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자체광고 사태가 6월 말에 일어난 후 2달이 다 되어가네요.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의 일방적인 만행을 견디지 못하고 워드프레스 등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수익이 50% 이상 확 줄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 알고리즘 변화로 일일 방문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은 검새 결과에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 거의 노출되지 않으면서 다음 검색 유입량도 확 줄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수익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하겠다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인 애드포스트 수익이 티스토리 광고 수익 서비스인 구글 애드센스보다 너무 낮았기 때문이죠.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본문 중간광고 최대 2개까지 늘리다
그런데 네이버가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를 유심히 지켜봤는지 기회는 찬스다라고 외치면서 갑자기 광고 숫자를 늘려주겠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아쉽게도 상단 마빡 광고가 최대의 수익이 나오는 곳인데 거기는 허용하지 않네요. 그럼에도 긴 포스팅이나 짧은 포스팅이나 중간에 배너 광고 딱 1개만 나왔는데 이제는 2개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그것도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2개씩 나오게 하네요.
네이버 애드포스트 광고 위치 설정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처럼 블로거들에게 광고 수익을 쉐어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블로그 글들은 광고 수익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글과 사진을 올려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하면 너무나도 조악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실시간 광고수익을 알 수 없고 오전 7시 경 전날 광고 수익을 알려줍니다. 또한 광고 수익도 높지 않죠.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독성을 우선시해서 그런지 광고들이 텍스트 광고가 많고 배너 광고도 조막만 합니다. 특히 상단 광고가 가장 수익이 좋은데 상단 광고가 없습니다. 광고 단가도 천차만별이고 무엇보다 1000명 이상에게 노출이 되면 수익을 제공하는 CPM 노출량에 따른 광고 수익도 제공 안 합니다. 오로지 클릭해서 수익이 발생하는 CPC만 제공합니다.
그래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선호하지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라는 몰아주기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면 광고도 더 다양해지고 수익도 좀 더 높은데 최근 인플루언서끼리 경쟁하다가 지쳤는지 많이들 경쟁에서 이탈하더라고요.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후 네이버 블로그 설정 >> 메뉴, 글 동영상 관리 >> 애드포스트 설정에서 애드포스트 위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광고 수익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대부분 나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하는데 그 비율이 모바일 8 : PC 2로 압도적으로 모바일이 높습니다. 또한 광고 종류도 모바일이 더 많고 풍부합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광고 위치는?
먼저 모바일과 PC의 본문은 포스팅 글 따 끝나고 3개 연달아 나오는 배너 + 텍스트 광고를 말합니다. 파워링크 광고라고 나오는 것이 본문 광고입니다. 글 내용과 연관이 되는 광고가 나오는 문맥광고입니다. 광고 효과가 좋죠.
본문 II는 나중에 생긴 광고로 쉽게 말하서 글 중간에 나오는 중간광고입니다. 이게 이번 8월 개편으로 광고가 1개에서 최대 2개까지 늘었습니다. 배너 광고라서 눈에 확 띄고 광고 효과도 좋습니다. 다만 아무 거나 막 나오는 느낌입니다. 글 내용과 연관이 없습니다. 아마도 글을 읽는 사람의 취향을 저격하는 쿠키를 이용한 맞춤 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냥 막 뜨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모바일은 하단 광고도 있는데 이는 포스팅 글이 다 나오고 그 밑에 내 프로필이 나오고 그밑에 나오는 정말 말 그대로 가장 밑에 있는 광고로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2023년 8월 28일 오늘부터 배너 중간광고가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수익이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따라갈 수 없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에 잘 노출되기에 검색에도 잘 노출되지 않는 티스토리보다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우연의 일치겠지만 티스토리가 자빠지자 네이버가 기회는 찬스다 싶어서인지 광고를 하나 더 달아주는 기회를 제공하네요. 이러다 티스토리보다 네이버 블로그가 광고 수익을 더 많이 주는 플랫폼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