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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컨슈머리포트에서 올라온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by 썬도그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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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각종 협회에서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신뢰도 높은 어쩌고 하는 상들을 주지만 믿지 마세요. 그 상들의 대부분은 돈 받고 상을 주는 마케팅 상입니다. 따라서 그런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몇 년 연속 이런 소리도 이제는 별 효용도 없습니다. 이게 한국에서 주는 상들의 현실이죠. 

 

그러나 미국은 다릅니다. 미국은 기업이 상전이 아니고 소비자가 상전인 소비 중심 사회입니다. 그래서 기업에 소송을 걸어서 천문학적인 돈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무시무시함에 미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려면 소비자에 대한 예우를 잘해줘야 합니다. 

컨슈머 리포트에 올라온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비영리 조직인 컨슈머 유니온이 매월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에 흥미로운 랭킹이 올라왔네요.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입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차량에 발생한 문제애 대한 회원으로부터 33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자동체 모델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했습니다. 2023년 랭킹에는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카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 3개를 구분해서 넣었습니다. 

 

전기차 : 전기 모터로만 달리는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 기본적으로 내연 기관으로 달리다가  브레이트를 밟은 때 제동 회생 전기를 생산해서 전기 배터리에 충전하고 출발과 저속 등에서 전기로만 달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하이브리드보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서 전기차에 좀 더 가까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기본적으로 전기로 달리다가 전기가 다 떨어지면 내연기관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전기 충전도 가능하고 휘발유도 넣을 수 있어서 장거리 갈 때나 근거리 통근 할 때 모두 좋음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1위는 렉서스네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현대차가 이 렉서스를 롤 모델로 제네시스를 선보였습니다. 
2위는 도요타로 1~2위 모두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차지했네요. 

 

3위는 BMW 소속의 미니, 4위는 혼다 어큐라, 5위는 혼다, 6위 스바루, 7위 마즈다, 8위는 포르쉐네요. 현기차가 날고 긴다고 해도 신뢰도는 일본 자동차네요. 독일도 신뢰성 높은 차가 많은데 보면 BMW와 포르쉐가 각각 9위, 8위를 차지하네요. 

 

그다음이 10위인 기아이고 11위가 현대로 기아가 좀 더 높습니다. 기아는 기아보이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자동차 잠금장치가 허술해서 도난 사고가 너무 많아서 몇몇 주에서는 기아에게 항의하기도 했는데도 10위네요. 원가 절감하다가 욕 엄청나게 먹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근시안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걸 감안해도 순위가 아주 높습니다. 한국 자동차 하면 신뢰도가 낮지만 가격이 싸서 타고 다닌다던 20년 전 그 인식은 많이 사라졌네요. 사실 요즘 한국의 현기차 자동차 잘 만들긴 하죠. 

 

그럼에도 일본의 신뢰도를 따라가려면 더 분불해야 합니다. 와이파이 에디션 같이 조립하면서 유튜브 보는 그런 야만스러운 행동은 사라져야죠. 어느 회사가 유튜브 보면서 자동차 조립을 해요.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HIDE MODELS를 누르면 차종이 나오는데 미국에서 잘 나가는 차량들이 보이네요. 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가 잘 나가네요. 

 

신뢰도가 몰락한 유럽과 미국 자동차 브랜드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12위 뷰익 밑을 보면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많네요. 갓슬라라고 하는 테슬라는 신뢰도가 14위네요. 단차 문제 등의 조립 문제가 여전하다고 하죠. 18위에 제네시스가 있네요. 현대의 고급 브랜드인데 신뢰도는 높지 않네요. 그런데 이보다 낮은 유명 브랜드가 많아요. 닷지, 포드, 링컨, GMC, 볼보, 지프, 폭스바겐, 리비안이라는 전기트럭 브랜드도 메르스데츠 벤츠는 29위네요. 벤츠가 29위라니 놀랍네요. 

 

정리해서 보면 아시아권 자동차 브랜드는 상위 10개 브랜드 중 7개이고 평균 점수는 63점이었습니다. 아시아라고 해봐야 일본과 한국뿐이죠. 미국 자동차 브랜드는 평균 점수가 39점입니다. 다만 이는 전체적인 평균이고 포드의 Edge와 매버릭, 뷰익의 Encore GX, 캐딜락의 XT5, 시보레의 Equinox, GMC의 Terrain, 테슬라 모델 3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흥미로운 점도 있는데 세단은 요즘 잘 안 타지만 신뢰도는 높아서 평균 57점이었고 SUV가 50점, 미니밴이 45점, 픽업 트럭이 41점으로 크고 무거운 차량일수록 신뢰도가 낮네요. 아마도 기대치가 높아서일까요? 

 

내연기관차보다 문제가 더 많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불만과 문제

2023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랭킹 순위

현대차 그룹이 14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2023년 최고의 영업이익을 낸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는 아이오닉5, 6을 필두로 한 전기차 덕분이죠.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탄소 제로 외치면서 친환경 차량이라는 전기차를 강제적으로 또는 선호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기차가 대중화된 것이 몇 년 안 되었습니다. 한국만 해도 2020년 이전에는 집 주변에 전기차 충전소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대형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 지어야 하지만 빌라나 100세대 이하 주택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전기차 자체는 가솔린 차량 이전에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대중화 된 지가 5년도 안 되어서 문제가 어디서 나올지 모릅니다. 이에 불만 및 문제점을 체크해 보니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가솔린 차량보다 낮은 불만 접수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순수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7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46%라는 엄청난 불만 접수가 있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격도 비싼데 가솔린과 전기차의 문제점을 다 가지고 있는 느낌까지 드네요.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는 도요타의 RAV4 Prime와 기아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우디의 Q5와 크라이슬러의 Pacifica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다른 차량보다 현저하게 낮은 14점을 받았네요. 최근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고 사라지고 전기요금은 오르고 국가에서 전기차를  근 미래에는 100% 무조건 타게 하겠다는 나라들이 슬그머니 그 기한을 연장하는 등 전기차에 대한 열풍이 잠잠해지자 전기차가 안 팔리기 시작했다고 하죠. 이는 내년 현기차에게도 영향을 어느 정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기차를 안 만들던 회사도 전기차에 뛰어드려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가 옳았다는 칭송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길게 지켜봐야겠지만 전기차에 대한 기술 혁신이 더 빠르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다시 하이브리드 차량이 오히려 더 친환경 차량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저 불만 저거 어떻게 잠재울지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현기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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