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캐논 EOS R, 니콘 Z6, Z7, 소니 알파7 마크3에 이어서 파나소닉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LUMIX S1R과 S1을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렌즈만 만들던 독일 자이스가 내년 초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러다 스마트폰 시장처럼 많은 카메라 브랜드가 생기는 건 아닐까요? 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쟁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회사가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입니다. 올림푸스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후지필름은 중형 미러리스를 선보이면서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후지필름의 중형 미러리스 GFX 50R 발표

후지필름은 GFX라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시리즈를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이 GFX의 새로운 중형 미러리스인 GFX 50R이 선보였습니다. 이미 후지필름은 2017년 2월에 후지필름 GFX 50S를 선보였습니다. 50S는 중앙에 파인더를 탑재한 센터 파인더 스타일의 제품이었지만 후지필름 GFX 50R은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형태로 왼쪽 위에 EVF를 탑재했습니다. 


 GFX 50R

중형 미러리스이지만 중형 카메와 달리 소형 카메라인 레인지 파인더 형태로 만들었네요. 이미지센서는 중형 디지털 카메라이지만 카메라 크기는 가장 얇은 부분이 46mm이고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 바디 무게가 775g입니다. 아주 가볍다고 할 수 없지만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감안하면 가볍습니다. 

이미지센서의 유효화소는 5,140만 화소의 후지필름 G포멧 이미지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이미지센서 크기는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인 36 x 24mm 대비 1.7배 큰 43.8 x 32.9mm입니다. 센서 설계도 달라졌습니다. X-Trans CMOS 센서가 아닌 베이어 배열의 CMOS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렌즈의 초점 거리는 35mm 카메라로 환산하면 실제 초점 거리에서 0.79를 곱하면 됩니다. 

영상처리엔진은 X-Processor Pro를 탑재했습니다. 필름 시뮬레이션를 포함한 15개의 사진 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SO 감도는 상용 ISO 100 ~ 12800이고 확장하면 ISO 50 ~ 102400입니다. 

후지필름  GFX 50R

EVF는 0.5인치 약 369만 화소의 OLED 패널을 사용했고 배율은 0.77배입니다. 전작인 GFX 50S는 착탈식 전자식 뷰파인더였지만 GFX 50R은 내장형입니다. 

후면을 보면 액정이 좀 작은 느낌입니다. 오른쪽 공간에 버튼이 있는데 뭔가 좀 빠진 느끼이죠. 그러나 액정의 크기가 작은 건 아닙니다. 3.2인치로 다른 풀프레임 DSLR과 동일합니다. 후면 액정은 3.2인치 236만 도트의 정전식 터치 LCD 액정이고 2방향 틸트도 가능합니다. 하이, 로우 앵글 촬영이 용이합니다. 




상단에는 보조 모니터가 없습니다. 디자인이 중형이 아닌 소형 카메라로 변화되면서 상단에 보조 모니터가 사라졌네요. 상단에는 셔터속도, 노출, DRIVE 모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저장 매체는 SDXC, SDHC, SD카드를 지원하고 UHS-I, UHS-II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인 NP-T125를 사용합니다. 50S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촬영 매수는 완전 충전시 400장 연속 동영상 촬영은 FHD 화질에서 145분입니다. 동영상 촬영 시간이 꽤 기네요. 입출력 단자는 USB 타입C를 탑재했고 2.5mm 직경의 마이크, 릴리즈 단자, AC-15V 핫슈, 싱크로 터미널을 제공합니다. 

크기는 160.7 x 96.5 x 66.4mm이고 무게는 775g입니다. 가격은 바디만 56만 5천엔 전후로 약 550만원 내외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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