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니콘, 소니가 멱살잡이를 하면서 싸우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명품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카메라가 라이카입니다. 라이카요? 라이카는 카메라 자체 디지털 성능은 최고가 아니지만 라이만의 매력과 장점이 있어서 비싸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정직한 색감과 뛰어난 배경흐림과 뛰어난 광학성능의 L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점점 늘어가고 있네요.
물론 가격대가 비싸다 보니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소수가 사용하는 점이 명품과 비슷해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라이카 매장이 여러 곳에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보통 한 나라에 1개의 라이카 스토어가 있는데 한국은 서울에도 여러곳이 있고 부산에도 라이카스토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도 참 잘 합니다.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여서 구매욕을 자극하게 하네요.
풀프 미러리스 라이카 SL2-S 리포터
라이카는 라이카 M 수동초점 레인지파인더 카메라가 메인이지만 최근에는 라이카 SL2 시리즈가 인기가 높습니다. SL2는 라이카가 만든 풀프레임 미러리스입니다. 들어보면 벽돌을 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게가 무겁습니다. 대신 방진,방적 성능이 아주 좋고 아주 아주 튼실합니다. LCD는 붙박이입니다. 방진, 방적 성능이 좋아서 비, 바람, 먼지, 눈이 내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직한 색감이라서 실내 촬영가들인 상업사진가, 웨딩사진가들이 아주 좋아하는 카메라입니다.
라이카 SL2는 라이카SL2-S라는 파생 카메라가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해상도가 SL2는 4,700만화소인데 반해 라이카 SL2-S는 2,400만 화소로 적고 동영상도 5K / 30P 기능이 빠졌습니다. 물론 가격도 빠졌죠. 한 20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나머지는 스펙이 비슷합니다. 좋은 점도 있는다 동영상 녹화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라이카 SL2-S 리포터입니다. 극한의 온도와 충격과 먼지와 물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야외 촬용에 더 적합한 정확하게는 사진기자들에게 딱 좋은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라이카는 리포터 시리즈가 쭉 있었습니다. M10-P도 있었고 Q2와 Q2 모노크롬도 리포터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전면 후면을 국방색으로 칠했네요. 또한 전면과 후면에 긁힘 방지의 패턴이 들어갔는데 이 패턴은 방탄복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포토 저널리스트들이 사용하기 딱 좋죠. 물론 크고 무거워서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사진작가나 사진기자는 저럼 무거운 바디도 잘 들고 뜁니다. 그립부도 좀 더 향상시켜서 꽉 잡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SL2-S는 초당 기계식은 9연사 전사식은 무려 25연사가 가능합니다. 4GB 버터를 제공해서 촬영 속도 저하없이 무려 999장의 연속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순간적인 찰나를 잡아야 하는 사진기자에게는 전사식 셔터로 놓고 연사로 갈긴 후에 나중에 추출해서 사용하면 딱 좋겠네요. ISO는 최대 100,000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에 내구성도 엄청 좋죠.
동영상은 L로그를 지원하며 10비트 4 : 2 : 2를 지원합니다. 4K는 60P까지 지원합니다. 단 외부 출력을 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게다가 4K 60P는 슈퍼35 크롭으로 저장됩니다.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려면 4K 30P까지만 가능합니다.
라이카 SL2-S 리포터는 한정판입니다. 전 세계에서 딱 1000대만 생산합니다. 가격은 $5,495인데 현재 환율로 792만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