들에겐 다 경험이 있을듯 합니다. 군대갔다오면 빠따 한번쯤은 맞아줘야 하거든요
뭐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전 군대에서 빠따도 맞았지만 머리박아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나중엔 딱정이가
생기더군요. 머리박아가 안될둘 알았는데 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까라면 까게 되더군요.
올해도 지성인들의 공간이라는 대학교에는 빠따나 얼차려가 있을듯 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군사문화를 세뇌교육 내리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예전보단 비판의식이 강해져 남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었지만 남들이 안본다면 더 심하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용인대는 우리에게 무도학과로 유명합니다
유도와 태권도학과가 있구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딴 유도 금메달과 태권도 금메달중 용인대학생이
딴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차려와 구타로 만들어진 금메달 반갑지가 않습니다.
얼마전 추성훈이 한국유도의 파벌을 거론했는데 그 중심엔 용인대가 있다고 하던데 뭐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죠.
용인대는 후방낙법 두번으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저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유도를 배웠습니다. 유도1단 단증도 있을수 있었는데 돈내고 신청하면 준다고
해서 안땄습니다. 유도1단 없어도 사는데 문제도 없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해서요.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배우게 해서 배운것이니 그 유도1단의 의미는 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유도1단이 하는것이란 전방낙법 후방낙법 측방낙법 그리고 업어치기 매치기 조르기 배우면 끝입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던것이 전방구르기와 후방낙법이었는데요. 후방낙법을 할떄 양 손을 8시와 4시 방향으로
내리치면서 고개를 들고 다리를 올려 몸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것입니다.
낙법을 수백번해도 다치지 않죠. 낙법이라는것이 떨어질때 다치지 말라고 배우는건데 용인대에서는
낙법두번하고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초짜라도 낙법에서 다치지 않죠. 오히려 메치기나
업어치기 할때 다치면 몰라도요. 그렇다고 업어치기해서도 다치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넘기면
넘어가는 사람이 다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넘기다 다치긴 해도요.
고등학교 2년동안 낙법을 했지만 5백명이나 되는 학생중에 다친 학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번만에 식물인가??
이걸 믿어야 할까요?
차라리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게 더 현명할듯 한데 용인대는 숨기기 바쁩니다.
오늘 PD수첩에서 그 진실을 밝힌다고 하네요. 충격적인 증언들도 나오고요.
빠따로 담금질하는 대한민국의 금메달 이젠 더이상 원하지도 자랑스럽지도 않습니다.
올8월 북경올림픽이 열리는데 몇대의 빠따로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더이상 빠따로 선수경기력을 향상시키지 마십시요. 그건 선수를 키우는게 아닙니다.
강아지는 때리면 말을 잘듣습니다. 바로 복종을 하죠. 폭력앞에서는 사람도 나약해지고 굴복합니다
이런 빠따문화 없어져야 한텐데 누가 1빠따로 빠따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요. 선수여러분들~~~
빠따의 악습을 내려보내지 말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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