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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외국인으로써 살아가는 풍경은 무엇일까요?
아니면 외국인이 주변에 전혀 없는 평범한 한국사람들에 외국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마 우린 토크프로그램이나 퀴즈프로그램에서 보아왔던 로버트 할리나 수다쟁이 아줌마가
울랄라 하면서 떠드는 이다도시씨를 떠올리지는 않을까? 아니면 요즘 잘나가는 프로그램의
미녀들의 수다에서의 미녀들이 아닐까?
그들에게 우린 어떤 감정을 가질까
너무나도 유창하게 한국어를 쓰는 모습에 생경스럽기도 하고 한국문화의 작은충돌들을
말할때면 작은 웃음이라도 나오고 그래도 그들은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사람과 결혼
했다는 사실또한 우리에게 흐뭇함을 느끼게 하는것이었을것이다.
그런 착한(?)외국인들만이 인정받고 그들만이 외국인인줄 알고 있는게
우리가 아닐까?
하지만 이 발칙한 한국학을 쓴 스콧 버거슨은 그런 외국인 아니 미국인이 아니다.
좀 객곽적인 입장으로 실랄하게 한국을 까는 모습에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모르고 있는
우리의 치부도 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순서를 보면서 말해보겠다
ntroduction
1. 한국에 대한 너무나 이상한 이야기들
이상한 나라 / 한국에 대한 '이상한' 책 여행 / 한국인은 유태인?
와보지도 않고 쓴 한국 여행 가이드 / 일본의 사주를 받아 쓴 여행기
한국인은 원래 백인? / 2959년 한국 / 한국에 온 가장 유명한 외국인, 예수
1장은 좀 기괴스럽다 우리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의 지난 과거얘기를 끌고 나온다.
우리보다 지난 100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하지만 읽다 넘겨버렸다. 내용이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 한국에
기독교를 심기위해 한국화로 그린 예수의 그림이 이채롭기는 하다
2. 한국에 있는 외국 마을 표류기
한국의 텍사스촌, 부산 / 또 하나의 세계, 이태원
리틀 마닐라, 대학로 / 한국의 차이나타운, 인천
2장에서 기억남는것은 한국의 각 지역 즉 외국인들이 가장많은 곳에 무작정가서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하는것이었다. 기억에 남는건 매 일요일마다 우리에겐 대학로로
알려진 리틀마닐라에서 필리핀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한번 가보게 하는곳이다.
3. 내가 아는 재미있는 사람들
황금빛 코란을 든 사나이 / 재일교포 2세 클럽 DJ
한국을 찍는 비디오 작가 / 레이건 옷을 만든 주문맞춤 스타일리스트
3장에서는 한국을 찍은 비디오작가가 가장 좋았다. 독일출신 작가의 인터뷰형식인데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문화조류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한다.
4. 내 친구들이 들려준 흔치 않은 이야기들
시베리아의 동쪽 : 북한 영화 전선에 대하여 / 한국의 아나키
서울을 뒤흔들어라 : 식보이 프로덕션과 한국 클럽 씬의 리믹스 역사
아웃사이드 컨트리 피플 : 외국인들, 한국에 대해 온라인 대화를 나누다
4장에서는 북한영화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이 저자의 모험담이 있는데
흥미있기는 하다. 그리고 창피한 어느 영어학원 여강사의 얘기.
무슨 얘기냐하면 불법취업으로 캐나다출신 여강사가 출입국관리소에 갖혔는데
10일동안 갖은 성추행과 욕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돈을 주니까 바로 풀어주었다고 하는데.. 아 쪽팔리다 아직도 한국은
멀었다는 생각이든다. 몇달전에 중국교포들이 출입국관리소산하 여수의 구치소에서
많은 생명을 잃었는데 그때 이 여강사의 얘기가 기자에 의해 흘러나오긴했다.
그게 사실이었다니 아.. 뭔가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관리새끼들은..
책 전체적인 시니컬하게 한국을 비판하고 있다. 건축물도 하나도 개성없이 무조건
편리하기만하면 다 용서되고 여자들은 이쁘면 다 용서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비판은
시원스럽기까지 한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에 10년간 있었다고 하는데 한국말을
아직도 잘 하지 못하고 아니 배울생각이 없나보다. 그래서 인터뷰때마다
통역이 따라다니나본데 쩝..본인은 배울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책을 낼려면
그런건 좀 배웠으면 한다. 4장에 북한에 대한 내용에서는 실랄하게 북한정권을
비판하지 않는다. 그냥 다 받아들인다. ????? 왜 북한은 해봤짜 변하지 않을거것 같아서?
뭐 소통이 되지 않는 나라에서 떠들어봤자 목만 아프겠지만.. 균형있는 비판정신은 없다.
이 책 다음에 최근에 나온 대한민국 사용후기도 읽어봐야겠다.
내가 사는 이곳에서 서점갈려면 너무 먼데 꼭 훝어보고 인터넷 서점에서 사든지 해야할듯
하다.
