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색감 하는데 이 색감은 색온도를 조절해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색온도를 조절해서 좀 더 붉게 또는 좀 더 파랗게 만들 수 있죠.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조명들이 대부분이 붉은 계열입니다. 그게 따뜻한 색이기도 하지만 음식을 좀 더 맛깔나게 하는 색이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이유는 주광색(대낮의 빛과 같은 색)보다는 붉은색 계열이 꽤 많습니다. 가끔 주광색 조명을 한 카페나 음식점도 있지만 밤의 색깔인 주황색의 조명이 많아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붉게 담을까 하얀색으로 담을까?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는 노란색이 많습니다. 밤에 켜기 때문에 햇불이나 모닥불 색깔인 낮은 색온도의 노란색 계열이 많아요. 그게 크리스마스 색이고요.
그래서 이렇게 노란색으로 크림스마스 트리를 담습니다. 그런데 노란 색 조명은 모든 피사체를 붉게 칠해 버립니다. 케익의 하얀 크림도 모형도 나무의 녹색도 노란 칠을 해버리죠. 이게 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게 자연스럽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케익은 하얀색이라고 생각하죠. 또한 트리의 녹색이 살아 나고요. 위 두 사진은 같은 카메라로 촬영했는데 느낌이 확 다르죠. 제가 한 건 화이트밸런스만 바꾼 결과입니다. 소니카메라는 모르겠는데 캐논과 니콘의 최신 카메라는 자동 화이트밸런스 중에 노란 조명을 하얀 조명으로 바꾸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 자동 화이트 밸런스 변경하는 방법
니콘 Z5 같은 최신 미러리스들은 간단하게 자동 화이트밸런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i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화이트밸런스 메뉴가 있습니다.
자동에 놓으면 위와 같이 노란색 트리 조명을 하얀색으로 만듭니다. 후면 LCD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기에 촬영 전에 미리알 수 있습니다. 이게 미러리스의 장점 중 하나죠.
바로 옆에는 자연광 자동입니다. 자연광 자동에 놓으면 트리를 노란색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동 화이트밸런스에 놓고 십자 방향키를 아래로 내리면
A0 : 계속 밝게 (따뜻함 감소)
A1 : 전체분위기 유지
A2 : 따뜻한 조명 색감 유지
를 이용해서 실내 조명의 색감을 유지할거냐 아니면 무조건 하얀색으로 인식하게 할거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0가 모든 실내 조명을 하얀색(주광색)으로 인식하게 하고 A2가 노란색이 감도는 조명을 보이는 그대로 노란색으로 담습니다. 이게 정석이지만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자연광 자동으로 놓아도 비슷한 효과가 나기에 전 이 방식을 추천합니다.
캐논 카메라 자동 화이트 밸런스 변경하는 방법
캐논 카메라는 자동 화이트밸런스에서 화이트 우선이라는 AWB W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텅스텐 조명처럼 노란색 조명을 하얀색으로 변경시켜주는 비슷한 기능입니다.
소니 카메라는 사용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워낙 카메라 업체들이 공진화 하기에 한 기업에서 새로운 기능 넣으면 다른 기업도 1~2년 안에 똑같이 넣어주더라고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노랗게 나와야지 제맛이라고 할 수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트리가 녹색으로 나와서 좋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 중간이 좋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조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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