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카메라 제조사들이 신제품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최근 소니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시작했고 캐논도 7월 초에 대규모 신제품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ere is the Canon EOS R5 and Canon EOS R6, along with the announcement date
I asked, and my sources came through. I now know the announcement date for the Canon EOS R5, Canon EOS R6, and new RF mount lenses. The big day? The official
www.canonrumors.com
캐논 카메라 소식을 가장 빨리 먼저 알려주는 캐논루머스닷컴에 따끈따끈한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 7월 9일 캐논은 8K 논크롭 동영상 촬영 및 4,500만 초고화소의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5와 EOS R5의 보급형 모델인 EOS R6가 출시됩니다.
캐논 EOS R5는 몇 달 전에 호주 판매상의 실수로 가격이 6,700달러라고 잠시 누출되었지만 캐논은 바로 부인했습니다. 더 비싸게 나올까요? 그러나 캐논루머스에 따르면 유럽에서 4,500유로로 부가세 등을 따져서 미국 달러 가격으로 4,000달러 이하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럼 한화로 480만원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오네요. 8K에 4,500만 화소라서 500만 원 이상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480만 원 정도네요. 물론 이 가격도 생활사진가들에게는 고가이고 확정된 금액도 아니지만 프로들이 쓴다면 이 가격은 꽤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 9일 공개되는 캐논 카메라와 렌즈는
• Canon EOS R5
• Canon EOS R6
• Canon RF 50mm f / 1.8 IS STM
• Canon RF 70-200mm f / 4L IS USM
• Canon RF 85mm f / 2 매크로 IS STM
• Canon RF 100-500mm f / 4-7.1L IS USM
• Canon RF 600mm f / 11 DO IS STM
• Canon RF 800mm f / 11 DO IS STM
• 텔레 컨버터 RF 1.4x
• 텔레 컨버터 RF 2x
입니다. 캐논이 RF 시스템에 사활을 걸었네요. RF 렌즈가 무려 6개나 동시에 출시됩니다. 50mm 단초점 렌즈도 나오네요. 흥미로운 것은 캐논 RF 600mm f/11 DO IS STM과 RF 800mm f/11 DO IS STM입니다.
RF 800mm f/11 DO IS STM과 RF 600mm f/11 DO IS STM는 화각이 변하는 줌렌즈는 아니고 고정된 화각의 망원렌즈입니다. DO라는 단어가 생소합니다. DO는 렌즈의 일종으로 부피가 작으면서도 렌즈 주변부에 생기는 색수차를 줄인 렌즈입니다. 그러나 캐논에서 생산하는 DO 렌즈는 2개밖에 없고 가격이 비싸서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RF 렌즈에 벌써 2개나 투입하네요.
야생 조류나 야생 동물,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다만 이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대 단점인 배터리 소모량이 DSLR보다 많아서 항상 켜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캐논이나 소니나 DSLR처럼 항상 켜 놓고 있다가 바로 셔터를 누르면 촬영할 수 있게 초절전 슬립모드에 있다가 셔터를 누르면 0.5초 만에 기동 하는 기술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7월 9일 다양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들이 공개되네요. 다시 소니와 캐논의 카메라 대전이 시작되겠네요. 이런 대전에 니콘은 이제 뒤로 물러서 있네요. 이슈 주도권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