아니면 외국인이 주변에 전혀 없는 평범한 한국사람들에 외국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마 우린 토크프로그램이나 퀴즈프로그램에서 보아왔던 로버트 할리나 수다쟁이 아줌마가
울랄라 하면서 떠드는 이다도시씨를 떠올리지는 않을까? 아니면 요즘 잘나가는 프로그램의
미녀들의 수다에서의 미녀들이 아닐까?
그들에게 우린 어떤 감정을 가질까
너무나도 유창하게 한국어를 쓰는 모습에 생경스럽기도 하고 한국문화의 작은충돌들을
말할때면 작은 웃음이라도 나오고 그래도 그들은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사람과 결혼
했다는 사실또한 우리에게 흐뭇함을 느끼게 하는것이었을것이다.
그런 착한(?)외국인들만이 인정받고 그들만이 외국인인줄 알고 있는게
우리가 아닐까?
하지만 이 발칙한 한국학을 쓴 스콧 버거슨은 그런 외국인 아니 미국인이 아니다.
좀 객곽적인 입장으로 실랄하게 한국을 까는 모습에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모르고 있는
우리의 치부도 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순서를 보면서 말해보겠다
ntroduction
1. 한국에 대한 너무나 이상한 이야기들
이상한 나라 / 한국에 대한 '이상한' 책 여행 / 한국인은 유태인?
와보지도 않고 쓴 한국 여행 가이드 / 일본의 사주를 받아 쓴 여행기
한국인은 원래 백인? / 2959년 한국 / 한국에 온 가장 유명한 외국인, 예수
1장은 좀 기괴스럽다 우리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의 지난 과거얘기를 끌고 나온다.
우리보다 지난 100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하지만 읽다 넘겨버렸다. 내용이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 한국에
기독교를 심기위해 한국화로 그린 예수의 그림이 이채롭기는 하다
2. 한국에 있는 외국 마을 표류기
한국의 텍사스촌, 부산 / 또 하나의 세계, 이태원
리틀 마닐라, 대학로 / 한국의 차이나타운, 인천
2장에서 기억남는것은 한국의 각 지역 즉 외국인들이 가장많은 곳에 무작정가서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하는것이었다. 기억에 남는건 매 일요일마다 우리에겐 대학로로
알려진 리틀마닐라에서 필리핀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한번 가보게 하는곳이다.
3. 내가 아는 재미있는 사람들
황금빛 코란을 든 사나이 / 재일교포 2세 클럽 DJ
한국을 찍는 비디오 작가 / 레이건 옷을 만든 주문맞춤 스타일리스트
3장에서는 한국을 찍은 비디오작가가 가장 좋았다. 독일출신 작가의 인터뷰형식인데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문화조류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한다.
4. 내 친구들이 들려준 흔치 않은 이야기들
시베리아의 동쪽 : 북한 영화 전선에 대하여 / 한국의 아나키
서울을 뒤흔들어라 : 식보이 프로덕션과 한국 클럽 씬의 리믹스 역사
아웃사이드 컨트리 피플 : 외국인들, 한국에 대해 온라인 대화를 나누다
4장에서는 북한영화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이 저자의 모험담이 있는데
흥미있기는 하다. 그리고 창피한 어느 영어학원 여강사의 얘기.
무슨 얘기냐하면 불법취업으로 캐나다출신 여강사가 출입국관리소에 갖혔는데
10일동안 갖은 성추행과 욕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돈을 주니까 바로 풀어주었다고 하는데.. 아 쪽팔리다 아직도 한국은
멀었다는 생각이든다. 몇달전에 중국교포들이 출입국관리소산하 여수의 구치소에서
많은 생명을 잃었는데 그때 이 여강사의 얘기가 기자에 의해 흘러나오긴했다.
그게 사실이었다니 아.. 뭔가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관리새끼들은..
책 전체적인 시니컬하게 한국을 비판하고 있다. 건축물도 하나도 개성없이 무조건
편리하기만하면 다 용서되고 여자들은 이쁘면 다 용서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비판은
시원스럽기까지 한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에 10년간 있었다고 하는데 한국말을
아직도 잘 하지 못하고 아니 배울생각이 없나보다. 그래서 인터뷰때마다
통역이 따라다니나본데 쩝..본인은 배울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책을 낼려면
그런건 좀 배웠으면 한다. 4장에 북한에 대한 내용에서는 실랄하게 북한정권을
비판하지 않는다. 그냥 다 받아들인다. ????? 왜 북한은 해봤짜 변하지 않을거것 같아서?
뭐 소통이 되지 않는 나라에서 떠들어봤자 목만 아프겠지만.. 균형있는 비판정신은 없다.
이 책 다음에 최근에 나온 대한민국 사용후기도 읽어봐야겠다.
내가 사는 이곳에서 서점갈려면 너무 먼데 꼭 훝어보고 인터넷 서점에서 사든지 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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