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서관이지만 성인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좀 더 제한되어 있지만 거의 모든 곳을 국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용하려면 이용할 수 있지만 주로 성인만 이용합니다. 초등학생은 아예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에 1층 입구에 있는 열람증발급기에서 아이디와 비번을 넣으면 플라스틱 카드가 나오는데 이걸 들고 입장하면 됩니다. 모바일 간편 열람증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포스팅으로 어디서 노트북 사용하기 좋은지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는 SK, KT 등등의 무료 와이파이 망도 있고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무선 와이파이도 있는데 국화 무선 와이파이는 NA로 시작하는 SSID 명으로 되어 있는데 국회도서관 ID와 내 생년월일을 넣으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 빅데이터연구센터
입장을 하면 거대한 공간이 나오는데 입구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13시 방향에 107호 국가전략정보센터 및 빅데이터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석박사 논문 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다른 공간으로 바뀌었네요.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만든 석박사 논문 1부는 국회가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가 봤습니다.
아주 깜짝 놀랐네요. 공간이 아주 크고 넓습니다. 회의테이블도 있고요. 더 놀란 건 사용자가 딱 1명이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노트북하기 좋은 테이블이 가득하네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책 대출이 안 되니 다 읽고 북트랙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책 읽고 아무 데나 꽂아 놓으면 다시 찾기 어려우니 좀 보다가 반납할 때는 근처 북트랙 위에 올려놓으면 사서가 다시 원위치해줍니다.
창가에는 긴 에티블이 있고 전원콘센트도 있습니다. 창밖 뷰는 건물뷰라서 좋지는 못하지만 한적해서 좋습니다.
1층 빅데이터 연구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2층 사회과학자료실이나 3층 인문자연과학 자료실, 5층 정기간행물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5층 정기간행물실은 2023년 3월 12일 일요일까지 자료 이동 작업 중이라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5층 정기간행물실이 최고의 장소이자 한강뷰가 펼쳐지는데요.
토,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2층 디지털정보센터
국회도서관은 2개의 건물이 붙어 있습니다. 2층 구름다리를 통해서 국회의사당 국회의정관 건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 원래 6층에 커피숍도 있었는데 지금은 쿠치나후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네요. 여기가 한강뷰라서 아주 좋아요.
디지털정보센터는 DVD, 비디오 열람, 노트북 존, 복사코너, 검색 코너가 있는 실로 방대한 공간입니다.
여기가 노트북존입니다. 흥미롱누 점은 한 방향으로 보게 해서 마주 보면서 노트북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창박 뷰는 건물뷰라서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2층이라서 하늘도 많이 보이고 눈이나 비 오면 운치가 있을 듯합니다.
여기는 PC가 가득한데 전자책 읽기도 가능하고 웹DB 검색도 가능합니다. 어떤 자료는 국회도서관 안에서만 검색하고 볼 수 있어서 여기 와서 검색해서 봐야 하는 자료도 있더라고요. 사용자는 거의 없습니다.
PC는 엄청 많은데 안 쓰면 절전 모드로 전환하게 하던가 하지 전기세 아깝게 다 켜져 있네요.
시원한 통창이 일품인 곳으로 여기도 추천하는 작업공간입니다. 여기도 오후 6시면 문 닫습니다.
여기는 구름다리 진입구의 2층인데 여기도 노트북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서관들이 요즘 노트북 사용자들을 아주 안 좋아합니다. 집 근처 도서관도 초기에는 노트북 사용자들이나 책 읽는 분들을 터치 안 했는데 공시족이 늘면서 공부에 방해된다고 노트북 사용 소리 거슬린다고 민원을 넣어서 결국 노트북 사용자들은 노트북존으로 공간이 축소되었습니다. 아니 노트북에 자료 입력하는 것도 공부이고 그러려고 열람실 만드는 건데 자기 고시 공부 한다고 거슬리다뇨. 그리고 해외에서는 열람실에서 대화도 허용해서 시끌벅쩍하게 일부러 만들 듭니다. 왜냐하면 일부러 화이트 노이즈 발생시켜서 책 읽기 더 편하게 만드는데요.
2층 사회과학자료실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곳은 2층 사회과학자료실과 5층 정기간행물실입니다. 두 곳 모두 책이 많고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2층 사회과학자료실은 사회과학 관련 서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노트북 존이 꽤 많습니다. 마주 보고 있는 곳도 있고
종이신문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과거 신문도 볼 수 있습니다.
창가에는 2인 테이블이 있는데 예쁜 전등도 있어서 책과 노트북 하기 아주 좋습니다. 창밖 뷰는 공원뷰로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 3년 만에 왔는데 그 사이에 책장이 많이 사라지고 많이 변했네요.
여기는 4인 테이블로 마주보고 노트북을 할 수 있습니다.
창가 테이블이 가장 좋은 곳으로 아침 일찍 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토, 일요일은 오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3층 인문자연과학자료실
3층에는 인문,자연과학 자료실이 있습니다. 인문자연과학 관련 책을 가득 볼 수 있는데 IT 관련 서적도 꽤 많습니다. 다만 공간에 비해서 비치된 책은 구립도서관 보다 못하네요. 아마도 최신 서적만 비치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책 이동 중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최신 서적을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는 중의할 점이 있는데 테이블이 꽤 많고 전원콘센트가 있는 테이블도 많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사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고 불가능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책상 옆에 있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아무 데나 앉아서 노트북 하다가 주의 먹었네요.
여기는 노트북 사용 가능해요.
그러나 창가 테이블 중에는 노트북 사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고 아닌 테이블도 있어요. 잘 봐야 합니다.
책상에는 비닐 가방 걸이가 옆에 있습니다.
전원도 2개 연결할 수 있고요. 3층 인문,자연과학 자료실은 평일에만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5층 정기간행물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곳은 5층 정기간행물실로 국내외 잡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과월호도 볼 수 있는 실로 다양한 잡지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창밖 뷰가 한강뷰라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점하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찾은 지난주에는 3월 12일까지 공간 재배치 작업으로 개방을 안 하더라고요. 3월 중순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10년 전에는 이렇게 창 밖 발코니에도 나갈 수 있었는데 위험 때문에 문을 잠가 놓았습니다.
정기간행물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합니다.
노트북 작업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하고 자료 찾기 참 좋은 도서관이 국회도서관입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회도서관 이용방법 및 이용시간 글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