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업은 독일, 일본, 미국 이 3나라에 몰려 있고 이중에서 일본이 가장 많은 카메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서 점점 시장이 축소하고 있지만 동시에 고화질 동영상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화질, 고해상도 동영상을 지원하는 카메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 카메라 재단은 일본 카메라 발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매년 역사적 카메라 5종을 발표합니다. 순위는 없고 그냥 올해를 빛낸 5개의 일본 카메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빛낸 기준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본 최초의 시도가 있어야 하며 시장에서 인기도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 박물관장과 사진 기술 연구가, 카메라 평론가, 공예 대학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소니 알파 1
3월 19일에 발매한 소니 알파1은 플래그십 카메라로 5,010만 고화소에 AF/AE 추종하면서 1초에 3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고속 연사가 특징입니다. 플래시 촬영시에는 기계식 셔터로는 1/400초, 전자식 셔터는 1/200초 동조도 가능합니다.
리코 이미징의 PENTAX K-3 Mark III
4월 23일 발매한 팬탁스 K-3 Mark3는 2,573만 화소의 카메라로 고굴절률 유리 펜타프리즘을 사용해서 배율 약 1.05배의 시야율과 100% 확학 파인더를 제공합니다.
캐논 파워샷 픽
캐논은 가끔 생뚱맞은 카메라 그러나 신기한 카메라를 선보입니다. 이 캐논 파워샷 픽은 외모만 보면 CCTV 같습니다. 실제로 CCTV처럼 팬, 틸트 줌도 가능합니다. 또한 사람까지 인식을 합니다. CCTV는 아니고 파티 장소나 야외에 설치하면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구도나 표정을 판단해서 자기가 알아서 촬영을 합니다. 따라서 신나게 파티를 줄기면 누가 찍어주는 사진이 아닌 파워샷 픽이 자동으로 찍어준 사진을 챙기면 됩니다. 또한 음성 명령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1170만 화소의 1/2.3인치 CMOS 이미지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캐논 EOS R3
듀얼 픽셀 CMOS AF가 적용된 이면조사 적층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했고 파인더에 눈을 대면 눈동자를 인식해서 AF 영역 위치가 변하는 AF 기술을 탑재한 카메라입니다. 전자 셔터는 최고 1/64,000초를 지원합니다.
니콘 Z9
12월 24일 발매 예정인 니콘 풀프레임 카메라인데 기계식 셔터가 사라지고 전자식 셔터만 지원합니다. 철커덕하는 손맛이 사라지겠네요. 대신 셔터 충격도 사라지겠네요.
5개의 카메라 중에 3개가 풀프레임 카메라이고 3개 모두 캐논, 니콘, 소니 카메라 중 플래그십이네요.
출처 https://www.jcii-cameramuseum.jp/museum/2021/12/14/3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