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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미니스튜디오

by 썬도그 200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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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이라면  제품사진이나  작은 물건 촬영할때가 많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책상위에 올려놓고 찍기에는  뒷배경이 너무 지저분하기도 하구요. 깔끔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데 마땅히 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미니스튜디오를 만들어 보세요


미니스튜디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집에 있는 재료로 10분만에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가위,풀, 흰종이, 검은도화지, 작은박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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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택배받은 빈박스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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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가위로 찍어서 열어 놓습니다. 끝은 살짝 잘라서 버리셔도 되고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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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옆은 흰종이로 붙였습니다. 보통 저 양쪽옆은 사진찍을때 나오지 않습니다. 반사율이
좋은 흰종이로 했습니다. 저곳에 반사율이 더 좋은 은박지나 알류미늄 호일을 쓰서도 좋을듯 합니다.
(집에 호일이 없는관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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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쓴 달력 하나 뜯어서 저렇게 위에다 걸쳤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저렇게 곡선형으로
종이를 흘러 내리게 해야 뒷배경에 아무런 줄이 가지 않는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저렇게 각이없게 만든 천들을 볼수 있을것 입니다.

90도로 꺽어버리면 각이 생기고 그림자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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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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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완성   그리고 첫 모델로 뷰티폰을 모셨습니다.  아 조명얘길 안했군요
스튜디오나 실내 촬영의 꽃은 조명입니다.  조명에 웃고 우는게 실내 스튜디오 촬영이죠
쇼핑몰이나 제품촬영을 할때는 보통 두개 이상의 조명을 씁니다. 제품에 그림자가 생기면 어둡게
보이기도 하고 제품의 질이 떨어져 보이므로 최대한 화사하게 찍는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집에 전등이 하나밖에 없네요.  그래서 저 미니 스튜디오 양옆에 거울이나 반사판 역활을 하는 알류미늄
호일을 해 놓으시면 하나의 조명으로 두개의 효과를 약하나마 느낄수 있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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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9만원대에 파는 미니스튜디오인데 조명이 두개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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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삼파장램프가 좋습니다. 태양광에 가장 가깝다고 하네요.  램프만 켜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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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속지는 여러가지 색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검은배경으로 찍을때는 저렇게 검은 도화지를 걸치면 됩니다.
핑크, 녹색등등 원하시는 대로 바꿀수 있습니다.  싼 도화지라서 재질의 질감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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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배경으로 찍은 USB메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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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배경의 USB메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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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도화지 티가 확 나네요 ^^  앞으로 여러가지 재료로 테스트 해봐야 겠에요.
또한 조명문제좀 해결하면(반사판이나 큰거울) 더 좋은 제품사진을 찍을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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