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2020년을 풀프레임 미러리스 해로 만들 작정인지 엄청난 스펙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캐논 EOS R5, EOS R6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면 보급형 미러리스인 APS-C 사이즈 크롭 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는 안 나올까? 아닙니다. 올 하반기에 캐논 EOS M7과 EOS M50 Mark II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미지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캐논 EOS M7 예상 스펙이 올라왔네요. EOS M7는 EOS M5의 후속 기종으로 캐논의 보급형 미러리스 중에 가장 가격도 비싸고 사양도 좋은 미러리스로 무엇보다 다양한 버트과 촬영 편의 기능이 들어가 있는 미러리스입니다. EVF(전자식 뷰파인더)가 들어가 있는 미러리스로 EOS M5의 보급형 미러리스가 캐논의 베스트셀러였던 EOS M50입니다.
캐논 EOS M7 예상 스펙
- 3250 만 화소 APS-C 크롭 이미지 센서
- 새로운 DIGIC 이미지 프로세서
- 바디 손떨림 보정
- 2 세대 풀 픽셀 듀얼 코어 CMOS AF
- 전자식 뷰 파인더
- 듀얼 SD 메모리 카드 슬롯
- 12 fps 고속 연속 촬영
- 논 크롭 4K / 60p
- 풀 HD / 120p
- C로그 지원
3250만 화소인걸 보니 캐논 EOS M6 Mark II에서 사용한 그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나 보네요. 바디 손떨림 보정도 들어갔습니다. 이 바디 손떨림 보정은 있고 없고 가 큰 차이가 납니다. 렌즈에 있는 IS라는 렌즈 손떨방과 연계하면 짐벌 못지않은 흔들림 없는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듀얼 픽셀 CMOS AF는 좀 더 진화를 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EOS M5와 마찬가지로 제공됩니다. 1초에 12 연사, 논 크롭 4K인데 EOS M6 Mark II보다 좋네요. EOS M6 Mark II는 4K가 30p까지만 지원되었는데 EOS M7은 4K 60p까지 지원됩니다. 풀 HD는 120p까지 지원됩니다. C로그도 지원해서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로 사용하는 분들은 후보정으로 동영상 색감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듀얼 SD 메모라 카드 슬롯을 제공하네요. 뭐 캐논 카메라 촬영하면서 SD 카드가 고장난 적이 없지만 만에 하나 아주 중요한 행사나 결혼식을 촬영할 때 SD 카드가 고장 나면 큰일 나죠. 그래서 듀얼 슬롯에 SD 메모리 카드를 2개 넣고 하나는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599달러로 약 189만 원 정도로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EF-M 렌즈도 2021년 5개나 출시될 예정입니다.
- EF-M 15mm F2 STM
- EF-M 52mm F2 STM
- EF-M 62mm F4 IS STM 매크로
- EF-M 18-45mm F2.8-4 IS STM
- EF-M 100-300mm F5.6-8 IS STM
15mm f2 STM은 꽤 끌리네요. 22mm f2 STM 렌즈가 있긴 하지만 화각이 초광각이 아니라서 풍경 사진 촬영하기에 약간 아쉬웠는데 광각 단렌즈가 나오네요. 52mm 단초점 렌즈도 나오네요. 인물 촬영용으로 좋은 화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