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이폰 같지만 아이폰도 버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특정 문자가 들어간 Wi-Fi에 연결을 하면 와이파이 기능이 아예 먹통이 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증상을 최초로 알게된 사람은 보안관련 일을 하는 Carl Schou로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특정 단어인 % p % s % s % s % s % n 로 된 와이파이 이름(SSID)에 접속을 하면 위 짤방처럼 와이파이가 계속 자동으로 비활성화 됩니다. 리부팅하면 해결 되느냐? 아닙니다. 계속 저 상태입니다. 마치 전자제품 접촉 불량 난 듯한 모습이네요.
와이파이 고유 식별자인 SSID에 % p % s % s % s % s % n라고 적혀 있는 와이파이에 연결을 하면 아이폰,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기능이 비활성화 됩니다. 즉 와이파이 기능이 먹통이 되어서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한 에어드롭같은 기능이나 각종 불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는 정확히는 모릅니다. 다만 %라는 특수 문자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사용하는데 변수를 출력 문자열로 포맷할 때 사용합니다. % p % s % s % s % s % n 라는 SSID 이름이 아이폰 소프트웨어까지 영향을 주게 되고 임의의 메모리 쓰기와 버퍼 오버 플로우 증상을 발생하게 합니다. 그리고 iOS가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하게 되어서 와이파이 기능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버그가 수정되기 전까지 Wi-Fi 이름 중에 %가 들어간 SSID에는 연결하지 마세요. 그럼에도 접속을 해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설정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눌러서 복구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접속안 와이파이 신호는 자동으로 접속을 하는데 이를 초기화해서 자동 접속을 막으면 복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